[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이 ‘영원한 맞수’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39분 오세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차지했다.일본전 승리는 적재적소에서 이뤄진 정정용 감독의 전술변화가 주효하게 작용했다.전반, 수비에 집중했던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으로 급격하게 전환하면서 일본의 진영을 뒤흔들며 승리를 따냈다.우리나라는 오세훈과 이강인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이하 축구대표팀이 5일 오전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일본과 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한국은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등 축구 강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다. 2승 1패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팀은 골 득실차에 앞서 조 1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일본 역시 이탈리아, 에콰도르, 멕시코와 같은 조에 속해 1승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과 일본은 2003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이후 16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중인 류현진이 1000달러 기부와 관련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해당 논란은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소속팀인 LA 다저스의 스폰서 업체인 ‘바이오프리즈’가 선정한 5월의 선수에 뽑히면서 상금 1000달러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류현진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전 시상식에서 상금으로 받은 1000달러를 팀 동료 리치 힐과 부인 캐이틀린 힐 자선재단에 기부했다.1000달러는 이날 한화 기준 118만원 수준을 보이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브라질 경찰의 공식 수사를 받게 됐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찰 사이버범죄수사과는 2일(현지 시간) 네이마르가 개인 SNS 계정인 인스타그램에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주고 받은 사적인 대화를 담은 영상 등을 올린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성폭행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네이마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7분여 영상에서 해당 주장을 반박하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양측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1억1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 최고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해 패배하자 눈시울을 붉혔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손흥민은 첫 UCL 결승전 선발에 오르며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리버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UCL 결승에 오르면서 경험 면에서 차이가 분명할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오는 1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에 소재 스타디온 미예스키에서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가 맞붙는다. 2019 U-20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만난 양팀은 3차전을 치룬다. 아르헨티나는 2승, 한국은 1승 1패 상태에서 경기가 이뤄진다.대한민국 16강 진출이 걸린 이번 경기는 축구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U20 월드컵은 조 3위를 기록해도 16강에 갈 수 있다. 각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순으로 4팀까지 16강에 오른다. 대한민국은 이번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비기더라도 경우에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유럽파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결승 골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꺽고 16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F조 2차전에서 후반 24분 터진 김현우의 헤딩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져 어렵게 출발한 한국은 남아공을 꺾고 1승 1패(승점 3·골 득실 0)를 기록, 이날 아르헨티나(승점 6·골 득실 5)에 0-2로 패한 포르투갈(승점 3·골 득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음주운전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한이를 삼성 팬들은 '착한이'라고 부른다. '착한 계약(예상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했다는 의미)을 한 박한이'라는 의미다.박한이는 2001년 입단해 2019년까지 19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뛰었다. 우승 반지도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를 손에 넣었다.무려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불렸다. 2008년 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임창용이 김기태 전 감독과 불화설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21일 임창용은 '한국스포츠통신'과 인터뷰에서 “기아 타이거즈 소속 당시 김기태 감독이 갑작스럽게 김윤동 선수를 기용했다”며 “이를 미리 말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났다”고 심경을 밝혔다.특히 임창용은 “미래를 위해 젊은 선수를 기용한다. 좀 양보하는 좋겠다고 말했다면 화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시즌을 마치고 FA를 행사하지 않았다고 밝힌 임창용은 “구단에서 나를 불러 재계약인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전주 KCC와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이 “KCC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분노하고 나섰다. 전태풍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공개된 내용에는 전태풍이 “나 구단 있으면 코칭스텝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 합시다 이렇게 얘기했어”라고 밝혔다.또 같은 날 KCC 팬카페에는 전태풍과 메시지를 나눴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담긴 해당 게시글에서 전태풍은 “KCC가 나에게 그지말(거짓말) 한 거야. 열받았지. 케시시 그짓말 했어. 뒤에서 나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생애 처음이자 한국 선수로 5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초대형 FA 계약을 앞둔 류현진은 이번 선정으로 유리한 위치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14일(한국 시간) 5월 둘째 주 이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 류현진을, 아메리칸리그 마이크 파이어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사무국은 “류현진은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15개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선수가 쓰는 샴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3일 TS트릴리온은 최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이른바 손흥민 샴푸로 알려진 TS샴푸가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여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보답하고자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 결과 참여자 중 5명이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경기 직관 티켓을 따냈다.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참가율을 보였다. TS샴푸 공식 모델 손흥민 선수는 최근 영국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CJ대한통운 소속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159번째 도전해 첫 우승을 거머줬다.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하며 미국 멧 에브리와 스콧 피어시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강성훈은 2011년부터 PGA투어에서 활동했다. 한때 부진으로 2013∼2015년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데뷔 8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박지성의 뒤를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지다 후반에만 혼자 세 골을 몰아넣은 루카스 모라의 활약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이날 극적인 승리로 1, 2차전 합계 3-3을 만
류현진(LA다저스)이 뛰어난 제구로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LA다저스는 8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치렀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9이닝동안 안타 4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브레이브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으며 공 93개만으로 타자 27명이 모두 고개를 숙였다. LA다저스는 류현진 호투에 힘입어 9:0으로 승리했다.류현진 완봉승은 2013년 LA에인절스전 이후 2170일만에 두 번째다. 이와 함께 14개 내셔널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한 기록을 더했다. 시즌 평
한국 양궁 대표팀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혼성팀 예선전에서 1368점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리커브 혼성팀은 국가별 남·여 개인전 1위 점수 합계로 결정된다. 한국대표팀은 개인전에서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선수가 688점, 최미선(순천시청) 선수가 680점을 기록해 합산 1368점을 기록했다.이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오진혁(현대제철), 강채영(현대모비스) 선수가 세웠던 1364점에서 4점 더 높은 기록이다.한국대표팀은 혼성팀전뿐 아니라 남·여 남·여 단체전 모두 1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맨시티는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95점(31승 2무 4패)을 만들며 승점 94점의 리버풀을 1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12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김세영 선수가 10개월만에 L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열린 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3라운드 종합 선두였던 김세영은 3타 차로 시작한 4라운드에서 1번 홀 더블보기에 이어 2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전날까지 벌어둔 3타를 모두 잃었다. 8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1위를 내주기도 했다.17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3위까지 밀린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아스널(잉글랜드)이 발렌시아(스페인)에 역전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다.아스널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발렌시아와 홈경기에서 알렉상드로 라카제트(2골)와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1골 1도움)의 활약으로 3-1로 승리했다.결승 진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전반 초반 먼저 실점했으나 곧바로 라카제트가 연속골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 추가시간 오바메양이 쐐기골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딴 안재현(20·삼성생명)이 귀국 직후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 의지를 드러냈다.30일 안재현을 포함한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 선수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에 남자팀은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 때 이상수(삼성생명)가 단식 동메달, 이상수-정영식(미래에셋대우) 콤비가 복식 동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땄다.안재현은 4강에서 마티아스 팔크(스웨덴)에 3-4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16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