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국가교육회의는 15일 제21차 회의에서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에 대해 협의했다. 교원 양성과 임용 규모의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자 국가교육회의는 교육부에 초등교원의 양성 규모를 관리하고 중등교원은 양성 규모를 축소하라고 권고했다. 이번 결과는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학부모, 시민 등 핵심당사자 31명이 집중 숙의해 협의문을 도출했다. 협의문에는 △미래 교육 방향과 의제 선정 △교원양성 교육과정 발전 방향 △교원양성 규모 적정화 방향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이 담겼다.추가 제안사항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한 결정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13일 문재인 대통령 직접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이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다”며 “중대본에서 불가피하다 판단할 경우 과감히 결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정 총리는 국민의 적극적인 방역실천 당부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찾아 주거안정을 위해 부처를 뛰어넘은 정책 역량 집중을 당부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중산층도 살고 싶은 임대아파트를 언급하며 집을 소유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주거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행사장서 “앞으로 중산층들을 포함해 누구나 살고 싶은 임대아파트를 만들 수 있지 않겠나”며 “입주자들의 커뮤니티 등을 만들면 입주자들의 생활 자체가 차원이 높아질 수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임대아파트를 만드는 데 역점을 많이 둬야 한다”고 말했다.또 “굳이 자기 집을
문제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연설문을 발표했다.청와대는 "유엔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라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탄소중립 비전 선언으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노력에 선도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처음 천명한 뒤 수석·보좌관회의, 국무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서 탄
◇文 대통령 ‘세한도’ 기증 손창근옹 직접 마중…“사회에 큰 울림 줬다”[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국보 ‘세한도’ 기증자인 손창근 선생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환담회는 8일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0년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금관 문화훈장을 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문화훈장 중 최고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문화유산 정부포상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환담회에는 기증자 손창근 선생을 비롯해, 자녀인 손성규 연세대 교수 내외, 박양우 문체부 장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리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고, 아울러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았다.홍 부총리에게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보고 받은 문 대통령은 “올 한 해 한국 경제는 OECD 국가 가운데 GDP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고, 수출도 반등하고 있다”며 “경제팀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올 한 해 경제 운용을 대단히 잘해 줬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내년에도 잘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정부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외교부 당국자는 7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내일 보건당국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 분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2000만명 분을 추가로 구매한다는 계획을 밝혀 왔다. 이에 따라 내일 3000만명분 이상의 백신 확보 계획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외교부에 따르면 정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주말까지의 상황을 봐가면서 추가적인 방역 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어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면서 “부산을 포함한 경남권의 최근 1주간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이 3일 전했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징계위는 더더욱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신임 이용구 법무차관이 징계위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지 않는 것 또한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징계위와 관련해 나오는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 당부도 이어졌다.문 대통령은 "현재 징계위가 특정 결론을 미리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확진자 수로만 보면 전국 2.5단계 격상이 맞지만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수도권 2단계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38명으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이 맞다”며 “하지만 단계 격상은 확진자 수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60대 확진자 수와 중증 환자 병상 여력, 감염재생산 지수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또 “거리두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서 나왔다.문 대통령은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세계의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며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추미애 법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었다.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하루 100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거라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회의에서 추가적인 방역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진다면 서민경제와 국민생활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방역 조치가 강화될수록 국민들게 더 큰 제약과 불편을 드리게 된다”며 “국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과 시설을 가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방한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왕 부장의 이번 순방으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26일 논평에서 "왕 부장이 일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뒤 한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면서 "왕 부장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역내 FTA 체결을 더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글로벌 타임스는 "미국 정권 교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며,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오늘,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열며 성평등과 여성인권을 실천하고, 꾸준히 연대를 이어 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폭력이 범죄이지만, 특히 여성폭력은 더욱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이어 “여성폭력은 보이지 않는 곳, 가까운 곳, 도움받지 못하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모
◇文 대통령 “감염 고리 끊어내는 것이 최우선”[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관련, “최선의 길은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 게시물을 통해 “경기 회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고,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지금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 부담과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거리두기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최측근으로 알려진 톰 수오지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발송했다.수오지 의원은 지난 3일 실시된 미국 의회 선거에서 재선했다. 그는 최근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 발의와 18일(현지시간) 하원 통과를 주도했다. 한미동맹과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수오지 의원이 한미관계에 대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사의를 표한다’며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공동 가치를 통해
정부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병상을 연말까지 200여개로 확대하기로 했다.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기준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에 112개이다. 이 중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61개고 각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위해 쓸 수 있다고 자율적으로 신고한 병상이 51개다.권역별로는 수도권 51개, 충청권 14개, 호남권 10개, 경북권 5개, 경남권 17개, 강원 3개, 제주 12개 등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현재는 중환자 치료의 여력이 있는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는 19일 규제·제도개선에 참여 가능한 대국민 해커톤 토론의제 발굴에 나섰다. 4차위는 홈페이지에 ‘해커톤 의제 제안’ 코너를 구축, 국민들로부터 의제를 수렴한다. 의제 선정 시 해커톤 토론자로서의 해커톤 참여 자격과 ‘4차산업혁명위원장상’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민간의 규제혁신 요구에 대한 집중토론으로 합의안을 찾는 규제·제도개선 해커톤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총 8차례 추진됐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정해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기 신도시인 성남 분당구와 일산 아파트 가격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의 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246만3000원, 일산동구는 1324만4000원으로 두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는 922만원 수준이었다.하지만 올해 10월 현재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839만8000원으로 오른데 반해 일산동구는 1472만5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앞둔 17일 “특별방역기간을 지정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16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9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 한층 강화된 방역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하는 일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완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