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강창일 신임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4선 의원 출신인 강 신임 대사는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내는 등 정치권의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꼽힌다.특히 한국 법원이 최근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강 대사의 일본행이 한층 주목된다.앞서 청와대는 강 신임 대사의 내정 소식을 전하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文 대통령, 소부장펀드 수익 등 한국판 뉴딜펀드에 투자[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소재·부품·장비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금 등 총 5000만원을 한국판 뉴딜 펀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필승코리아 펀드에 투자한 원금을 두고 수익금을 환매한 뒤 여기에 신규 투자금을 보태 한국판 뉴딜 펀드 5개에 가입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디지털 분야, 그린 분야, 중소중견기업 등을 감안해 5개의 한국판 뉴딜 펀드에 1000만원씩을 투자한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는 5600만명분의 백신을 계약했고, 다음 달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 확정 후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지난 주말부터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최근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우리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전체 국민 수 이상으로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가)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5600만명 분으로, 전체 국민으로 따지면 100%가 넘는 물량"이라고 말했다.정 본부장은 정부가 확보한 백신 물량이 부족할 수 있지 않냐는 일부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백신 접종) 허가 연령인 청소년을 제외한 인구 4400만명과 대비하면 120% 정도가 되는 물량"이라고 일축했다.정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청와대는 8일 오후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최근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노력, WHO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회복의 해’인 새해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간 대통령께서 보내주신 WHO에 대한 지지는 더 없이 소중한 것이었다”며 “여러 사회를 붕괴시키고 국제사회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 이 위기와 맞서기 위해 필요한 전 지구적 연대를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코백스에 대한 대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7일 온 국민이 단합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더욱 든든한 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충무실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상인‧소상공인 등 경제계와 종교계, 시민사회계 대표, 5부 요인과 국무위원, 주요 정당 대표 등 각계각층의 국민과 정부 주요인사 등 50여명이 함께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올해를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이번주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가동한다”며 “상세한 접종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국가를 반면교사 삼아 백신 도착 순간부터 최종 접종과 사후관리까지 하나하나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서둘러 백신 접종에 나섰던 나라 상당수가 준비 부족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을 더욱 탄탄히 다지면서 이르면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11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회의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일반안건으로 심의·의결된 ‘2021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지출안에는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고용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와 방역 대응을 위한 약 4조8000억원과 추가 계약된 백신 구매 등을 위한 비용이 포함돼 있다.4조8000억원은 지난주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한국판 뉴딜’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원주를 찾아 5일 첫 개통되는 원주~제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를 탑승하고 ‘중부내륙 고속철도시대’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EMU-260) 열차를 시승하고 “디지털화된 운영과 촘촘한 철도망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삶의 질과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하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50년 탄소 중립 실현, 디지털 사회 전환과 지역 활력을 위한 철도의 역할이 그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다.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에는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발탁했다.노 실장과 김 수석의 사표를 단 하루 만에 수리하고 후임 인선을 전격 단행, 국정공백을 최소화한 셈이다.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LG전자에 입사해 정보화 담당 상무, LG CNS 부사장을 지낸 재계 출신이다. 문 대통령이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직접 영입한 ‘친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30일 동시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덜기 위한 전격적인 사의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백지 위에서 국정운영을 구상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의 표명은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효력정지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논란 등 각종
◇文 대통령, 전해철·변창흠 등 신임장관에 임명장 수여[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등 새로 발탁한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신임 장관들과 환담했다.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진행됐다.한편 신임 장관들은 수여식에 앞서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화상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 17분께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변 후보자와 정 후보자 임기가 29일부터 시작된다.또 29일 청와대에서 변 후보자, 정 후보자와 함께 지난 24일에 임기를 시작한 전해철 행정안전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변 후보자는 사실상 야당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임명되는 26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여야 만장일치로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어제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을 계약하고 내년 3·4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오고 얀센은 당초 물량보다 200만명분 더 많은 600만명분을 계약해 내년 2·4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백신 구매계약 상황을 알렸다.또한 "화이자 백신 도입시기를 2·4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내년에 청년 55만50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확정된 것을 두고 “정부는 청년이 주도적인 삶을 살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게 함께하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인 만큼 정부의 의지를 믿고 과감하게, 용감하게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20대 중점과제가 포함된 청년정책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하고 3단계 격상 대신 ‘핀셋 방역’에 나섰다.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된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식당 이외에 5인 이상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은 취소가 권고된다. 전국 스키장 16곳, 빙상장 35곳, 눈썰매장 128곳 등 겨울스포츠 시설 이용이 전면 중단되며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 관광명소·국공립공원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1일 미국 정치권 일각의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비판에 대해 "누구든 한국 국민의 안전과 한국 국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최고위에서 "미국 의회 일각에서 개정법의 재검토를 거론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북전단 살포를 규제하는 개정에 대해 일각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북한 인권 증진에 역행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주장엔 잘못된 정보에서 출발한 오해와 왜곡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북 전단 살포는 112만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김정숙 여사는 1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리그를 마친 휠체어 농구인을 영상축사로 격려했다. KWBL(Korean Wheelchair Basketball League) 휠체어농구리그는 국내 장애인 최초의 스포츠리그로, 올해는 국내 휠체어농구 5개 팀(서울특별시청, 대구광역시청, 제주특별자치도, 수원무궁화전자, 춘천시장애인체육회팀)이 참가했다. 이번 리그에선 지난 8월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3주 연속 30%대를 기록하는가 하면 부정평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17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5%p 오른 38.2%로 조사됐다. 지난 11월 4주(43.8%)에서 12월 2주(36.7%)로 2주간 7%p 넘게 빠지며 급락세를 탄 것과 비교하면 소폭 반등했지만 3주 연속 30%를 벗어나지 못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2%p)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16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비대면의 일상화 시대에 새로운 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사이버 과제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서 실장은 이날 16개 부처 차관급이 화상으로 참여한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新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서 실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재택근무 등 비대면화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한 해였다”고 밝혔다.이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