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외교부는 체코 프라하 시내의 한 호텔에서 20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망자 1명은 인상착의가 한국인과 유사해 신원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체코 프라하 시내 유로스타스 데이비드 호텔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주체코대사관이 체코 현지 경찰 당국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국민) 다른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신원을 확인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호텔에서 이달 20일(현지시간) 발생한 인질극으로 18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지브 대니시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전날 밤 카불의 고급호텔 '인터콘티넨탈'에서 발생한 인질극으로 아프간 국민 4명과 외국인 14명 등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익명을 요청한 아프간 보안 관리는 "사망자가 30명 이상이며,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에는 호텔 직원과 투숙객, 보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미국 의회 임시 예산안 처리 불발로 빚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여야 책임 전가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2010년 10월 이후 4년 3개월 만에 발생한 셧다운 사태가 주중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방정부 행정 마비에 따른 불편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에 필요한 상원(100석)의 의결정족수 규정을 '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위기가 결국 현실이 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본회의를 열고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을 놓고 표결에 들어갔으나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처리가 불발됐다. 셧다운 사태가 현실로 이뤄지면서 연방정부 업무는 국방, 교통, 보건 등 필수업무만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공무원 보수지급은 중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경우 주말 이후 관공서 업무가 시작되는 오는 22일 전에만 협상이 타결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미국 상원이 19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를 막기 위한 범정부 임시예산안을 부결시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상원은 이날 오후 10시 본회의를 열어 임시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했으나 의결정족수인 60표를 채우지 못해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남은 1시간여 동안 타결이 이뤄지지 않는 한 연방정부는 셧다운 된다.현재 예산안은 하원이 처리해 상원에 넘긴 상태로, 공화당은 상원에서 51 대 49로 다수지만, 기한 내 통과를 위해 필요한 의결 정족수 60표에는 9석 모자라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북한이 20일 오전 예정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19일 밤 10시에 전격 취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측은 파견 중지를 우리 측에 통보하면서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통일부는 전했다.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어제 예술단 사전점검단 파견 중단을 통지하면서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면서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관이 정상근무를 하기로 했으니 관련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파견 중지 배경을 놓고 남북이 사전점검단의 방남 일정 등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마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미국 국무부가 북한 방문 희망자들에게 "사전 유언장을 작성하라"는 강도높은 내용이 담긴 경고문을 공지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국가별 위험수위를 알려주는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홈페이지에 이같이 공지했다. 국무부는 "체포 위험과 장기간 구금 우려에 대한 심각한 위험이 있는 만큼, 북한 여행은 하지 말라"며 "미국 정부는 북한과 외교적 관계를 맺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에 머무는 미국 시민에게 비상상황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힌 것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내막을 파헤친 저서 『화염과 분노』가 미국 서점가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저자 마이클 울프(64)가 벌어들일 인세가 최소 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출간된 『화염과 분노』는 책과 이북(e-book), 오디오북 모두 미국 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아마존 도서판매에서도 2주 연속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인기에 불과 일주일 만에 약 1000만달러(10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출판사 &
판문점에서 15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현송월 모란봉 악단장이 참석하면서 모란봉 악단의 평창 방문 가능성이 점쳐진다. 북한에는 피바다가극단, 만수대예술단 등 12곳의 예술단이 현존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개된 정보가 빈약해 실체가 베일에 싸여 있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김정은 북한 노동위원장의 첫사랑이란 소문의 당사자인 현송월의 방남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관심이 쏠린다. ◆ 현송월은 누구? 김정은 직접 창단한 모란봉악단 단장… 수차례 숙청설에도 건재 지난 1994년 평양음악무용대학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외교부는 14일(한국시간) 페루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15일 연합뉴스는 이날 외교부가 이같이 밝히며 "이번 지진 발생지가 우리 국민 주요 거주지 및 관광지는 아니나 지진에 따른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페루를 방문할 예정·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14일 오전 9시 18분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 남부 도시 파키오에서는 124㎞ 떨어진 곳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멕시코에서 언론인이 피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아니말 폴리티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언론인이자 교수인 카를로스 도밍게스 로드리게스(77)가 전날 북동부 타마울리파스 주의 누에보 라레도 시에서 피살됐다고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피살 당시 도밍게스는 딸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무장 괴한들은 수차례 총격을 가하고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행했던 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밍게스는 과거 여러 인쇄 매체에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독립 언론인으로 여러 뉴스 웹사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한국으로 향하던 탈북여성 2명이 메콩강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탈북여성 12명이 라오스·태국 국경의 메콩강을 건너다 배가 뒤집혀 2명이 익사했다. 이들 일해은 지난 4일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한국행을 위해 출발했으며, 배트남과 라오스를 거쳐 태국으로 향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인권단체 관계자는 "원래 10명 정도가 타는 쪽배에 인원을 초과해 태운 것이 사고의 원인 같다"며 "10명은 라오스 쪽으로 다시 헤엄쳐 돌아갔다가 다른 배를 타고 태국에 도착해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최근 카자흐스탄 중앙 테미르타우에 검은 눈이 내려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테미르타우에 검은 눈이 내리면서 관계당국이 과학자와 생태학자 등으로 특별팀을 구성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테미르타우시는 카자흐스탄 내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곳으로 세계 최대 철강 생산 공장인 카라간다 메탈루직 콤바인이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난 주민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청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은 생태단체연합 회장을 맡고 있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불 피해 지역인 몬테시토에 폭풍우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로 사망자 15명을 포함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흙더미 속에 갇힌 14세 소녀는 6시간의 구출작업 끝에 구출되는 모습이 TV로 방영되기도 했다. 현재 미 해안경비대가 헬기를 동원해 토사에 갇힌 주민 300여명을 구출하기 위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는 전날 새벽 2시 30분께 발생해 주민들은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토사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토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화장실 혁명'을 주창한 이후 공중화장실이 큰 변화를 겪으면서 호화 화장실이 등장해 혈세낭비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0일 조선일보가 홍콩명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관광부문을 담당하는 리진짜오(李金早) 국가여유국장이 나서 "호화 화장실은 형식주의"라고 비판했다. 이는 현재 중국 내 일고 있는 호화 화장실 세태에 '혈세낭비'라는 여론이 커지면서 정부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5년 4월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낙후된 화장실 인프라 개선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해 중국 홍콩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이상행동을 보인 승객 때문에 항공기가 긴급 우회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후 1시 40분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245명의 탑승객을 싣고 홍콩을 향해 이륙한 유나이티드항공 895편이 오후 7시 50분 회항 결정을 내리고 오후 9시 30분 알래스카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공항 경찰은 "한 남성 탑승객이 2개의 기내 화장실을 배설물로 더렵혔으며 입고 있던 웃옷을 벗어 변기에 내려보내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인터뷰가 담긴 도서 『화염과 분노』가 미국과 영국 서점가에서 판매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도서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D로 제작된 오디오 북 역시 전체 9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 출판전문지 '더 북셀러'는 "영국에서도 매진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형서점 '워터스톤스'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매장에서 수 분 만에 책이 동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화염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더 크고 강력한 핵버튼이 있다"는 발언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짐 하임스 하원의원은 이날 CNN에 출연해 앞서 트럼트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통령은 이것을 힘의 과시로 간주하는 것 같다"며 "1학년생들의 놀이터에서는 가장 공격적으로 자기 가슴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사실은 가장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다 알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예측할 수 없는 북한 지도자가 그의(핵과 미사일) 역량을 과시하도록 자극하는가"라며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페루에서 폭우로 다리가 무너져 16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고대 잉카문명 유적지인 마추픽추에서 북서쪽으로 150㎞ 떨어진 킴비리 마을 인근의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무너졌다. 다리가 붕괴되면서 최소 31명이 계곡 아래 강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5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16명은 급류에 휩쓸리는 바람에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당국은 헬리콥터와 해군, 소방구조대 등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언급해 남북 대화무드가 조성되는 가운데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되면서 화전양면 전술(평화를 이야기하면서 전쟁을 준비하는 전술)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BS방송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또 다른 ICBM(대륙 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사일 활동이 감지된 곳은 평양 바로 북쪽, 지난해 11월 미사일 실험이 일어난 같은 장소"라고 보도했다. 발사 시기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