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김채린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반도체 산업은 전례 없는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부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까지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기(IOT)를 사용하면서 반도체 기술을 소비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효자 산업이다. 그런데 중국이 범국가적으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해 의 저자인 이정 前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 기업이 반도체 시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이 지난 5월, 가족 간 대화를 통한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家가오톡’을 전개, 공개한 '사랑해~' 영상이 전국적으로 화제를 불렀다. 이 영상은 부산 시민 70여 명이 참여, 부산경찰청 SNS(페북·카스·유튜브)를 통해 공개했고, 공개 1시간 만에 8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부산경찰청은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서면역 1호선 지하상가에 계단랩핑을 설치해 가족 간 대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사랑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우리 세대 국민 중 평화시장 옷 한번 안 입고 자란 분들 없을 겁니다. 당시 도매로 속옷부터 운동복, 스카프까지 이곳에서 만든 옷이 전국 소매처 곳곳으로 팔려나갔으니까요. 국내 섬유, 패션산업 근간을 다져왔으니 한국 산업의 산 증인인 셈이죠"현부용(67) 평화시장 대표이사는 40년 반세기 젊은 시절을 평화시장과 함께 했다. 60여년 평화시장 성장사 중 3분의 2에 달하는 세월이다. 평화시장은 대지 2만4438평(8만786㎡), 연면적 74만7316평(247만466㎡) 규모로 동대문역부터 가로로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최근 업역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단 하나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을 넘어서 두개, 혹은 그 이상의 분야에서 활약을 보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보통 배우들의 경우 연기라는 자신의 본업을 메인으로 두고 작가 활동은 취미로 하는 것을 주로 봐온 입장에서 이번 인터뷰는 흥미가 있었다.10여년 간 배우로 활동하다가 돌연 직업을 바꿔 험난한 예술계로 뛰어든 특이한 경력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이젠 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작가로 더욱 인정받고 있는 김혜진. 지난 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그의 지하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하 대전성모병원)이 위암환자에 대한 차별화를 선언하며 지난 2013년 위암협진팀을 발족했다.그로부터 4년이 지난 현재, 대전성모병원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우선 환자들이 피부로 느낄만한 가장 큰 변화는 여러 과를 다니며 시간을 허비할 일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당일 진료와 내시경, 혈액, CT 등의 검사가 가능하고 일부 검사를 제외하고는 결과 확인·진단도 이뤄진다.또 위암으로 확진되면 외과 교수와의 협진으로 진료 당일 수술 일정이 정해진다.진단은 더욱 정밀해지고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이슈 테마주로 잠깐 자리 잡을 수는 있지만 펀디멘탈한 이슈로는 자리 잡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지난달 31일 이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이 같이 전망했다. ▲장미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됐다. 정권 교체가 증권시장에 끼칠 영향은?"많은 분들이 정권 교체와 증시 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바뀌어 코스피가 올라간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보면 관련이 있긴 하다. 그러나 상관관계가 있을 뿐 인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인간이 아무리 오래 살아도 병에 걸리면 의미가 없어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배기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는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면서 자동차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건강하게 타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지난 2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의 자동차10년타기운동시민연합 사무실에서 만난 임기상 대표(사진ㆍ59)는 안전ㆍ경제ㆍ친환경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1998년 IMF 이후 발족된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하 자동차시민연합)은 건전한 선진자동차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선 국내 최초의 자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문화권'은 국민 누구나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문화를 향유할 권리를 말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경제적 형편 등을 이유로 문화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없다면 '국민의 문화권'은 기본적으로 보장되지 못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팍팍한 삶 속에서 '힐링'이 될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생활 속에서 일상처럼 영유하고 있지는 않다.국민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생활문화진흥원'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 A씨는 지난 밤 카카오톡 채팅방을 실수로 나가버렸다. 그 탓에 오랜 시간 간직하고 싶었던 대화, 사진 모두 잃었다.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간절하다. # B씨는 기존에 쓰던 단말기를 중고 판매하려 한다. 휴대폰을 초기화 하긴 했으나 혹여 남았을지도 모를 카카오톡 내용이 신경 쓰인다. 그는 완전한 삭제 방법을 찾고 싶다.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주요 소통 통로다. 대다수가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를 주고 받고 있으며 사진·동영상·음성 등으로 전송 콘텐츠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때로는 오랫동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기업이익 정체가 개선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올해 2000에서 2350선대를 유지할 것이다”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지난 29일 이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코스피는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상승세를 타다 29일부터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윤희도 센터장은 어떻게 전망할까.▲향후 증시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나?윤희도 센터장은 “올해 코스피 밴드의 경우 2000에서 2350선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색깔은 간직하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가 화합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청협)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을 겸하고 있는 서상기 회장. 2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청소년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여(與)·야(野) 할 것 없이 청소년을 위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서상기 회장은 국회의원 3선 출신으로 대학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등을 지내오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권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가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철저한 위기관리를 통해 유가, 환율 및 금리 등 경영변수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칠봉 SM상선 사장은 29일 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대 관심사는 뼈를 깎는 혁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한진해운을 품에 안으며 지난 1월 출범한 SM상선은 5월 기준 선복량 6만2978TEU를 기록하고, 설립 4개월 만에 미주노선을 정상화하는 등 전광석화 같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프랑스 해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벨류에이션 자체가 바뀌어 보통 10배 미만이었던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 14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의 미래에셋대우 본사에서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 센터장은 향후 코스피 시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올해엔 장미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권 교체가 향후 증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는지.문재인 대통령의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동대문 도매 시장은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하고 특화된 생태계입니다. 아침에 원단 넣어서 저녁에 완성된 옷이 나오는 시스템은 동대문밖에 없어요. 모든 관심과 정책은 이같은 동대문 생태계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박중현(55) 테크노상가 상인회장은 여기에 한 가지를 더 꼽았다. 바로 동대문은 일반 고객이 아닌 소매상과 바이어들을 상대하는 도매 시장이라는 점이다. 시장 활동 시간대는 소매 상권과는 낮과 밤이 완전히 뒤바뀐다. 테크노상가 상인들은 밤 9시 30분 시장에 나와 새벽 6시면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카메라의 업은 사진을 찍는 것 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본적인 방향입니다.”18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 본사에서 말끔한 정장차림과 머리칼, 환한 미소를 띄우며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건네왔다. 그는 임훈 부사장이다.임훈 부사장은 지난 2011년 11월 한국 법인설립 시 합류해 현재까지 후지필름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는 지난 1995년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22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생활을 영업과 마케팅 필드에서 보냈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김채린 기자]"각국에서 4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한국은 선도하는 국가는 아니지만 그 산업에 필요한 부품 제공 국가로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IT 산업의 전망은 밝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이 예측한 올해 상하반기 국내 증시 전망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며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올 하반기 까지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시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온다.조익재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모든 직원들은 지금 복도로 모여주세요."지난 11일 오후 4시, 김성호 파워프라자 대표(58·사진)는 전 직원들을 향해 이렇게 얘기하면서 두툼한 쇼핑백을 들고 나갔다. 그러고 나선 50명이 되는 직원들 한명 한명씩 이름을 부르며 쇼핑백에 빼곡히 쌓여 있는 '돈 봉투'를 꺼내 나눠주기 시작했다.9일 치뤄진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직원 투표율이 100%를 달성한 것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 것이다. 사무실 게시판에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현황'과 직원들의 투표 인증샷이 붙어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본지 기자는 최근 우리은행 강남대로 금융센터 지점의 ‘미소천사’ 신승연 주임을 만났다. 입사 전 통역의전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입사와 동시에 신입이 들어가기 힘든 기업창구에 바로 투입돼 근무했을 만큼 남다른 업무능력을 지닌 신승연 주임. 그녀의 이야기를 담았다.-은행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와 우리은행에 입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처음부터 은행을 생각했던 건 아니지만 금융이라는 게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근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은행을 다니는 분들과 주변 분들에게 이야기를 듣기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누구한테 알려주기는 쉽지 않다 『스토리텔링 발표왕』의 저자 김채현은 자신이 리포터와 MC, 기자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모든 비법을 이 한 권의 책에 요약했다고 말한다."아이들에게 말 잘하는 능력은 물론, 꿈을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그 방향을 제시해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필로 쓴 원고… 『스토리텔링 발표왕』을 출판하기까지『아나운서 김채현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발표왕』의 저자 김채현은 이 책
[이뉴스투데이 신동호 기자] 한 사람이 경험이 없는 전혀 다른 분야로 직업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을 책임져야 하는 부모라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금융권 프리랜서로 일하던 아이 둘의 워킹맘인 김영혜씨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낯설기만 했던 부동산시장에 투신을 결정했다. 거칠고 거친 부동산 세계로 전업을 선택한 두 아이의 엄마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의 저자인 김영혜씨가 처음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경제적 독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