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프로야구 구단 두산베어스가 선수의 코로나19 2차 접촉을 파악해 24일 훈련을 중단하고, 1군 선수단 전원 자택대기에 돌입했다.이날 두산베어스에 따르면 한 선수 가족이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구단은 2차 감염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2차 접촉자 확인시에도 훈련 중단과 선수단 자택 대기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접촉자 검진 결과가 나온 뒤 훈련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경우 25일 예정됐던 두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세계육상연맹이 도쿄올림픽의 '2021년 개최'를 대비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일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세계육상연맹은 24일 "우리 연맹은 이미 202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시점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의 2021년 개최를 대비한 움직임이다"라고 성명서를 냈다.동시에 2020년 7월 24일을 개막일로 정한 2020년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성명서에 담겼다.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전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즉시 도쿄올림픽 개막을 연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류현진(33세)이 코로나19로 시즌 복귀 차질이 우려된다.캐나다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시민권자와 직계 가족, 미국 국민, 외교관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투수로 이적한 류현진도 마찬가지다. 류현진은 해당 발표로 팀 스프링캠프 훈련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기약 없는 개인 훈련 상황에 놓였다.토론토에 들어갈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유럽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이 짐을 싸게 됐다.리버풀은 12일 영국 안필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연장전 혈투 끝에 2-3로 패했다. 연장에만 연속 세 골을 실점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 원정 경기를 한 골 차로 졌던 리버풀은 합산 스코어(2-4)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리버풀은 주도권을 잡고 아틀레티코를 골문을 지속적으로 노렸다. 하지만 얀 오블락 골키퍼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전반 43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임성재(22)가 최근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 가운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11일 PGA투어에 따르면 임성재는 남자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다.한국 선수로는 2011년 최경주, 2017년 김시우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다.임성재는 최근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달 1일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8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3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류대환 KBO사무총장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KBO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이날 KBO 이사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개막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로 결정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약 중인 국산 경주마 ‘투데이’(거, 6세, 마주 고정수, 조교사 김영관)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2020년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컬린 핸디캡 경주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성적에 힘입어 투데이 국제 레이팅이 95에서 96으로 상승했다. 투데이는 지난 2018년 싱가포르 원정에도 출전해 3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이번 두바이월드컵카니발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 경주마였다.컬린 핸디캡 경주는 2000m 더트 주로 경주로 총 상금 17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코로나19가 세계적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발령에 따라 이달 8일까지 경마를 취소하고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임시 중단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반면에 여타 아시아 경마시행체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일본을 모두 경마를 시행 중에 있다.싱가포르는 연간 약 750개 경주를 시행하는데, 현재도 예정된 경주를 시행하며, 각 사업장에서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방문자에게 신고서를 작성토록 해 추후 감염경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송곳 아이언’ 고진영이 2020 시즌에도 브리지스톤골프 투어B X-CB 아이언과 함께 투어에 나선다.석교상사는 세계랭킹 1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고진영 프로와 스폰서 계약을 체겨했다고 29일 밝혔다.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고진영과의 계약식을 갖고 올 한해 동안 브리지스톤골프 클럽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고진영은 투어B X-CB 아이언과 CBG001 투어백, 그리고 모자 우측에 브리지스톤골프 로고를 새기고 경기에 임한다.지난해 LPGA 투어에서 독보적인 질주를 보였던 고진영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 경기에서 득점과 승리를 함께 챙김으로써 맨시티는 8강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맨시티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렀다.오는 3월 18일에는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16강에서 아약스에 덜미를 잡혔고, 이번 경기에서도 패해 두 시즌 연속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아이스하키단 안양한라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25일 개최 예정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세미 파이널 3차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은 리그 2위 안양한라와 3위 오지 이글스가 대전하고 있다. 1차전에서 안양한라가, 2차전에서 오지 이글스가 각각 1승씩 거둬 최종 3차전에서 승부를 가린다.안양한라 관계자는 “관람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25일 화요일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은 무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경마 여왕 자리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실버울프를 제치고 다이아로드가 새롭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16일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 ‘동아일보배’ (제9경주, 1800m, 3세 이상, 혼OPEN)에서 ‘다이아로드’가 우승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최강 암말 ‘실버울프’를 3마신차로 제치며 새로운 여왕 탄생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1997년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은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는 2008년부터 암말 한정 조건으로 시행되며 ‘천년동안’, ‘메니머니’, ’실버울프’ 등 우수 암말을 배출해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터진 정태욱(대구)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대표팀은 결승 진출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권을 확보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2014년 1월 시작해 4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까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레전드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1)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이날 오전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헬기 사고로 총 5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칼라바사스 시(市)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언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미국 연방항공청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로 시즌 12호 골을 쏘아 올리며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손흥민은 25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폭발했다.이로써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 달 반 만에 골 맛을 보며 오랜만에 웃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2골 9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 포함)을 기록했다.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에릭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최성환이 2020년 첫 씨름대회에서 통산 여덟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최성환은 25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정상호(정읍시청)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최성환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이자 설날대회에서만 네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최성환은 결승전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정상호를 쓰러뜨린 데 이어 둘째 판, 셋째 판에서도 10초가 안 돼 각각 배지기와 들배지기로 승패를 갈랐다.정상호는 4강전에서 한라급에서 세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유도 대표팀 여자 70㎏급 간판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2020 텔아비브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성연은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여자 70㎏급 준결승에서 미리암 부트케라이트(독일)를 반칙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그러나 영국의 베테랑 샐리 콘웨이와 결승에서 경기 시작 2분 8초 만에 발뒤축걸기 한판을 허용해 금메달을 획득하진 못했다.남자 73㎏급에선 기대를 모았던 안창림(남양주시청)이 3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왼손 타자를 새로 영입했다.LG는 멕시코 출신 우투 좌타인 로베르토 라모스(26)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 등 총액 50만달러(약 5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키 193㎝, 몸무게 115㎏의 육중한 체구를 지닌 라모스는 201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다.지난 시즌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309에 홈런 30개, 105타점을 수확하고 출루율 0.400, 장타율 0.580을 기록했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을 치러 후반 11분 김대원(대구), 31분 이동경(울산)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호주를 꺾고 이번 대회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1948년 런던 대회, 1964년 도쿄 대회를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축구가 요르단을 꺾고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다가섰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9일 오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울산)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로 2-1 승리했다.이번 대회 16개 참가국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C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1승 2무로 D조 2위를 차지한 요르단도 꺾고 한 걸음 더 나아갔다.한국은 오는 22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