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사업장 안전시설 개선과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안전혁신 자문위원단 확대 운영 △전 작업자에 ‘안전개선 요구권’ 부여 △안전조직 개편 △안전시설 투자 확대 등에 3년간 총 1600억 원을 투자하며 안전시설부터 작업 절차, 조직, 교육에 이르는 모든 안전시스템에 대해 근본적인 점검을 실시한다.이는 계속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5일 조선사업대표에 이상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지난달 29일 광양시와 함께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 30여명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배알도 해수욕장 내항에서 플라스틱, 폐그물, 폐타이어 등 수중쓰레기 약 1톤과 불가사리 등 해적 생물을 건져 올렸다. 또 해상과 해안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 유발, 해양생물 생명 위협, 해양 사고 유발 등을 막는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이 외에도 광양시 어민회와 미래 먹거리인 수산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HMM은 지난달 28일 2만4000TEU급 컨테이너 2호선 ‘HMM 오슬로(Oslo)’호가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1일 밝혔다.HMM에 따르면 오슬로호는 지난달 11일 부산항 신항에 입항해 중국 상해, 닝보, 옌톈을 거쳐 같은 달 27일 싱가포르에 입항했다.오슬로호 선적량은 1만9504TEU로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선적량인 1만9300TEU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8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가 선적량 1만9621TEU로 세계 최대 선적량을 기록한데 이은 두 번째 성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수요 급감을 겪는 철강업계가 원료 값 상승으로 이중고에 빠졌다.3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국내 수입되는 철광석 가격은 22일 기준 톤당 97.61달러(중국 선적운임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동기대비 12달러가량 오른 것으로 철광석 가격은 이달 1일부터 매주 2~6달러씩 상승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원자재 전문 분석기관 코리아PDS는 철광석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로 철광석 가격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고 지난 30일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물류 자회사 설립을 둘러싼 포스코와 해운업계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29일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에 따르면 한해총은 현재 정부와 포스코에 물류 자회사 설립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서와 건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대책을 논의하는 등 추가 대응을 준비 중이다. 앞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직접 “물류 법인 설립은 해운·물류업 진출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강무현 한해총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포스코가 물류 자회사를 설립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8일 특수성능연구소에서 해군,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소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스마트함정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대우조선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스마트함정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최됐다.가상·증강현실, 초 연결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무인체계, 자동화 로봇기술, 함정체계통합 등 함정에 적용될 대표 기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된 스마트 기술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스마트 함정인 차기구축함에 적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정부의 건설용 자재·부재 확대 방침에 대해 즉각 환영을 표하고 추가 철강재에 대한 업계차원의 품질관리와 해당 시행령 개정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설 자재·부재’를 기존 3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한다고 고시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철근 △H형강 △6mm 이상의 건설용 강판 등 기존 3종에 △구조용 I형강 △구조·기초용 강관 △고장력 볼트 △용접봉 △PC강선 △PC강연선 △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KG동부제철은 28일 올해 1분기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열연 투자 실패 후 11년 만으로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 KG그룹 인수와 함께 완전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나 부채비율을 158%로 개선했다. 지난 3월에는 관리종목지정도 해제됐다.특히 이번 흑자전환은 KG동부제철이 지난해 8월까지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 기업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같은 날 열린 금융위원회 ‘시장중심 구조조정 활성화 간담회’에서는 KG동부제철을 기업구조 혁신 펀드 성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1일 올해 첫 LNG선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하반기 국내 조선사들의 LNG운반선 수주가 본격화될 조짐이다.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는 지난해보다 3~4개월가량 늦춰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각국 선주들이 선박을 발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카타르와 러시아 등이 올해 LNG선 대량 발주를 예고한 만큼 하반기 수주 전망은 밝다는 입장이다. 최근 사드 알 카아비 카타르 에너지담당 국무장관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수개월 내 한국 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싱가포르 선사 EPS(Eastern Pacific Shipping)과 4만㎥급 중형 LPG운반선 3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약 1950억원이며 옵션계약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19년부터 전 세계에 발주된 중형 LPG선 10척을 모두 수주하게 됐다.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전 세계 LPG해상 수송량은 2019년 1.04억톤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1.1억톤으로 약 6% 증가할 전망이다.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15만톤급 셔틀탱커 ‘이글 페트롤리나(Eagle Petrolina)’호를 싱가포르 선사 AET 탱커스에 인도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글 페트롤리나호에는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됐다. 이글 페트롤리나호는 솔루션을 통해 연비 절감이 가능한 운항 경로와 엔진 출력 및 선박 기울기(Trim)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다. 또 연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같은 운항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환경규제 대응 및 경제 운전이 가능하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포스코가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와 포스코어린이집을 운영하는가 하면 제철소 복지시설 개선 등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 등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포스코는 회사의 인적 경쟁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으로부터 직원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다.난임치료휴가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인공수정 등 난임치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청와대는 26일 2만4000TEU(컨테이너 단위)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가 세계 최대 운하 수에즈(Suez)를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길이 399.9m, 넓이 61m의 알헤시라스호는 수에즈운하(길이 400m, 넓이 77.5m 이상 선박 통항 제한)을 통과한 선박 중 역대 최대 선적량 선박이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헤시라스호가 운항하는 유럽 항로는 2016년 한진해운 파산과 HMM 경영 악화로 국내 발 수출화물을 주로 외국 국적 선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올해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부사장을 경질하고, 담당 직급을 사장으로 격상하는 등 고강도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내놨다.현대중공업은 25일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을 조선사업대표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조선사업대표였던 하수 부사장은 사임했다. 기존 이 사장 자리에는 김형관 현대중공업 부사장을 내정했다. 인사의 배경에는 잇따른 안전사고가 있다. 지난 21일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가 숨졌고 지난달에는 근로자가 대형 문에 끼여 사망하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양수산부는 이달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외국인선원에 대한 근로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노‧사‧정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조사단은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선원노조단체, 수협중앙회,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으로 구성했다.합동조사단은 사업장, 숙소 등을 방문해 외국인선원 및 선주와 심층면담을 진행한다. 외국인선원 근로계약 체결 적정여부, 임금체불 여부, 폭행 등 인권침해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외국어 통역과 선주 분리 조사 등을 통해 조사의 실효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0 여름철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6월부터 25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장 항생제 사용 증가를 대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16개 시‧도 소재 양식장에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적정 사용, 휴약 기간 준수 등을 지도한다. 사용금지물질 등 미승인 약품의 보관·사용 여부를 점검하고, 적발 시 출하정지 및 폐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 여름철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수산물을 대량 취급하는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DS4(DSME Smart Ship Platform)’가 탑재된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을 22일 HMM사에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DS4’ 솔루션은 초대형컨테이너선 시리즈 7척에 적용됐다. 선주는 이 솔루션을 통해 육상에서도 항해 중인 선박의 메인 엔진, 공조시스템(HVAC), 냉동컨테이너 등 주요 시스템을 원격 진단하고 선상 유지·보수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또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최적 운항경로를 제안해 운항 비용 절감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양수산부가 21일 전기추진선박 성능과 안전기준 등을 정한 ‘전기추진선박 기준(해양수산부 고시)’을 제정해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해수부는 국내외 해양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따라 친환경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추진선박 건조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2018년 10월부터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잠정기준’을 지침 형태로 마련해 운용해왔다.새로 고시된 안전 기준은 지금까지 잠정기준을 대체해 마련된 정식기준이다. 적용대상 선박을 대형선까지 확대하고 일부 설비 안전요건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양수산부가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0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밸류체인(GVC) 변동 대응을 위한 물동량 유치 및 국내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또 비대면‧맞춤형 수산식품 유통·가공 산업 육성 방안, 해양바이오·해양관광 등 신산업 분야 성장 동력 창출 및 유망기업 육성방안에 대해서도 자문위원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문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IMF 등 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21일 건축구조기술사 등 구조기술 전문가 2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용 철강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서울 성동구 티섹구조엔지니어링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1일 철강협회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체결한 상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건축물 구조 설계 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형강, 강관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강구조의 특징 및 장점(박세호 철강협회 계장) △Pos-H(Built up H형강) 설계(유홍식 포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