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HMM은 지난 12일 2020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HMM에 따르면 연지동 사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배재훈 사장이 신입사원 17명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신입사원들은 지난 2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한 각 사업별·팀별 소개와 커리어 비전 수립·‘골든벨을 울려라’ 등 입문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입문교육은 기존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MZ 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한 동영상·모바일을 활용한 보드게임·레고 실습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 제공을 통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업 모델 다각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제 지도가 빠르게 개편되면서 ‘변화’가 기업 생존 키워드로 급부상한 영향이다.현대글로비스는 15일 최근 매년 10조원 가량 성장하고 있는 중국 콜드체인(Cold Chain, 냉장·냉동물류)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사업을 조기 육성하고 주 사업인 자동차 물류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몇 년 새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이 중국과 선박 발주량 격차를 크게 줄이면서 하반기 세계 1위 자리 탈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1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달 선박 발주량은 총 8척 23만CGT(표준선환산톤수)로 27만CGT(13척)를 발주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CGT는 선종·선형 난이도에 따라 건조 시 공사량을 동일 지표로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총톤수에 환산계수를 곱해 산출한다.지난 2월 20만 CGT(8척)로 세계 선박 발주량 1위에 오른 한국은 3월부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포항제철소에 난 불이 2시간만에 잡혔다. 다행히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수습됐지만 포스코 안전불감증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12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난 불이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공장은 사고 당시 수리 중으로 작업 중 불티가 인근 황산 탱크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장 근로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은 공장 내부(500여㎡) 일부 생산설비를 태우고 오후 2시 37분께 완전히 진화됐다.문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1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소둔산세공장에 불이 났다.공장 검은 연기를 발견한 인근 주택가에서 화재 신고가 이어졌으며 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 후 소방차와 구조·구급차 20여대를 동원해 두 시간여만에 완전 진화했다.불이 난 소둔산세공장은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 생산 공정으로 포스코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카타르 발 대규모 LNG 운반선 슬롯계약(건조공간 확보계약)으로 타 국가들이 선박 발주를 앞당길지 관심이 모아진다.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카타르 국영 석유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3사와 LNG운반선 슬롯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LNG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러시아·모잠비크 등도 LNG운반선 발주를 서두르는 분위기다.국내 조선3사의 슬롯 대부분을 선점한 QP는 앞서 이번 계약을 통해 조선 3사에 LNG운반선 100척 이상의 건조 공간 확보 계획을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응급구조사 3명이 최근 경북도로부터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하트세이버를 받은 직원은 포항제철소 방재섹션 소속 김경모 과장과 이용설 대리·김종민 사원 등 3명이다.이들은 지난해 11월 포항제철소 방재섹션 제철소 내 항만부두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한 전문심장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4분)이 지나면 뇌를 비롯한 주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산업표준심의회 KS 규정 개정에 따라 KG동부제철의 NF 불연칼라 강판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11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산업표준심의회는 지난달 12일 건축용 착색 금속 천장재의 KS규정 개정을 통해 ‘도장 용융 아연 강판 및 강대’와 ‘도장 용융 55% 알루미늄-아연 합금 도금 강판’을 신규 원판 재료로 지정했다. 또 ‘두 원판 재료는 반드시 불연용 강판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문구도 추가 기재했다.이는 최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달아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사고방지를 위해 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한국철강협회에서 포스코·현대제철·한국광업협회·한국광물자원공사 4자간 ‘국내 석회석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MOU는 한국광업협회가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석회석을 납품 중인 15개 광산을 대표해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했고 양사가 이를 수용하며 성사됐다.코로나19로 인한 철강업계 물량 감축과 해외 석회석 대체 등을 우려해온 석회석 업체들은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현대제철과 상생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광업계는 추후 안정적 수요처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해군의 2만6000톤급 최신예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의 인도 출항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년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했으며 길이 173미터·폭 24미터 크기의 뉴질랜드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 함정이다. 아오테아로아함은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식량·식수·탄약 등을 보급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출항은 6.25전쟁 시 우리나라에 군함을 파병했던 국가에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스틸은 10일 군산 자유무역지역 내 6만7000㎡(약 2만평)규모 스테인리스스틸(STS) 후판 군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SM스틸은 이번 후판공장 준공을 통해 중화학공업 핵심 소재인 STS 후판 생산을 본격화하며 이를 통해 핵심소재 수입 대체는 물론 신규 고용창출 등 군산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SM스틸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연간 약 14만톤의 STS후판 수요가 존재하며 약 7만톤(추정)에 달하는 국내 공급 부족분은 외국산 제품이 수입·유통된다. 두께 6mm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임 회장인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한해총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한해총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총회를 통해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을 한해총 부회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으며 회원단체 대표변경으로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박영안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고성원 한국해운조합 회장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또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이사로 임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9일 ‘제28기 대학교 장학생’ 3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세아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전년 대비 10명 추가 선발했다. 이는 경제침체 및 초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장학금 재원 조성이 어려운 상황에도 학생들을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한 것이다.재단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채널을 활용해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도 화상채널을 통한 재단 이사장 축하인사와 오리엔테이션으로 간소하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환경부는 9일 영풍 석포제련소 특별 점검 결과 총 11건의 환경 관련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영풍 측은 "이번 환경부 점검에서 또다시 지적을 받은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이번 점검결과가 지난 120일 조업정지 처분에 대한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안건채택 여부 심의 하루 전에 발표된 것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영풍은 이날 “회사가 그 동안 석포제련소를 운영해 오며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환경부의 점검에서 또다시 지적을 받은 점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약 900억원 규모의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올 들어 총 19척의 PC선을 수주하게 됐으며 계약 옵션에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총 40척의 PC선을 수주한 바 있다.창사 이래 지금까지 700척 이상의 PC선을 건조·인도한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전 세계 수주잔량(145척) 중 약 45%에 달하는 65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5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57만CGT(27척)로 4월(141만CGT) 대비 약 59%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CGT는 표준선 환산 톤수로 총 톤수에 환산계수를 곱해 산출한다.클락슨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5월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 27만CGT(13척) △한국 23만CGT(8척) △일본 5만CGT(2척)였다. 한국 수주량이 4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중국 수주량은 70% 이상 줄었고 한·중간 월별 수주 점유율도 4월 55%포인트 차(한국16%·중국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가 코로나19로 인한 철강 수요 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탄력조업에 돌입했다.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광양3고로 가동 시점을 조정하는 동시에 16일부터 일부 생산 설비의 가동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최근 자동차·조선 등 주요 전방산업의 철강 수요가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포스코는 가동 중단으로 인한 유휴인력에 대해 유급휴업을 검토 중이며 생산설비 가동이 중단된 사업장 직원들은 교육 및 정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설비가 4일 이상 중단된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유급휴업을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8일 스마트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뿌리산업 기업들이 생산효율 증대·매출 상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완제품을 만드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포스코는 2013년부터 뿌리산업 기업 대상으로 스마트화 지원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까지 109개사가 포스코의 QSS 컨설팅·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지원받았다.지원 대상 기업들은 △용접라인 헬륨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전력사용량 관리 시스템 △자재구매 및 입출고 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8일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그룹 조선 3사 대표들과 함께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 안전을 점검하고 경영진들에게 철저한 안전경영 이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장 점검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등 그룹 조선 3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에 취임한 이상균 사장 등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권오갑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다는 것은 안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약 9013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선박은 오는 2022년까지 설치지역으로 출항하며 이번 계약에는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Barge 2척, LNG-FSRU 1척, 셔틀탱커 2척, VLCC 1척 등 총 6척 약 1조6861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한 가운데 이번 계약을 통해 LNG운반선, 쇄빙 LNG운반선, LNG-RV, 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