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스틸은 10일 군산 자유무역지역 내 6만7000㎡(약 2만평)규모 스테인리스스틸(STS) 후판 군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SM스틸은 이번 후판공장 준공을 통해 중화학공업 핵심 소재인 STS 후판 생산을 본격화하며 이를 통해 핵심소재 수입 대체는 물론 신규 고용창출 등 군산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SM스틸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연간 약 14만톤의 STS후판 수요가 존재하며 약 7만톤(추정)에 달하는 국내 공급 부족분은 외국산 제품이 수입·유통된다. 두께 6mm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임 회장인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한해총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한해총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총회를 통해 김영무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을 한해총 부회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으며 회원단체 대표변경으로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박영안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고성원 한국해운조합 회장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또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을 이사로 임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9일 ‘제28기 대학교 장학생’ 3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세아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전년 대비 10명 추가 선발했다. 이는 경제침체 및 초저금리 장기화로 인해 장학금 재원 조성이 어려운 상황에도 학생들을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한 것이다.재단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채널을 활용해 면접심사를 진행했으며 장학증서 수여식도 화상채널을 통한 재단 이사장 축하인사와 오리엔테이션으로 간소하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환경부는 9일 영풍 석포제련소 특별 점검 결과 총 11건의 환경 관련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영풍 측은 "이번 환경부 점검에서 또다시 지적을 받은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이번 점검결과가 지난 120일 조업정지 처분에 대한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안건채택 여부 심의 하루 전에 발표된 것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영풍은 이날 “회사가 그 동안 석포제련소를 운영해 오며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환경부의 점검에서 또다시 지적을 받은 점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약 900억원 규모의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올 들어 총 19척의 PC선을 수주하게 됐으며 계약 옵션에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총 40척의 PC선을 수주한 바 있다.창사 이래 지금까지 700척 이상의 PC선을 건조·인도한 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전 세계 수주잔량(145척) 중 약 45%에 달하는 65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는 5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57만CGT(27척)로 4월(141만CGT) 대비 약 59%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CGT는 표준선 환산 톤수로 총 톤수에 환산계수를 곱해 산출한다.클락슨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5월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 27만CGT(13척) △한국 23만CGT(8척) △일본 5만CGT(2척)였다. 한국 수주량이 4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중국 수주량은 70% 이상 줄었고 한·중간 월별 수주 점유율도 4월 55%포인트 차(한국16%·중국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가 코로나19로 인한 철강 수요 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탄력조업에 돌입했다.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광양3고로 가동 시점을 조정하는 동시에 16일부터 일부 생산 설비의 가동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최근 자동차·조선 등 주요 전방산업의 철강 수요가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포스코는 가동 중단으로 인한 유휴인력에 대해 유급휴업을 검토 중이며 생산설비 가동이 중단된 사업장 직원들은 교육 및 정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설비가 4일 이상 중단된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유급휴업을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8일 스마트화 지원 사업에 참여한 뿌리산업 기업들이 생산효율 증대·매출 상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완제품을 만드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포스코는 2013년부터 뿌리산업 기업 대상으로 스마트화 지원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까지 109개사가 포스코의 QSS 컨설팅·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지원받았다.지원 대상 기업들은 △용접라인 헬륨사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전력사용량 관리 시스템 △자재구매 및 입출고 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8일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그룹 조선 3사 대표들과 함께 선박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 안전을 점검하고 경영진들에게 철저한 안전경영 이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장 점검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 등 그룹 조선 3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에 취임한 이상균 사장 등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권오갑 회장은 경영진들에게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한다는 것은 안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약 9013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선박은 오는 2022년까지 설치지역으로 출항하며 이번 계약에는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Barge 2척, LNG-FSRU 1척, 셔틀탱커 2척, VLCC 1척 등 총 6척 약 1조6861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한 가운데 이번 계약을 통해 LNG운반선, 쇄빙 LNG운반선, LNG-RV, LN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HMM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앞세워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일 HMM에 따르면 HMM은 오는 9월까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각각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7척, 5척을 인도받고 내년 상반기 중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TEU급 8척을 인도받는다. 대우조선해양으로 부터 인도받는 7척은 곧바로 올 3·4분기 아시아-북유럽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2018년 국내 해운업 부흥을 위해 정부가 수립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으로 HMM은 당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경남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의회가 지난 5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민관협의회에는 위원장인 김경수 도지사와 도내 조선산업 밀집 지역인 창원시·거제시·통영시·고성군 단체장,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STX조선해양·성동조선 등 중대형 조선소 대표, 시민단체, 노동계, 학계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조선산업 대응 방안에 대해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박사가 발표했다.양 박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운사 실적과 재무적 여력이 악화하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실적부진에 빠진 철강업체들이 잇달아 전기로 가동을 조정·중단하고 있다.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이달 1일부터 전기로 열연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생산비 감축을 위해 올해 전기로 열연강판 생산량을 30%(100만톤에서 70만톤으로) 줄인다고 밝혔으나 6월 수주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가동 자체를 중단하게 됐다.현대제철은 추후 시장상황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겠으나 경기침체에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며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현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 가동이 재개될 가능성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3일 여의도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해양경찰청과 ‘청렴海야 안전海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선주협회에 따르면 이번 MOU는 청렴한 해양문화 확산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선주협회와 해경은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홍보채널을 상호 지원하고 해양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할 방침이다.한편 해경은 선주협회를 비롯해 한국해양소년단·수협중앙회·한국해양구조협회·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한국선급 등 해운 관련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양안전 문화 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임직원 대상으로 원가절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캠페인은 위기상황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절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각 공장별로 다양한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천 중이다.포스코는 공장 주변의 다양한 철재와 불용자재 등을 수거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철 스크랩을 모아 제조원가를 낮추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의 경우 지난 2011년에도 공장 내 1,270톤의 철 스크랩을 회수해 원가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문가에게 듣는 ‘미국 의료용품 수출절차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를 서울·워싱턴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무역협회에 따르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개최한 이번 웨비나에서는 FDA 신청 및 승인절차와 품목별 고려사항, 긴급사용승인제(EUA)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마이클 힌클 미국 케이엔엘 게이츠 로펌 변호사, 박성원 리드 스미스 로펌 변호사와 함께 문정환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 워싱턴센터장, 김효진 무역상담 창구 트레이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일 사내협력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 ‘당진 Partners’ 발대식을 갖고 지역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사내협력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봉사단에는 각 협력사 대표 36명이 함께했으며 이찬희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에이런테크 대표)이 봉사단장을 맡았다.봉사단은 지역 환경정화, 지역상권 활성화,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독거노인 주거 생활 지원 등 당진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찬희 단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에게 다가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달 30일까지 ‘제12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 4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선발 과정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7개 학문별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지원자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1차 서류 심사한다. 서류 심사 후 국내외 과학자들의 심층 평가와 선정위원회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박사과정생,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국내 주요 조선 3사가 카타르 국영석유사 카타르 페트롤리엄(QP)와 700억리얄(한화 약 23조6000억원) 규모 LNG선박 수주에 성공했다.QP는 지난 1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3개 기업과 LNG선 슬롯(건조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QP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QP는 2027년까지 3개 조선사의 슬롯 대다수를 확보했으며 추후 LNG선 100척 이상을 건조해 세계 LNG선 건조량의 60%를 확보할 계획이다.조선업계에 따르면 슬롯 계약은 선박 건조 전 건조 공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각종 첨단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을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최근 국내외 선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스마트 선박을 수주하는데 성공하며 스마트십 솔루션 및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선박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견고해졌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2일 스마트십솔루션 ‘DS4(DSME Smart Ship Platform)’을 탑재한 2만40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