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 글로벌 메탈 어워드에서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5월 철강산업 리더십·사회공헌·기술혁신 등 3개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철강 시황 악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은 2018년에 이은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은 국내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30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조사 중 증거를 숨기거나 파기한 혐의(증거인멸)로 받고 있다. 2018년 공정위의 조선 하도급 불공정거래 실태 조사 당시 관련 자료를 조직적으로 은닉·파기했다는 설명이다.이들은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직원용 데스크톱에 저장된 불공정거래 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 하청업체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포항제철소 임직원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문서 등을 압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수수색은 올 들어 3번째로 경찰은 앞서 지난 1월과 3월에도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포항제철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경찰은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 포스코 임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삼성중공업은 30일 미국 연료전지 제조사 블룸에너지와 선박용 연료전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거제조선소와 캘리포니아 블룸에너지 본사에서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과 스리달 블룸에너지 사장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상용화에 성공한 블룸에너지와 함께 LNG선·셔틀탱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관련 기술을 추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가 해운업계 반발을 무릅쓰고 물류 자회사 포스코GSP(가칭) 설립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현재 하반기 법인 설립을 목표로 조직구성과 그룹 물류 통합 업무를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내부적으로 설립일자를 확정하고 법인 대표를 내정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포스코 측은 이에 대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난달 발표한 연내 출범 계획 외에 추가 확정된 사안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반대로 확정된 사안은 없으나 ‘연내 출범’이라는 계획 역시 변함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4월 날판이송설비 문제를 탐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판부에 6월 제철소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날판이송설비는 철강재가 압연 선로를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일직선으로 이어진 설비로 수백 개의 원통형 롤(Roll)로 구성됐다.많은 철강재가 날판이송설비 위로 이동하기 때문에 롤 표면이 요철 모양으로 변할 수 있으며 변형될 경우 완제품 표면에 흠집이 생겨 설비를 멈추고 즉시 수리해야한다. 작업 현장에서는 매주 설비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부품 변형을 쉽게 예측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매각을 추진한다.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조 측에 전기로 열연공장 설비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전기로 열연공장 근로자들은 다른 공장이나 부서로 배치하고 설비가 빠진 공장 부지는 철 스크랩과 코일을 비축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수주가 없고 수익성이 맞지 않아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매각이 안 되면 스크랩 처리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기로는 철광석 등 원료로 쇳물을 뽑아내는 고로(용광로)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운업계가 정부의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아직까지 기금 신청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안기금운용 심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5차 회의에서도 신청공고 일정을 결정짓지 못했다. 당초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심의회 신청공고가 지연되면서 기업 신청과 지원기업 선정·심의 등 남은 절차들 또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금융권은 공고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1호 신청기업으로 거론된 대한항공 외에 아직까지 신청이 확실시되는 기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인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25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과 임만규 전남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GEM 매칭펀드 3호’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주 철광석 공급사 에프엠지(FMG)와 GEM 매칭펀드 3호를 조성하고 지역인재육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GEM’은 ‘보석’ 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스코에 따르면 FMG는 비에치이피(BHP)·리오틴토(Rio Tinto)·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각종 운임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운업계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발틱운임지수(BDI)는 지난 24일 기준 1705포인트를 기록했다. BDI는 철광석·석탄 등과 같은 원자내와 곡물을 운반하는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지수다. 세계 주요 항로의 선박별 화물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해 산출하기 때문에 세계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BDI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물동량 감소로 지난달 400포인트까지 추락했으나 6월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 23일 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은 선·화주 상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해운·물류업계 노동자들에게 박탈감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노총은 성명발표에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도 이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적 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선주협회에 따르면 현재 해운·물류업계는 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이 정부의 제3자 물류 육성 정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은 23일 사업부 통합 및 부서 통폐합 등을 통한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로 조선사업부를 해양사업부와 통합해 조선해양사업부로 운영하며 조선·해양은 물론 엔진·경영지원 등 전사적으로 조직 필요성과 실효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유사부서 간 통합을 실시한다.또 전체 부서의 약 20%를 축소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임원 수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장기 해운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업계를 위해 파나마운하청 및 주한 파나마대사관에 파나마운하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선주협회는 공식서한을 통해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여파로 해상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운업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파나마 측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통행료를 하향 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또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삼성중공업은 페트로브라스(Petrobras America)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담당재판부인 미국 텍사스 연방지방법원이 소송 각하 판결을 선고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앞서 페트로브라스는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과 프라이드 글로벌(Pride Global Limited) 간 건조계약이 체결되는 과정에서 중개인에게 지급한 중개 수수료가 부정하게 사용됐고 결과적으로 페트로브라스가 지급해야할 용선료 부담이 늘어났다며 2.5억달러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삼성중공업은 이에 대해 지난 20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한제강이 YK스틸 철강사업 인수를 통해 철근 시장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지난 19일 YKS 지분 51%를 약 468억원에 인수했다. YKS는 YK스틸이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업체로 YK스틸의 철강제품 제조 및 판매사업을 승계한다. 잔여 지분 49%는 YK스틸이 갖고 있으며 YKS는 대한제강·YK스틸 합작회사 형태로 운영한다.대한제강 측은 YKS 인수 배경에 대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철근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전방산업 부진으로 국내 봉강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Cheer Up My Town & Remember Our Heroes’를 테마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개개인이 가진 기술·특기·전문지식 등 재능을 활용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친다.현재 포스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포스코 그룹의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인천지역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은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홈런(Home Learn)’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홈런’은 서버에 저장된 온라인 강의를 다운받아 수동적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다.임직원들은 ‘홈런’을 통해 집체 교육으로 진행되던 AI·빅데이터 아카데미와 영업협상스킬·제조 공정 등 직무와 관련된 전문 수업을 사무실이 아닌 개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진행하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19일 강무현 한해총 회장이 부산지역 회원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한해총에 따르면 이 날 간담회에는 강무현 회장과 박인호·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대표 및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정태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동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이중환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이 참석했다.강무현 회장은 회원들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해양산업계 어려움과 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한해총은 코로나19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SM그룹은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속되는 해운업계 불황에도 26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SM그룹에 따르면 대한해운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8억원·427억원으로 SM그룹 편입 이후 26분기 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0%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이 69% 상승하며 높은 실적을 주도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으로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약 278억원에 달했다.현재 대한해운은 지속 성장을 위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18일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희망날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2019년 시작된 ‘희망날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포항·광양지역 장애인들에게 의족·맞춤형 휠체어·시각장애인용 독서대 등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지원 대상자는 포항과 광양지역 각각 6명이며 지금까지 총 26명의 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양원준 전무와 한상호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포항지역 수혜자 등 2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