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세계적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ISO 45001은 2018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새롭게 제정한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관련 국제인증이다.기존 민간기관 표준인 ‘OHSAS 18001’보다 기준이 강화됐으며 ISO 문서시스템을 도입하고 안전보건정책에 근로자가 참여·개선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포항제철소는 안전이 회사가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임을 내세워 작업현장을 국제표준요건에 맞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동국제강은 7일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서울 을지로 본사와 각 사업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국제강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담당임원 주관 장기근속상 수여식과 온라인 이벤트로 간소화 했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각자 위치에서 나아가는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게 될 때 이것이 우리 모두와 회사를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 7월 7일 오늘의 동국제강도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고 전했다.매년 창립기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선원교대 지연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조사(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원사 선박 282척 대상)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활발했던 지난 4월 국내 선박들의 선원교대 인원(139명)은 1월(427명)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이는 각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항만을 폐쇄조치하고 선원 교대 조건을 높인데 따른 것이다. 최근 일부 해외 항만에서는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선박 입항을 거부하거나 선원 하선·교대를 금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수주부진에 빠진 조선업계가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69척(575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42%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2010년 이후 발주량이 가장 적었던 2016년 상반기(423척·766만CGT)보다 150척(190만CGT)가량 감소한 수치다.최근 3년간 상반기 누계 선박 발주량 역시 △2018년 1820만CGT △2019년 1379만CGT(2018년 대비 24%감소) △2020년 575만CGT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산·학·연 협의체는 환경 법률·제도 변화에 맞춰 포스코가 지향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매달 지역사회 환경 현안과 이슈를 논의할 계획이다.구성인원은 총 15명으로 포스코 환경분야 임직원 4명을 비롯해 포스텍(환경·화공)·동국대(의학)·위덕대(보건) 교수 7명이 학계 전문가로 참여하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환경에너지연구소장과 연구원도 함께한다.현재 포항제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6일 물적 분할을 통해 LNG 사업 부문 자회사 ‘대한해운 LNG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대한해운에 따르면 이번 분할은 단순 물적 분할이며 신설법인 지분 100%는 대한해운이 보유한다. 물적 분할 이후 대한해운 연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나 최대주주 소유주식·지분율 등 변동은 없다. 현재 대한해운 LNG 주식회사의 재무상태는 자산 6732억원·자본금 1000억원이다.대한해운 LNG 주식회사는 LNG 벙커링 전문 회사로 선대 현황은 12척이다. Shell사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포항·광양지역 가정 대학생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지급은 포스코청암재단이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한 생활장학금인 만큼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선발대상은 올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포항·광양지역 가정의 대학생으로 코로나1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6일 건축·토목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020 대학생 스틸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단순 공모전 운영방안 안내를 넘어 국내 스틸모듈러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상세한 모듈러 건축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전 참여자 대학(원)생 160여명 전원을 교육 대상으로 하며 당초 서울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이를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수주 난에 빠진 조선업계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조선사업부와 해양사업부를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하고 전 부서 인원을 20% 축소할 방침이다.이는 계속된 수주감소로 경영환경이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조선·해양사업부 외에 타 부서는 물론 그룹 내 전 계열사 또한 조직 통폐합·임원 감축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 조직 슬림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현대중공업 측은 이에 대해 “지금은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이 가장 우선”이라며 “조직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철강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요 절벽에 더해 원자재 가격까지 계속 오르는 '이중고'에 처했다.철강사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주요 수요처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쪽 간 가격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철광석 가격은 t(톤)당 102.9달러를 기록했다.지난 2월 가격(t당 86.5달러)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20% 가까이 올랐다.2018년 60∼70달러대에 머물던 철광석 가격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은 순천공장 연속압연공정(TCM)을 ‘제1호 혁신 명소’로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 명소는 설비 강건화 활동을 통해 설비를 도입 당시 성능으로 복원·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우수 단위 공정에 부여하는 명칭이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순천공장은 지난해부터 작업장 환경 개선 활동 일환으로 ‘설비 제 모습 찾기 운동’을 전개해왔다. 설비 성능 향상을 위해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설비 성능을 저하하는 불합리 요소를 발굴해 제거함으로써 최상의 상태를 유지했다.또 품질 부적합이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양수산부가 수입화물을 운임공표 항목에서 유예한 것을 두고 해운업계 내 의견이 분분하다. 수입화물을 주로 처리하는 외국선사가 혜택을 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한편 국적에 관계없이 일괄 적용되는 규정인 만큼 특정 국가가 혜택을 보긴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수부는 이달 1일부터 모든 항로의 운임을 공표하도록 하는 개정 운임공표제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선사는 항로별 컨테이너 종류·크기·환적 여부·소유 등에 따른 운임 288종과 요금 8종을 연 4회 공표해야 한다.다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중국 수출 물량에 대한 단독 해상 운송권을 거머쥐었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일 폭스바겐 그룹 물류 자회사 ‘폭스바겐 콘제른로기스틱’과 유럽발 중국향 완성차 해상 운송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폭스바겐 콘제른로기스틱은 폭스바겐 그룹 내 12개 완성차 브랜드의 조달·생산·판매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계약금액은 5182억원이며 계약기간은 기본 3년에 연장 옵션 2년이 더해진 총 5년이다. 그동안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체결한 해운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통상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스테인리스 웨이브형 물탱크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서는 포스코와 물탱크업체·철강협회가 함께 개발한 ‘스테인리스 웨이브형 물탱크’의 장점과 설계·시공 기법을 국내 주요 설비설계업계에 공유했다.스테인리스 웨이브형 물탱크는 물결 모양의 고강도 스테인리스강 패널로 외부벽체를 구성했으며 패널 사이 외부보강재로는 H형강을 적용했다. 기존 패널형 물탱크와 달리 내부에 보강구조재가 없어 공간 활용이 좋고 유지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여름철 정전사태에 대비해 비상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에 앞서 비상복구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직원의 경각심을 높여 정전사태 발생 시 조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전사태 발생 시 비교적 큰 피해가 예상되는 에너지 공급·제선지역 임직원 250여명이 훈련에 참석했다.훈련은 한국전력으로부터 외부 전력공급이 중단되고 자가 발전기도 정지돼 제철소 일대가 정전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에너지부·발전부·제선부 등 여러 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중소 철강사의 미래 기술력 확보 등 철강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 범용 소재 위주로 양적 성장을 도모해왔던 국내 철강 산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성장 주체로서 중소 철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총 1354.4억원(국비 923.9억원·지방비 102.8억원 등) 규모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중앙부처(산업부) 뿐 아니라 철강 산업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1일 강남 역삼로 팁스타운(TIPS TOWN)에 민·관협력형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개관했다고 밝혔다.팁스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5년부터 역삼로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다. 중기부와 강남구청이 S(Street)1에서 S5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포스코가 중기부와 함께 S6를 오픈했다.포스코에 따르면 팁스타운(S6)의 명칭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미래를 체인지하는 창업, 삶을 업그레이드 하는 그라운드’라는 의미를 담았다.연면적 4200㎡ 7개층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전기로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실제 매각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달 말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조 측에 전기로 열연공장 설비 매각 방침을 전달했다.현재 1개월가량 전기로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수주감소와 실적 악화로 가동 재개 시점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근로자 전환 배치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설비 매각 후 공장 부지 활용에 대해서는 자재 적치장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들어 열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 글로벌 메탈 어워드에서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5월 철강산업 리더십·사회공헌·기술혁신 등 3개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철강 시황 악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은 2018년에 이은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은 국내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30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조사 중 증거를 숨기거나 파기한 혐의(증거인멸)로 받고 있다. 2018년 공정위의 조선 하도급 불공정거래 실태 조사 당시 관련 자료를 조직적으로 은닉·파기했다는 설명이다.이들은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직원용 데스크톱에 저장된 불공정거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