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활용하기 위해 오는 17일 ‘철스크랩 산업발전 아이디어센터’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철강협회에 따르면 철스크랩위원회는 그동안 철스크랩 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대외 이미지 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실시간 수렴하는 온라인 창구가 부재했다.이 같은 점을 고려해 아이디어센터 개설을 추진하게 됐으며 추후 아이디어센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스크랩 이미지 및 제도개선 등의 아이디어를 접수·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상시 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지난 14일 그룹 교육시설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조직문화개선 교육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중단되며 교육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같은 점을 인지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혁신 허브팀이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번 교육이 이뤄지게 됐다.이날 교육에서는 행동유형검사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대인관계 전략 수립 등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 20대부터 50대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흥아해운주식회사는 1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 신규자본 유치 및 경영권 이전과 관련해 STX컨소시엄을 예비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흥아해운에 따르면 이번 예비입찰에는 STX컨소시엄·SBK파트너스 2개 기관이 최종입찰에 참여했다.흥아해운과 투자유치 자문기관은 사전에 정한 예비우선협상대상자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결과에 대해 금융채권자협의회 의견을 수렴해 최종 예비우선협상대상자로 STX컨소시엄, 차순위협상대상자로 S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흥아해운은 1961년 설립된 중견 해운사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미국과 중국이 연일 대립각을 세우면서 해운업계의 하반기 물동량 회복에도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16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홍콩 특별지위 박탈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중국 정부 또한 다음날 브랜스태드 중국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미국의 홍콩 제재에 대해 엄정 교섭을 제기하는 등 즉각 반발했다. 엄정교섭은 중국이 특정 사안에 대해 외교 경로로 항의할 경우 사용하는 표현이다.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 책임론·홍콩국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가 또 다시 미뤄질 위기에 놓였다.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최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를 일시 유예했다.앞서 EU집행위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기업결합 심사를 두 차례 유예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인해 결정 시한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EU집행위는 지난달 기업결합 관련 중간심사보고서인 스테이트먼트 오브 오브젝션즈(SO)를 통보한 상태다.보고서에는 탱커·컨테이너선·해양플랜트 등에 대해서는 경쟁제한 우려가 해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해 선박연료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이하 맥넷)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지속가능한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탈탄소화 규제와 사이버보안의 전략적 대응’ 웹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맥넷은 한국선주협회·한국선급·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한국해운조합 등 해양산업 분야 산학관연 47개 기관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맥넷에 따르면 앞서 IMO는 국제 해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산화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인구학회가 주최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와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0 저출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절벽·지방도시 소멸의 시대, 청년이 행복한 나라에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 관련 사례 연구를 공유하고 사회적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사례발표·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은기수 한국인구학회 학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저출산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존망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 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오는 8월 포항에서 진행하는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AI·빅데이터 아카데미’와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AI·빅데이터 아카데미’는 9주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교육비·숙식 등 월 100만원 상당의 연수 수당을 지급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코·그룹사 상시채용 기회와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연구인턴 기회를 제공한다.대상은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1년 이내 졸업 예정자다. 다음달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포항에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일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5개사가 우수상을 받았고 1개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차량·선박·물류센터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선진화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관리수준 등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월 환경부·국토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3분기 실적개선을 노리는 철강업계가 철강가격 인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부터 유통시장에 제시하는 유통향 열연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했으며 유통향 후판과 철근 가격을 톤당 1~2만원가량 인상했다. 포스코 역시 3분기 철강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요처별로 열연 가격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다만 수요산업인 자동차·조선업계가 이 같은 가격 인상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양 업계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철강업계 못지않은 실적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이다.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지난 2월 가동을 멈췄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했다.포스코는 10일 오전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2차 개수를 통해 초대형·스마트·친환경 고로로 거듭난 광양 3고로는 내용적이 4600㎥에서 5500㎥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생산규모가 460만톤까지 늘어났으며 설비수명 연장과 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원료비 절감 효과까지 얻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올해 전략·목표를 담은 2020년 통합보고서 ‘비욘드 스틸(Beyond Steel)’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 통합보고서에서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자원순환 경제’·‘지속가능한 사회’ 등 3대 지향점과 이를 위한 4대 추진 전략(ESG 체계 구축· 비재무 위험관리· 환경성과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 체계가 담겼다.특히 이번 통합보고서는 ‘ESG’ 성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O&M은 지난 8일 강소기업 제4기한국과 공동 개발한 서울시 북부병원 취약계층 병동에 무상 설치·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포스코O&M에 따르면 포스퓨어는 강한 전자기장 원리에 공조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한 것으로 0.3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 집진은 물론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함으로써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장치 이름인 ‘포스퓨어(POS-Pure)’는 사내 공모를 통해 명명했으며 ‘POSCO O&M’과 ‘Pure(순수)’를 결합해 ‘집진살균 성능의 우수성을 상징한다’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동국제강은 부산 지역에 연산 7만톤 생산능력의 고급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9일 밝혔다.동국제강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250억원을 투입하며 기존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합해 컬러강판 생산 능력(현재 8개 생산라인·75만톤 생산)을 2021년 하반기까지 9개 생산라인 85만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경쟁사들이 1~4개 라인에서 최대 10~40만톤 수준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하면 세계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신규 증설하는 컬러강판 라인은 라미나(Laminate) 강판과 자외선(UV) 코팅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각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SS Direct)’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세아제강지주에 따르면 물종·사이즈별 각파이프 제품 235종이 등록된 에스에스다이렉트는 고객이 모바일·PC를 통해 실시간 견적 확인부터 구매·배송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토탈 온라인 서비스다.대리점 유통단계·대면 견적확인 등의 절차를 생략해 시장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했으며 추후 신규고객들의 접근 편의성 또한 높여갈 방침이다. 구매 물량이 적은 철강재 시장 특성상 개별 각파이프 제품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9일 신생 스타트업 파크AI의 ‘도심 유휴공간 활용 근거리 배송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현대글로비스는 향후 1년간 파크AI가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며 기존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번 스타트업 지원은 지난해 현대글로비스가 진행한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스마트 무브 챌린지’의 결과물이다.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2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연구혁신)’ 형태의 신사업 공모전을 열고 물류 스타트업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AD) 관세를 면제한다. 반덤핑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덤핑업체나 덤핑국가의 수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 규제조치다.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한국산 냉연강판 2차 반덤핑 연례재심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판정 결과 현대제철과 포스코 모두 반덤핑 관세율 0.0%를 받았다.현대제철과 포스코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각각 3만·4만톤 내외 물량을 수출했으며 이번 판결로 해당 물량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면제받게 됐다.이번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8일 포항·광양제철소 내 위험 개소 업무 수행 근무자 1200여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했다고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넘어짐·심박이상·추락 등 신체 이상을 실시간 감지하고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냄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예를 들어 직원이 설비점검을 위한 현장 순찰 중 심박이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스마트워치가 이상증세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시스템이다. 직원 상호간 주기적 연락이나 CCTV 확인 등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면서 발주 선종 다변화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8일 클락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수주량은 4척(25만CGT)에 불과했다. 올 상반기 누적 수주량은 37척(118만CGT)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수주금액은 30억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지속된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여파가 더해지며 선사들이 선박 발주를 중단한데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중국·일본 등 전세계 선박 수주량 또한 지난해 42% 수준인 269척(575만CGT)에 머물렀다.조선업계는 이 같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선재 소재·가공(신선)업계와 파스너업계 기술·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CHQ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CHQ와이어(냉간압조용강선) 관련 업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포스코·현대종합특수강·진합·태양금속공업 등이 참석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기술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선재업계 기술·연구진과 기술·품질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임남석 포스코 수석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