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당부했다.포스코는 28일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서울·포항·광양 등 국내 사업장 뿐 아니라 전 세계 해외법인에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포스코 임원·그룹사 대표이사·해외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현대제철은 28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조6786억원·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5조173억원·영업이익 2183억원)보다 매출은 약 26%, 영업이익은 약 95%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감소 영향으로 현대제철의 2분기 철강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9% 축소된 466만8000톤을 기록했다.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보다는 크게 줄었으나 영업적자를 기록한 전 분기(-213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은 오는 29일 환경재단·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제2회 커피박 재자원화 컨퍼런스’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인천시 내 8개 지자체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 진행성과를 공유하고 ‘커피박 업사이클링’ 지원사업 공모 기업 사례 발표 등을 실시한다.앞서 현대제철은 2018년 9월부터 환경 전문 공익재단 환경재단·지속가능발전 교육·컨설팅 기관 한국생산성본부와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8일 ‘철강상생협력펀드’의 첫 수혜자로 동화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철강상생협력펀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철강업체·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6월 포스코·현대제철·한국철강협회·IBK기업은행이 협약을 통해 마련한 1000억원 규모 펀드다. 금리를 시중금리보다 1.05%p 낮게 적용해 지원업체들의 부담을 완화했다.동화산업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철스크랩 업체로 1991년 창립해 철강 원료인 철스크랩을 공급하고 있다. 철스크랩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로 유통이 원활하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이번 달 한국지엠과 함께 포항제철소·광양제철소·서울 포스코센터 등에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하는 언택트(Untact) 공동 프로모션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고객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한국지엠은 올 초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 판매와 홍보활동에 제약을 겪고 있으며 포스코 또한 자동차강판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에 동참하는 동시에 주 수요층인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철광석 가격이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원자재 구매에 대한 철강업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27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지난 24일 기준 톤당 110.29달러(중국 선적운임 포함)를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이 톤당 11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초 이후 약 1년 만이다. 올해 5월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인 철광석 가격은 지난 6월 톤당 100달러를 돌파한 후 계속해서 99달러~100달러대를 유지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110달러대를 기록 중이다.이는 브라질·호주 등 주요 생산국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27일 롯데건설과 ‘이노빌트’를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과 스틸 모듈러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빌트는 지난해 포스코가 건설시장 내 철강제품 프리미엄화를 추진하기 위해 고객사와 함께 런칭한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다.이번 MOU는 건축폐기물·미세먼지 등 건설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양사가 공동 협력하는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에서부터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포스코와 롯데건설은 서초구 롯데타워 등 현장에 포스코 친환경 이노빌트 제품인 ‘포스아트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 ABS와 ‘3D 모델 기반 선박 설계 승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2016년부터 3D 모델 기반 설계 기법을 도입·활용 중인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선급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별도의 2D 도면을 다시 작성해왔다. 이는 선박 설계 시 설계에 대해 선급으로부터 규칙 만족·안전성 검증 등의 승인을 획득한 후 승인 도면 기준으로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절차가 스마트 조선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애로사항으로 작용함에 따라 ABS 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업체 기술자료 유용 혐의를 받는 현대중공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7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000년 디젤엔진 개발 당시 하도급 업체 A사와 협력해 엔진에 사용되는 피스톤을 국산화했으며 국내에서는 A사로부터만 피스톤을 공급받아 왔다. 이후 자사 비용절감을 위해 제3업체 B사에 피스톤 견적을 요청하고 실사를 진행했으나 미비점이 발견됐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A사 기술자료를 B사에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현대중공업 측은 이에 대해 “B사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가 협력사 작업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2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협력사 홍성기업은 최근 4개월간 혁신활동 지원 끝에 지난 16일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 인증을 획득했다. 5S 인증은 포스코가 작업장 운영효율·안전·관리 등의 개선정도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자재구매그룹은 지난 3월부터 포항제철소 중앙야적장에 위치한 홍성기업 작업현장에 혁신활동을 지원해왔다. 기존에도 업무 개선방안 관련 논의를 진행해온 홍성기업 또한 작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24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 매출 3조2698억원·영업이익 1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3%·35.4% 감소한 것으로 같은 기간 순이익 또한 5.3% 줄어든 115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30.5%)·영업이익(-33.0%)·당기순이익(-28.3%) 모두 감소했다.이 같은 실적 부진은 ‘주 고객’인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완성차 출하량 감소와 해외생산 중단에 따른 것이다.전날 발표된 현대·기아차 2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동국제강은 24일 임직원 대상으로 ‘2020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컬러강판 신규 전략 제품을 제안하고 디자인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동국제강 디자인팀은 발표회 키워드로 ‘add+’를 선정했다. ‘add+’는 디자인과 컬러가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다.먼저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은 ‘순환’을 키워드로 올해 트렌드인 ‘필(必)환경 시대’에 부응하는 3가지 새 디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운업계가 부산 중구 외국인 교대선원 격리시설 지정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한국해기사협회·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부산항발전협의회 등 5개 단체는 23일 ‘외국인선원 전담 임시생활시설 관련 업계 공동호소문’을 발표하며 이 같이 요청했다.단체는 호소문을 통해 “과거 5만명 이상의 대한민국 선원들이 승선했으나 현재는 승선근무 기피현상으로 인해 외국인 선원 3만여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수출입의 97% 이상을 수송하는 해운산업에 있어 외국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어린이집 건립·운영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의 일환이다. 당초 3월 개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긴급보육만 운영해왔고 포항·광양 각 지자체별 개원지침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정상 개원했다.포스코는 포항·광양 주택단지 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곳을 각각 운영했으나 ‘더불어 함께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엔진메이커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로이드선급과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암모니아 추진시스템 기본설계를 맡았으며 만에너지솔루션즈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개발과 제원을 결정했다. 로이드선급은 해당 설계의 적합성·위험성 등을 점검했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조선업계 수주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거제시 지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거제시는 조선업계 해양플랜트 수주 결과에 따라 하반기부터 최대 8000명의 실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에 조선소가 들어서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모두 최근 해양플랜트 수주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해당 조선소에서 근무 중인 협력업체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향후 1~2년 사이 해양플랜트 수주가 크게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국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청해 ‘한·러 경제협력 30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양국 수교 30년 동안 두 나라 정상이 30회 이상 만날 정도로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는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이 같은 우호적 관계 형성에는 양국 기업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또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한·러 양국 간 무역·경제·투자 협력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러시아의 신동방정책과 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수혜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포스코는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 5조8848억원·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분기 실적을 공시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철강 판매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등 코로나19 여파가 2분기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포스코는 “현재 철강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0년 ‘포스코 명장’ 3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그룹운영회의에서 정규점 포항 EIC(전기설비제어)기술부 부장과 이정호 포항 설비기술부 과장·손병근 광양 도금부 차장에게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명장 세 분의 노력과 열정이 현장 직원 모두에게 전해져 모두가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 원천인 기술 인력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22일 ‘DSME 청년이사회’ 1기가 1년간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사원~대리급 12명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는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주어니-경영진 간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했다.발족 당시 “생존 넘어 비전을 품고 싶다”고 말한 청년이사회 멤버들은 지난 1년간 △인재경영 등 전사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주니어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