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수혜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포스코는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 5조8848억원·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분기 실적을 공시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철강 판매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등 코로나19 여파가 2분기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포스코는 “현재 철강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20년 ‘포스코 명장’ 3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그룹운영회의에서 정규점 포항 EIC(전기설비제어)기술부 부장과 이정호 포항 설비기술부 과장·손병근 광양 도금부 차장에게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명장 세 분의 노력과 열정이 현장 직원 모두에게 전해져 모두가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사 경쟁력 원천인 기술 인력 롤모델로서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22일 ‘DSME 청년이사회’ 1기가 1년간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사원~대리급 12명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는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주어니-경영진 간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했다.발족 당시 “생존 넘어 비전을 품고 싶다”고 말한 청년이사회 멤버들은 지난 1년간 △인재경영 등 전사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주니어간담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22일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서는 △신뢰와 나눔의 미래 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밸류 체인 구축 △사람을 우선하는 일터 조성을 3대 지속가능경영 방침으로 정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해 6가지 중장기 과제(환경경영추진·지역사회 참여 확대·고객 최우선 실천·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성·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책임 있는 사업장 구축)를 선정해 2025년까지 실행하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물류기업 특성을 살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 상반기 전국 무역항 항만 물동량이 전년동기(8억747만톤) 대비 7.8% 감소한 총 7억4421만톤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입 물동량은 총 6억3403만 톤으로 전년동기(7억354만톤) 대비 9.9%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자동차·유연탄 등의 수요가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연안 물동량은 총 1억1018만톤으로 전년동기(1억393만톤) 보다 6.0% 증가했다.부산항(12.3%)·광양항(12.2%)·울산항(4.1%)·인천항(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가 분기 실적을 공시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포스코는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2분기 별도기준 매출 5조8848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대비 98.8% 줄었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과 시황악화에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84.3%·15.9%씩 감소한 13조7216억원·1677억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연이틀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 소식을 전했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870억원이며 계약 내 옵션 2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폭 32.2m·높이 19.1m 규모로 오는 11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부터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지난해 PC선 40척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향후 3년간 △스마트선박-항만 △자율운항선박-항만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대우조선에 따르면 로테르담항은 OECD가 평가한 자율운항선·디지털 경쟁력 1위 항구로 전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디지털화된 항구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에도 유일하게 운용 효율이 30% 증가하며 전 세계 이목을 받은바 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독점적·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디지털 항만에 적합한 스마트선박을 건조하고 향후 다가올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자동조업이 가능한 통합운전실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최근 2열연공장에 통합운전실을 구축했다. 가열·압연·냉각·권취(코일형태로 감는 작업) 등 4단계 열연 공정을 한 장소에서 통제할 수 있어진 만큼 높은 수준의 작업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2열연공장은 포스코 최초의 지능형 공장으로 지난 2015년부터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을 접목해 고품질 열연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했다. 이를 통해 조업 편차 감소와 품질 향상 효과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7일 유럽 소재 선사와 5만톤급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총 수주금액은 약 860원으로 계약 내 옵션 1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다.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폭 32.2m·높이 19.1m 규모다. 오는 11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중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총 20척의 PC선을 수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두산중공업이 해상풍력 전문기업을 목표로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19일 “해상풍력 분야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국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오는 2025년 연매출 1조원 이상 육성한다는 게 두산중공업의 목표다. 이미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서 총 79기, 약 240㎿ 규모 풍력발전기 공급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 60㎿, 제주 탐라 해상풍력 30㎿ 등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저유황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스크러버(황산화물 저감장치)에 대한 선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저유황유 가격은 톤당 약 300달러대로 고유황유와 가격과 약 60달러 차이를 보였다. 올 초 두 연료 간 가격차이가 약 300달러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80%가량 격차가 줄어든 셈이다.이는 코로나19로 국제유가가 급락한데 따른 것으로 당초 예상보다 저유황유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서 최근 일부 해외선사 중심으로 스크러버 설치를 미루거나 취소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강소기업과 함께 연구교류회를 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사이버보안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연구교류회에는 대우조선해양·고려대·마린전자·씨넷·대양전기공업이 참석해 첨단함정 통합함교체계·통합통신체계·소형무인기 대응체계에 대한 사이버보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사이버보안은 작전 중인 첨단함정과 연결된 내외부 네트워크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이다. 함정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을 경우 군사기밀 유출은 물론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활용하기 위해 오는 17일 ‘철스크랩 산업발전 아이디어센터’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철강협회에 따르면 철스크랩위원회는 그동안 철스크랩 산업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대외 이미지 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실시간 수렴하는 온라인 창구가 부재했다.이 같은 점을 고려해 아이디어센터 개설을 추진하게 됐으며 추후 아이디어센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스크랩 이미지 및 제도개선 등의 아이디어를 접수·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상시 운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지난 14일 그룹 교육시설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조직문화개선 교육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중단되며 교육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같은 점을 인지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혁신 허브팀이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번 교육이 이뤄지게 됐다.이날 교육에서는 행동유형검사를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대인관계 전략 수립 등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 20대부터 50대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흥아해운주식회사는 1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 신규자본 유치 및 경영권 이전과 관련해 STX컨소시엄을 예비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흥아해운에 따르면 이번 예비입찰에는 STX컨소시엄·SBK파트너스 2개 기관이 최종입찰에 참여했다.흥아해운과 투자유치 자문기관은 사전에 정한 예비우선협상대상자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결과에 대해 금융채권자협의회 의견을 수렴해 최종 예비우선협상대상자로 STX컨소시엄, 차순위협상대상자로 S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흥아해운은 1961년 설립된 중견 해운사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미국과 중국이 연일 대립각을 세우면서 해운업계의 하반기 물동량 회복에도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16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홍콩 특별지위 박탈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중국 정부 또한 다음날 브랜스태드 중국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미국의 홍콩 제재에 대해 엄정 교섭을 제기하는 등 즉각 반발했다. 엄정교섭은 중국이 특정 사안에 대해 외교 경로로 항의할 경우 사용하는 표현이다.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 책임론·홍콩국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가 또 다시 미뤄질 위기에 놓였다.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최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를 일시 유예했다.앞서 EU집행위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기업결합 심사를 두 차례 유예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인해 결정 시한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EU집행위는 지난달 기업결합 관련 중간심사보고서인 스테이트먼트 오브 오브젝션즈(SO)를 통보한 상태다.보고서에는 탱커·컨테이너선·해양플랜트 등에 대해서는 경쟁제한 우려가 해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대응해 선박연료를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이하 맥넷)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지속가능한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탈탄소화 규제와 사이버보안의 전략적 대응’ 웹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맥넷은 한국선주협회·한국선급·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한국해운조합 등 해양산업 분야 산학관연 47개 기관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맥넷에 따르면 앞서 IMO는 국제 해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이산화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인구학회가 주최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와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0 저출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절벽·지방도시 소멸의 시대, 청년이 행복한 나라에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저출산 문제 관련 사례 연구를 공유하고 사회적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사례발표·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은기수 한국인구학회 학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저출산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존망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