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7일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지난달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거래소는 자문단 위원장으로 조명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추대했다. 조 교수를 필두로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실장,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상무, 하진수 JP모건 전무, 오덕교 한국ESG기준원 본부장, 김춘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본부장, 진성훈 코스닥협회 그룹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이상호 한국경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기업 밸류업’ 정책의 기회를 틈탄 행동주의펀드에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갈리고 있다. 펀드의 활동이 주가 상승 동력과 단기 이윤 추구로 끝날 가능성이 공존하면서다. 정부가 주도한 밸류업에 편승한 과도한 주주환원 요구가 기업의 미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을 남긴다.6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정기 주총에서는 삼성물산·금호석유화학·KT&G·다올투자증권·JB금융지주·금호석유화학·남양유업·태광산업 등 다수 기업이 행동주의펀드 등이 제안한 주주안건을 놓고 표 대결을 펼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7일 서울에서 베트남증권위원회(SSC)와 금융투자회사의 베트남 투자진출 지원과 양국 자본시장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자리에는 베트남 투자촉진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서울에 온 호득푹(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양국 대사관과 금융투자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했다.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양국 자본시장 관련 법규 및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 투자협력 세미나 개최, 상호 투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방산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금 증액 관련 법 개정 수혜로 고공상승 중이다.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방산Fn’은 지난해 1월 5일 상장 이후 6일 현재 기준 56.64% 상승했다.동기간 코스피200 상승률(19.60%)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최근 수익률 역시 3개월·6개월·1년 각각 18.98%·23.39%·38.27%로, 코스피200의 수익률(6.84%·5.45%·11.00%)을 크게 웃돈다.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금 증액으로 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 신청액이 8조7000억원에 육박했다.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5만4052명, 채무액은 8조6962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캠코는 2월 1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과 채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4월~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으며, 그 결과 신청자 수가 전월 대비 약 3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새출발기금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증권은 대학생 연합 주식경제동아리 ‘위닝펀드’와 함께 해외주식 투자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대회는 KB증권 Prime Club Squad 주관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 이해와 해외주식에 대한 지식을 쌓고 더불어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PRIME CLUB 구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민재기 Prime Club Squad 리더는 ”단순 경연을 넘어 대학생 참가자들의 평소 갈고 닦은 투자 아이디어가 실제 주식을 매매하는 일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데일리옵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옵션은 만기 시점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다.이번에 도입한 데일리옵션은 국내투자자들이 활발히 거래하는 나스닥100 지수과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해외지수 옵션의 경우 통상 만기가 일주일 단위인 위클리옵션 형태로 거래됐는데, 데일리옵션은 하루 단위로 만기 시점이 돌아온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글로벌 시장에 더욱 기민한 투자 대응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단기 자금 운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하이 소액국채 랩’을 추천한다.하이 소액국채 랩은 일임형 상품으로 소액국채 투자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한다.자산 대부분을 소액권으로 거래되는 첨가소화채권 가운데 국채인 국민주택1종 채권에 투자한다. 국민주택1종 채권은 정부에서 국민주택사업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한국의 채무불이행 선언 전까지는 원금이 보장돼 안정성이 높다.첨가소화채권은 주택이나 자동차 등을 구입할 때 의무적으로 매수해야 하는 채권으로 정부 또는 지방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자산운용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간에 개인 누적순매수 100만주를 돌파했다.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지면서 또다른 연금 투자처를 찾던 개인투자자들이 월배당 상품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은 월배당 리츠의 대명사 미국 리얼티인컴과 국내 1위 인프라 펀드 맥쿼리인프라에 동시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ETF다.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Global Realty Income Index’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전체 운용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섰다.2022년 4월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반도체 라인업을 구축한지 약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반도체 투자에 있어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ETF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역사적으로 일정 주기로 움직이는 반도체 업황과 주가흐름, 인공지능(AI)의 본격 개화에 따른 AI 반도체 수요 폭발, 본격적인 공장 증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내달 30일까지 미국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거래 대상은 총 25종으로,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와 종목을 추종하는 ETF 중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다우지수 4종, 나스닥지수 4종, S&P500지수 4종,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종, 미국 장기채 4종, 바이오 2종, 테슬라 2종, 엔비디아 2종이다.거래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 시 20달러(500명), 1억원 이상 시 100달러(5명), 3억원 이상 시 500달러(3명)를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개형 ISA 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국내 장내·장외채권뿐 아니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분리형 BW는 제외) 등 주식 관련 채권 거래도 가능하다. 계좌 만기일보다 만기가 긴 채권도 지점 방문 및 티레이더(HTS)와 티레이더M(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계좌 만기 이내의 주가연계증권(ELS)와 파생결합증권(DLS)만 설정 가능했지만, 중개형 ISA 거래 가능 상품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5월부터 캐나다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사명을 ‘Global X Canada(글로벌엑스 캐나다)’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Horizons ETFs는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캐나다 4위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30억캐나다달러(22억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현재 약 9배 성장했다. 2월말 기준 320억캐나다달러(233억달러)로 한화 약 31조원이다. 상품 수도 70개에서 119개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엔비디아발(發)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수익률로 검증되면서 올해 미국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집중 현상이 강화됐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516억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32개 중 최대를 기록했다.연초 이후 44영업일 중 2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동안 개인 순매수가 이어졌고, 이러한 순매수에 힘입어 순자산도 2000억원을 넘어 2276억원을 기록했다.삼성자산운용이 선보인 KODEX 미국반도체M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하나증권은 지난 4일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 서울지점과 1445억원 규모로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수치 개선 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되는 구조로, 투자수익과 ESG경영이 동시에 실현 가능해 직접투자로도 ESG금융을 실천하게 된다.하나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2년 기준)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ESG수치 개선 지표로 설정하고, 투자 기간 연간 온실가스 총 배출량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우량종목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86포인트(p·0.20%) 오른 38661.05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11p(0.51%) 뛴 5104.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1.56p(0.58%) 상승한 16031.54에 장을 닫았다.투자자들은 고용시장 데이터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심리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6일 2023년 중 물적분할을 공시한 상장회사 전수(19사)를 대상으로 일반주주들의 권익보호 현황을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금융당국은 △공시 강화 △주식매수청구권 도입 △상장심사 강화 제도 시행 등으로 일반주주 권익을 제고해왔다.물적분할은 자산‧부채를 분할해 회사를 설립하고 존속회사(모회사)가 분할된 신설회사(자회사)의 주식을 100% 취득하는 방식이다. 일반주주는 모회사를 통해 자회사를 간접적으로 소유하게 되는데, 자회사의 가치가 모회사 가치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640대 초반까지 밀렸다.반면 코스닥은 주도주 부재 속에 초전도체 등 테마주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리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1포인트(p·0.30%) 내린 2641.49로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534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51억원, 211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기아(3.25%)를 필두로 삼성바이오로직스(0.64%), 현대차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SK증권이 전우종·정준호 ‘투톱 체제’로 새출발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과 전우종 각자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이들은 이달 말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이로써 SK증권은 김신·전우종 각자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체제로 변화한다.정준호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한 후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지냈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이 회사는 4일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 10조4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약 6739억원 증가한 규모다.미래에셋증권은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라인업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2000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했던 개인연금저축과 2013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