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6일부터 ‘포스코기술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포스코기술대학은 철강 분야 실무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현장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포스코 사내대학이다. 교육과정은 금속·기계·전기계측 등 철강융합 분야며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마친 후 온라인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2021학년도 8기수 선발인원은 총 50명으로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25명씩 선발한다. 오는 20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고 9월 10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5년 이상 근속하고 최근 2년간 성과 평가가 평균 이상인 직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한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과 함께 굴삭기 등 구호장비와 인력 지원도 약속했다.재단은 최근 중부 지역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며 침수와 산사태로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올해 초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을 통해 설립된 재단이다.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조선업계와 철강업계가 후판 가격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양 업계는 올해 초부터 후판 가격협상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후판 가격은 지난달 들어 협상이 일부 완료됐다.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은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제철의 경우 상반기 후판 가격을 톤당 3만원가량 인하했으며 포스코는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협상 시기나 가격에 대한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은 맞다.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지난해 세계 철강 생산능력이 2014년 이후 5년 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철강 생산능력은 23억6250만톤으로 2018년(23억2840만톤)보다 1.5% 늘었다.지역별로는 아시아가 16억480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2억7470만톤·△북미 1억5260만톤·△독립국가연합(CIS) 1억480만톤·△중남미 7420만톤·△중동 6510만톤 등으로 뒤를 이었다.2018년 비교하면 북미(-2.5%)를 제외하고 아시아(1.9%·유럽(0.3%)·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형강과 철근 제품에 대해 우수재활용 제품(GR, Good Recycled Product)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철스크랩을 원료로 형강·철근 등을 연간 1000만톤 이상 생산하고 있는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통해 철스크랩을 제품으로 생산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철스크랩은 철광석·석탄 등 다른 제강 원료 대비 이산화탄소와 폐기물 배출이 상대적으로 낮은 친환경 원료다. 현대제철은 현재 고로를 통해 자동차·선박 등에 사용되는 철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오는 9월 22일까지 대치동 포스코미술관에서 ‘백 년 기업 포스코가 만난 백 년의 예술, 텡 븨인 들녘-김환기·박수근·이중섭 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대중들에게 한국 근현대 미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2점(김환기 13점·박수근 11점·이중섭 8점)의 회화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 소장 문헌자료 20점이 전시된다.출품작은 모두 개인소장품으로 구성됐으며 미술계 안팎에서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중섭의 ‘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위기에 빠진 시민을 구한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정훈 포항제철소 제강부 대리는 지난 7월 25일 포항 외곽 펜션에서 수영 중 의식을 잃은 40대 초반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당시 지인들과 펜션에 머물고 있던 그는 한 남성 투숙객이 수영장에서 어린 딸과 몇 차례 다이빙을 하다가 오랫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이상함을 감지하고 곧장 물속에 뛰어들었다.남성을 물 밖으로 빼낸 후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이 대리는 즉시 119에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조선사들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 3사는 최근 자체 기술 및 관련 업체·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계속해서 친환경 선박과 기술·설비를 개발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10월 인도 예정인 해당 선박은 전기추진 시스템과 이중연료 엔진 등이 적용된 친환경 스마트 선박으로 지능형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확대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성과공유제는 포스코와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중소기업간 상생제도다. 대기업은 개선과제로 품질을 개선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공급과 매출을 토대로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어 참여업체 모두 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다.특히 포스코는 올해 ‘체인지업(業) 투게더’ 동반성장 프로그램 브랜드화를 통해 성과공유제 보상을 강화·운영하고 있다.재무효과의 50%를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포스코 물류 자회사 설립에 대한 해운물류업계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선주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한국항만물류협회와 한국선주협회·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부산항발전협의회 등 해운 단체·노조연맹에서 성명서 발표 및 탄원서 제출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5월 한해총과 선주협회·한국해운조합·항만물류협회·해상노련·항운노련 등이 합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으며 6월에는 한국노총에서도 성명을 발표했다. 동시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SM그룹은 3일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사와 LNG선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한해운은 지난해 12월 쉘과 17만4000 CBM급 LNG선 2척 장기 대선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동급 사양 선박을 2척을 추가하며 총 4척의 대선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쉘은 7년 동안 해당 선박을 사용하며 추후 최장 17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선박 인도일은 각각 2023년 3분기와 4분기로 예정됐다.대한해운과 쉘은 지난해 11월 LNG 벙커링 선 계약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1주일 사이 선박 7척 총 9억달러(한화 약 1조74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말부터 유럽·버뮤다 소재 선사 등과 17만4000㎥급 LNG운반선 4척·5만톤급 PC선 2척·1000인승 여객선(RO-PAX)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6척과 여객선 1척 옵션계약이 포함됐으며 오는 12일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계약까지 예정돼 총 9척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특히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 2분기 매출 1조6915억원·영업적자 707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매출은 해양부문 매출액 감소로 1분기(1조8266억원) 대비 7%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전 분기(-478억원) 대비 1380.5%(6599억원) 대폭 확대됐다.이는 코로나19와 유가급락 등 외부환경 악화에 따른 것으로 삼성중공업 측은 “드릴십 자산가치 하락·일부 해양프로젝트 공정 지연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했다”고 말했다.△저유가 현상에 따른 드릴링 시황 침체로 드릴십 장부가액 20% 감액 △환평가 손실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고로 하나가 연간 400만톤을 생산합니다. 개·보수 작업이 있지 않은 이상 고로를 멈출 일은 없습니다.”경기침체 우려로 고로를 중단할 수도 있냐는 기자의 질문은 다소 황당할 만큼 기우였다. 실제 지난 30일 방문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1~3기 고로 모두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연신 쇳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안전 문제로 가까이 다가갈 수는 없었지만 약 40m 밖에서도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약 10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국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은 오는 31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8월 10일까지 공식계정(아름다운 별 지구를 사랑하는 현대제철)을 팔로우하고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바디용품·커피 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6월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에 이어 지난 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며 대내외 소통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공식 인스타그램에는 40차례 순환하며 재활용되는 철의 친환경성을 비롯해 놓치기 쉬운 생태환경 이야기와 느린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이 흑자를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낸 결과다.30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58억원·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유가하락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실시 영향으로 전 분기(5조7163억원) 대비 29.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이에 대해 “비용절감 등 선제적인 대처로 현대오일뱅크·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는 올해 미국 신용평가업체 무디스의 정기평가에서 ‘현재 신용등급(Baa1) 유지’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는 무디스가 글로벌 시황 악화로 철강산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취하며 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 등 경쟁 철강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무디스는 코로나19로 자동차 강판 수요가 약화되며 포스코의 2분기 철강사업 부문 영업실적은 하락했으나 철강 외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영업실적 악화에도 신용등급을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나섰다.29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은 이날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건조계약(1척)을 체결했다.수주한 선박은 길이 89.2m·너비 12.8m·높이 5.4m 규모로 승객 375명을 싣고 최대 16노트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10월 인도된 후 울산시 장생포에서 ‘고래바다여행선’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직류 그리드 기반 전기추진시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당부했다.포스코는 28일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서울·포항·광양 등 국내 사업장 뿐 아니라 전 세계 해외법인에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포스코 임원·그룹사 대표이사·해외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현대제철은 28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조6786억원·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5조173억원·영업이익 2183억원)보다 매출은 약 26%, 영업이익은 약 95%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감소 영향으로 현대제철의 2분기 철강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9% 축소된 466만8000톤을 기록했다.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보다는 크게 줄었으나 영업적자를 기록한 전 분기(-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