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폐업 상조사 회원이 다른 상조사의 상품에 다시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불법 영업’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불법 영업행위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불법 영업행위란 폐업 또는 등록취소된 상조사의 회원 개인정보를 본인동의 없이 불법 입수해 영업에 활용하는 경우다.상조사가 폐업할 경우 소비자는 납입선수금 50%에 해당하는 피해보상금을 수령하거나 공정위 ‘내상조 그대로’를 통해 기존 상품과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주요 사례를 보면 내상조 그대로 참여업체를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삼성생명의 ‘주택담보대출’이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에 추가됐다.핀테크 스타트업 베스트핀이 운영하는 담비는 주담대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소비자는 대출 상품을 비교한 후 신청할 수 있다.담비 앱에서 접할 수 있는 삼성생명 주담대는 아파트 담보 상품으로 40년까지 장기분할상환이 가능하다.보험사의 주담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한도가 50%로 40%인 은행에 비해 여유가 있으며, 금리차도 크지 않다.지난 10일 삼성생명은 주담대의 가장 긴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늘렸는데, 만기가 늘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인한 반사효과가 보험사 해외사업에는 영향을 못 미치고 있다.중국·동남아에 분포된 삼성·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사 해외법인의 1분기 당기순익이 오히려 작년 동기대비 감소했다.코로나19로 인한 대면영업 제한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탓이다. 삼성화재를 비롯한 손해보험사의 해외법인은 작년부터 수익이 늘고 있으나, 그룹 계열사나 한국기업 의존도가 높아 수익구조가 취약하단 평가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중국법인과 한화생명의 베트남·인도네시아 법인의 올해 1분기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작년 한해 보험사의 해외점포가 당기순익 908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약 1039억원을 벌었다.금융감독원은 24일 ‘2021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을 통해 전체 보험업계 해외점포 당기순익이 지난 2020년보다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작년말 기준 보험업계는 11개국에서 38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에 23개가 있다.지난해 신한생명 베트남, 코리안리 미국, DB손해보험 미국 점포가 신규진출해 해외점포수는 1년간 3개 늘었다.해외점포 업종은 보험업이 대다수이나 금융투자업 등에 종사하는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나들이가 잦아진 가정의달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보행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아이즈업 보행안전교육’이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참가학생들은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하면서 보행할 때 발생할 △시야각의 변화 △청각 제한 △횡단보도 신호 인지 등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한다.이후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안 하겠다는 서약을 함께 하면서 안전한 보행 습관 의지를 다지도록 했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보행 중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3년만에 돌아온다.한화생명이 내달 3일~30일 ‘제18회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를 개최한다.63 계단오르기는 63빌딩 높이인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이색 마라톤 행사다.지난 2019년까지는 실제 63빌딩 계단을 오르는 행사였지만 올해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63빌딩이 아닌 원하는 장소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는 런데이 앱을 촬용하는데, 이 앱에서 참가신청을 하고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들이 앱을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그 기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KB손해보험이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도움이 될 법률 정보를 지원한다.KB손보는 법무법인 율촌·화우와 기업고객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기업고객의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중대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ESG경영도 지원하기로 했다.KB손보는 법무법인 율촌·화우의 컨설팅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서비스를, 양 법무법인에서는 KB금융그룹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법률 정보와 사전·사후 대응방안을 제공키로 했다.김기환 KB손보 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해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NH농협생명이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전산기기 953대를 기부했다.농협생명은 서울 본사에서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전산기기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생명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PC본체,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스캐너, 통합단말기를 전달했다.향후 3년간 매년 500대 이상 전산기기를 기부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전산장비 재활용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김인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보호와 함께 취약계층도 지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라이나 생명이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에 다회용 컵을 도입한다.라이나생명은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커피머신이 있는 사내 임직원 라운지에 다회용 컵을 비치했다.다 마신 컵은 반납 수거함으로 모은 후 전문업체를 통해 6단계에 걸친 작업을 거쳐 재사용된다.300회 이상 사용한 컵은 다회용 용기로 재생산된다.이번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은 ESG활동을 위해 결성된 광화문원팀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광화문원팀은 라이나생명을 비롯해 광화문 소재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 등 총 17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반영해 완전판매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강화했다.롯데손보는 보험계약 체결 후 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의 문항을 신설·개정했다.완전판매 모니터링을 통과하지 못해 계약이 인수거절·계약취소된 모집인에게 적용되는 제재기준도 마련했다분기마다 진행되던 완전판매 현장점검을 매월·수시로 진행해 계약자 혹은 피보험자의 자필서명 여부와 필수서류·기재사항 등 누락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롯데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소비자 보호 요구에 선제 대응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메트라이프 소속 MDRT 회원들이 자체 행사를 가지고 영업노하우를 공유했다.메트라이프는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2 메트라이프 MDRT 데이’를 개최했다.MDRT는 미국에서 1927년 시작된 생명보험 분야의 명예의 전당으로 연간 약 1억5300만원 이상 보험료나 약 6100만원 이상 수수료 실적을 달성하면 가입 가능하다.메트라이프는 작년 526명의 MDRT 회원을 배출했는데, 한국MDRT협회 등록 회원수 중 26.7% 비중이다.2022 메트라이프 MDRT 데이에는 480여명이 참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가 전산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마쳤다.신한라이프는 22개월에 걸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통합 전산시스템을 23일 오픈했다.지난해 7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1차 통합시스템을 오픈하고, 업무시스템과 IT기반시스템 최종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신한라이프는 양사의 업무처리 절차와 방식을 통합한 데 이어 고객데이터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설계사들이 각각 판매하던 우수상품도 교차판매할 수 있다.디지털 채널에서는 미니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19개 생명보험사의 공동협약으로 설립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5년간 총 1만7640명 희귀질환자를 지원했다.생명보험재단은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희귀질환자의 경제적·육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희귀질환센터’도 전문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국내 희귀질환 발생자 수는 총 5만2069명에 달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의료적·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다. 호흡재활센터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삼성화재가 중소기업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사이버보험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삼성사이버플러스’는 개인·기밀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과 사이버사고로 인한 기업의 직·간접적 손실 등을 보장한다.가입단위는 1년으로 가입대상은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가입절차도 간단해져 설문서 1장만 작성하면 되는데, 가입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전문업체 위험조사 과정도 생략된다.구체적 보장내용은 △사고원인 조사비용 △데이터 복구비용 △기업 운영중단에 따른 손실 △사이버 협박 해결비용 △사이버 범죄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NH농협생명이 영농철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사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임직원 50여명은 사과 꽃을 솎아내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농협생명은 올해 3월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지역본부 연계 일손돕기, 부문별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인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는 여전히 영농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툴고 작은 일손이지만 농가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할인특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손해보험사들이 해당 사업으로 흑자를 봐야 명분이 생기는데,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지급보험금이 증가하고 있다.올해 인하율도 1%남짓에 그쳐 할인특약을 이용한 보험료 절감효과가 더 크다.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82.3%로 직전월보다 9.1%포인트(p) 상승했다.지난달 18일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통량과 교통사고가 증가한 영향이다. 자동차보험은 교통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보험업계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후에도 비대면 채널인 전화모집(TM)과 인터넷(CM)에 여전히 공을 들이고 있다.올해 하반기 디지털손해보험사인 카카오손해보험 출범을 앞두고 비대면 채널 확장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비대면 채널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해지고 가입절차도 간소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객을 위한 새로운 비대면 상담서비스도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보험업계 수입보험료 중 TM 비중은 6.52%, CM은 5.42%다.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TM 비중은 0.35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ESG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리스크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데 농협손보는 작년 2월 학계·업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ESG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지현미 계명대학교 교수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최문섭 대표는 “지난해 ESG경영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ESG경영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면서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조언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교보생명이 예술문화 대중화를 위해 한국미술협회와 손을 잡았다.교보생명은 한국미술협회와 포괄적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예술문화 저변 확대로 사회 환원에 앞장서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미술협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미술관 투어 등 예술문화 사업을 추진한다.맞춤형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공연예술 인프라 제공 등 전문 영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미술 세미나, 전시공연 기획 등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쓴다.편정범 교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NH농협생명이 고객패널 간담회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고객패널 모집 환영행사와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2016년 시작된 농협생명의 고객패널은 그간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7기 고객패널 40명은 1차 과제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와 신상품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이들은 직접 농협생명의 온라인보험에 가입해보며 홈페이지와 가입 프로세스에 관한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현재 보험업계 이슈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었으며, 29건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