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정부가 한국전력의 지속적인 부채 부담과 전력생산의 효율성 확대 등을 이유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원 정책을 순차적으로 축소·폐지하면서 관련 시장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특히 공공발전사 등 대규모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전력 구매를 의무화한 RPS(의무할당제)의 비율 하향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거래량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시장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RPS 비율을 법정 상한치인 25% 달성을 목표로 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지난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케미칼은 27일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019억원과 16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와 36.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5.0% 증가한 수치다.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분야서 사상 최초 총매출의 과반인 58.7%를 점유했다. 이중 양극재가 2배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배터리 소재사업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LG엔솔은 2022년 매출 25조 원, 영업 이익 1조 원을 각각 달성해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원), 영업 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와 57.9% 증가한 수치다.LG엔솔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전 제품군 출하량이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판가에 확대 연동돼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규모의 경제 효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등으로 영업 이익 역시 전년 대비 큰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6일 평택 LNG 생산기지에서 ‘LNG선 5000번째 입항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그동안 LNG선이 평택에 천연가스를 수송한 거리는 모두 약 9000만km로 이는 지구를 2259바퀴를 돌 수 있는 수준이다.공공에너지 분야 최장·최고 무재해 달성 기록을 보유한 평택 LNG 기지는 지난 1986년 11월 국내 첫 LNG선(Golar Sprit호)이 입항한 후 37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5000항차 입항을 달성했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평택 LNG 기지는 대한민국 천연가스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정부가 안정적인 전력 관리를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 설비 보완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TF’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석탄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서 산업부는 ‘경부하기 태양광 설비 밀집 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태양광 인터버 특별대책반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과 정립을 이행한다.또한 향후 신규 태양광 설비에 적용되던 지속운전성능 구비 의무를 기존 설비에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계 전반에 퍼지는 위기 징후에 맞서 전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산업부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대전환 포럼 좌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하는 첫 번째 전체 회의로 산업대전환의 필요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산업대전환 포럼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지난 2000년대 이후부터 산업계가 ‘잃어버린 20년’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를 제외한 주력상품 대부분은 후발주자인 중국의 추격에 직면했고 주력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에서 발전된 기술의 소형원자로 개발을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한다.한수원은 다음달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주관하고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4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21년 4월 출범한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주요 인사들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세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부문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간접적 지원에 그친 정부 정책으로 인해 국내 수소 시장이 별다른 지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수소상용차 3만대 보급 및 액체수소충전소 70개소 구축, 청정수소 발전 비중 7.1%까지 확대 등의 수소 관련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원전 중심의 에너지 체계 개편이 이뤄지면서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친환경 에너지의 성장세가 한풀 꺾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인데 전기·가스요금이 다 올라서 보일러 돌리기가 무서워요.”서울시 송파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69)씨는 최근 관리비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해 1월 30만6750원 나왔던 관리비가 50만원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약 62% 오른 금액이다. 전용면적 115㎡ 아파트에 거주하는 그는 최근 들어 친한 이웃들과 모이면 이달 나온 관리비 액수를 비교하며 분통을 참지 못하고 있다.서울시 성북구에 거주 중인 장모(67)씨도 이달 나온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관련 핵심 생산기술을 해외 생산기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승인을 획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해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을 80% 초과하는 양극소재 설계, 제조 및 공정기술’를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승인으로 해외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캠과 중국 절강포화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양산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향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기록적인 한파에 원활한 전력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대책에 나섰다.남부발전은 25일 부산 본사 KOSPO 중앙통제센터에서 ‘한파 대비 전사 발전설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의 발전설비 운영방안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올겨울 한파로 인해 전력 수급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발전 현장에서 차질 없는 전력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은 연료 수급·예비품 관리·발전설비 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한파 대비 설비 안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리코(Reco)는 145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브릿지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주)GS,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신규 투자사로 CAC파트너스와 중소기업은행이 합류했다. 이로써 리코는 누적 투자유치 금액 300억원을 넘어섰다.지난 2020년 대표 서비스 ‘업박스’를 정식 론칭한 이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이 이번 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리코는 고객군과 폐기물 종류를 확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초과 달성하는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글로벌 경기악화로 인한 수요 감소가 뚜렷해지면서 삼성전기의 실적이 급격한 하락세를 맞았다.삼성전기는 지난 4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9684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전기의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153억원(17%), 영업이익은 2098억원(6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15억원(19%), 영업이익은 2150억원(68%) 줄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4분기에 세트 수요 둔화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IT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및 카메라모듈, 모바일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중동 경제협력 성과를 가시화하고자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선다.산업부는 25일 한국무역협회서 관계부처 및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함께 정대진 통상차관보 주재로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이하 지원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UAE 정상 경제외교 성과 극대화를 위해 16건의 정부 간 MOU 등의 이행방안 및 후속 조치계획을 논의하고 에너지·신산업·방산·중소기업의 무역·투자 분야 MOU들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조 체제 구축방안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문제 해결에 나섰다.중부발전은 지난 20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 사무소에서 유엔협회세계연맹과 ‘도시문제해결 창업대회’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창업대회는 정책담당자, 투자자, 전문가들을 동원해 젊은 창업가를 발굴·지원해 사회·환경문제 해결 등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중부발전은 다음달부터 한 달여 동안 공모 기간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약 4개월간의 멘토링 및 인큐베이션 프로그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현장 사업소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동서발전은 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김영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전국 사업소 현장을 돌며 안전 경영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발전본부를 찾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 관리대책 △비상 상황 보고·대응 전략 및 체계 △응급환자 발생상황 대응 시스템 점검 등 겨울철 비상 상황 대응 전략을 확인했다.동서발전 경영진은 당진·울산·동해·일산·음성·신호남 본부를 방문해 설 연휴 기간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위험요인을 점검·조치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설 연휴 동안 전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5가지 주의점을 알렸다.전기안전공사는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전기안전공사가 밝힌 설 명절 전기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집에 있는 분전함 위치를 확인하고 누전차단기가 정상 작동되는지 시험한다. 시험 버튼을 누른 후 전기가 차단되지 않으면 누전차단기를 교체해야 한다. △둘째,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둔다. △셋째,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삼천리가 자매결연 군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삼천리는 19일 자매결연 군부대인 육군 제28사단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유재권 삼천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경기도 동두천시 육군 제28사단을 찾아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위문금을 전달했다.삼천리는 1975년 육군 제28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48년간 매년 부대를 방문해 지속적인 후원과 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1기 활동의 성공을 토대로 소셜벤처 2기를 출범한다.롯데케미칼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 출범을 위한 발대식이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부회장은 ‘임팩트스퀘어’, 소셜벤처 2기 협약기업인 ‘같다’, ‘이프랜트’, ‘팔월삼일’ 등과 참석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선도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부터 수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E1이 쌍용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E1은 쌍용자동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출시에 맞춰 오는 3월 31일까지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 출고 고객과 구매 상담 신청 고객들에게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차량인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는 LPG와 가솔린 연료를 병용하는 바이 퓨얼(Bi-Fuel) 방식이 적용돼 완전충전 시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양사는 프로모션 기간 내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출고하는 E1 멤버십 오렌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