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4 WRC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하며 개막전에 이은 2연속 우승으로 승전보를 이어갔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우메아(Umeå)에서 열린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경기가 열린 스웨덴 서킷은 WRC 랠리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다. 눈과 얼음이 뒤덮인 구간이 이어지는 만큼 드라이버들은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과감한 주행과 유연한 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는 오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전기차 성창세 둔화와 동시에 대안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서도 이어지고 있다.현재 신차시장에선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기아 카니발, 현대차 아반떼 등 일부 국산 하이브리드 신차는 1년 이상 대기열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초 수입 승용차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은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한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에 따르면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판매는 줄어드는 반면 하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그룹은 1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자동차, 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Fitch)에서도 신용등급 상향의 쾌거를 이뤄내며 우수한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했다.현대차·기아는 지난 2012년 5월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피치는 지난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2월 초전도체 테마가 국내 증시를 재차 휩쓸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인 종목이 있는 반면, 일부 종목은 최근의 상승세에도 여전히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해 차익실현·실망매물발(發) 급락주의보가 동시에 켜졌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들어 16일까지 국내 상장 종목 2700여개 중 최대 상승 종목은 씨씨에스로, 10거래일간 무려 375.20% 상승했다. 씨씨에스는 지난해 11월 초전도체 연구자로 알려진 권영완 고려대 교수 등을 영입하며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됐다.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다 2월 초전도체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이석진, 이하 진흥원)은 2월 16일 진흥원 본원에서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추광호, 이하 한경협 중기센터)와 군포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 교류 등 상호 헙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진흥원, 한경협 중기센터가 보유한 경영자문단과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경협 중기센터는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 약 200여명으로 구성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최근 이어진 가치주와 성장주간 힘겨루기 장세에서 다시 가치주로 자금이 유입된 결과다.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96포인트(p·1.34%) 오른 2648.76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8321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2억원, 262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관은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는데, 최근 기관 수급과 코스피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점이 특징적”이라면서 “특히 3월 10거래일 내내 기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제네시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Canadian Electric Car of the Year)’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Canadian Electric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국 물가쇼크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코스피도 충격을 받았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2포인트(p·0.25%) 내린 2613.80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29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49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인의 순매도는 10거래일 만이다.앞서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3.1%로 시장 예상치(2.9%)를 웃돌자, 금리인하 기대 시점이 뒤로 밀리며 증시도 위축됐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이 개최해 온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4년 전시 작가로 이미래(1988년 한국 출생)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 공간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 프로젝트다.이번 ‘현대 커미션: 이미래’ 전시는 기계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양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김학성)은 "대학 내 실험실 창업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보통 대학 내에서 실험실을 창업한 교수는 기술력이 있지만 부족한 시간과 공대 교수로서 비교적 경영 능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또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의 경우 기술력의 깊이가 낮아 글로벌로 도약하기 힘들다는 약점이 있다.한양대는 이러한 점에서 착안해 오랜 연구를 통해 탄생한 기술과 새로운 경영마인드의 접목이 새로운 대학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 증시는 대형주 위축 속 중소형 반도체주 강세에 혼조 마감했다.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22포인트(p·1.10%) 내린 2620.42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84억원, 1083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35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기아(0.34%)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렸다.삼성전자(-1.60%), LG에너지솔루션(-1.40%), 삼성바이오로직스(-1.19%), 현대차(-1.41%), 삼성전자우(-1.25%), 셀트리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부터 20일까지 조기상환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 원금비보장형 2종을 모집한다.현대차증권 공모 ‘제2652회 ELS’는 기초자산이 S&P500지수와 Eurostoxx50지수, POSCO홀딩스 보통주이고, 만기는 3년이다.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2.0%(세전) 수익률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조기상환 스텝다운형 상품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자동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탑승객의 안전과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한 자동차 바디 시스템 해석을 위해 앤시스를 구조해석 솔루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앤시스는 현대자동차에서 가장 선호하는 솔루션으로 앤시스의 구조 해석 솔루션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제품 개발 프로세스가 잘 정립된 자동차 회사의 경우 시뮬레이션 툴을 다른 툴로 전환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엄격한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18개월에 걸쳐 여러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벤치마크 테스트하여 시뮬레이션 결과의 정확도, 고성능 컴퓨팅의 데이터 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증권가가 ‘저PBR’ 열풍에 단기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종목에 대해 옥석을 가리기 시작했다.실제 주주환원 여력 종목이 핵심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가 대표 지표로 꼽힌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커지면서 PBR 1배 미만의, 이른바 ‘저PBR 종목’이 연일 상승세다.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PBR은 기업의 주가가치 지표다. PBR 1배 미만은 시가총액이 순자산보다 적을 때로, 통상 저평가로 해석된다.금융과 자동차 등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경기 안성시)은 13일 “동아방송대~강남역 광역버스가 오는 29일 운행 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오는 29일에 운행 개시하기로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동아방송대~강남역 광역버스의 노선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를 기점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제2산업단지교차로를 거쳐 남안성나들목(IC)을 지나 양재시민의숲역~교육개발원입구~양재역~뱅뱅사거리~래미안아파트~강남역까지 이어진다.해당 노선은 CNG 버스 차량 수급 문제로 2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 증시는 13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우크라이나 재건 등 각종 테마주가 부각되며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32포인트(p·1.12%) 오른 2649.64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조400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71억원, 490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5.04%), 삼성바이오로직스(2.82%), 삼성전자우(2.90%), 기아(3.53%), 셀트리온(4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발목을 잡던 중국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치 이슈가 우리 경제의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가 힘을 받으면서 자국 기업 보호를 골자로 한 이른바 ‘자국순열주의(American first)’에 대한 부담이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초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경기가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대중국 수출도 20개월만에 플러스(107억달러, 16.1%)로 전환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다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8포인트(p·0.26%) 오른 2616.46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709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4억원, 294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 순매수 속에 상승했다”면서 “장중 외국인 순매수세 축소 영향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SK하이닉스(3.19%), LG에너지솔루션(0.65%), 현대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롯데케미칼이 적자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석유화학 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 자구 노력을 펼쳤지만 대규모 영업손실을 지속하며 체질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도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8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4% 감소한 19조9491억원, 영업손실은 33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7626억원 규모의 손실에 이어 2년 합계로 1조원을 넘어서는 적자를 낸 것이다. 이러한 손실은 시장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일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