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를 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구입자금 아니다. 바로 서비스센터 예약 후 긴 시간 기다려야하는 인내심이다.물론 메이커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수입차 판매량과 선호도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벤츠와 BMW의 경우 서비스센터 예약을 잡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어렵게 잡은 예약으로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을 때도 모델과 연식에 따른 차별 대우와 가격 폭탄도 감내해야 한다.최근 필자의 지인은 벤츠 E클래스 신형을 구입했다. 처음엔 GLB 출시 소식을 듣고 전시장에 방문했다고 한다. 필자가 지난번 칼럼에서 “자동차는 타보고 결정하라”고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4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자동차 구매로 고민이 많다. 중고로 구매해 13년간 몰던 쏘나타를 처분하고 신차를 사려고 하는데 연령대와 커가는 아이들을 고려해 중대형 세단을 사기로 마음 먹었지만 어떤 차를 살지 판단이 들지 않아서다. A씨는 곧 출시될 K8을 살지 아니면 기다렸다 그랜저를 살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기아가 야심 차게 내놓은 K8과 그랜저를 두고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기아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 두 번에 걸쳐 K8의 내·외부 디자인을 공개했다.K8은 사명과 로고 변경 후 이를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현대차 아산공장이 쏘나타 판매 부진으로 또다시 생산 중단에 돌입한다.현대차는 오는 12일까지 5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8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중단 사유로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공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쏘나타는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쏘나타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6% 감소한 6만7440대에 그쳤고, 올해는 1월 3612대, 2월 4186대 등 총 7798대에 그쳤다. 아산공장은 작년 말에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2월 판매 실적에서 쌍용자동차를 제외하고 모두 내수와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직격탄을 받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응을 통해 대비책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2102대, 해외 24만8146대 등 총 30만 2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2.6% 증가, 해외 판매는 2.5% 증가한 수치다.판매량 증가한 요인으론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다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AJ셀카는 이달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23일 공개했다.한 달간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차량 판매 결과를 추적한 결과, 9개 모델의 시세가 상승하였으며 전체 시세 증감률도 전월 대비 4% 상승했다.이달엔 콤팩트한 차량이 인기를 끌었다.소형차 ‘엑센트’는 전월 대비 25%의 시세 상승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고,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AD’와 ‘K3’도 각각 7%와 4% 증가했다.소형차와 준중형차는 가격대와 연비 면에서 생에 첫차로 활용되는 차종으로, 사회 초년생들의 구매 수요가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기아가 K8이라는 K7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으면서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특히 선두를 달리는 있는 그랜저를 필두로 폭스바겐, 혼다 등도 올 상반기 준대형 신차 경쟁에 합류해 업계 내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그랜저가 선두를 달리는 국내 준대형 시장에 폭스바겐, 혼다 등도 올 상반기에 신차를 출시했다.19일 기아는 사명과 로고 변경 후 이를 처음으로 반영할 모델로 K8을 공개했다. 옛 K7 모델을 풀체인지한 모델로 전장을 크게 늘렸다.K8은 전장이 5015mm다. 전폭과 전고 제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자동차 업계가 지난달 트리플 상승을 기록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배포한 ‘2021년 1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4.9%, 내수는 18.4%, 수출은 29.5% 증가했다. 트리플 증가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으로, 베스트 셀링카 톱5도 국산차가 모두 차지했다.생산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임금 단체협상 타결이 늘어 생산이 정상화되서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대중교통 기피가 늘면서 자동차 수요 또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급물량이 확대돼24.9% 증가한 31만4190대를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장착한 현대자동차의 첫 배터리 전기차(BEV) '아이오닉5'가 오는 23일 최초 공개된다.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23일 아이오닉5가 처음 공개된다.이날 사전예약도 함께 진행된다. 차량 출시(차량 인도 기준)는 유럽은 다음 달, 한국은 4월에 있다. 첫 공개 행사는 유럽 현지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아이오닉5 공인 주행 성능도 처음 공개된다. 74㎾h 대용량 배터리를 단 장거리형 트림은 한 번 충전에 따른 주행거리가 511㎞(WLTP 기준)다.58㎾h 배터리를 단 트림은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 물량 일부를 국내로 옮긴다. 현대차가 해외 공장 물량을 국내로 옮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노조 측에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와 아반떼 중 연간 7만대를 아산·울산3공장에서 생산하겠다고 전했다.앨라배마 공장에는 투싼 물량을 일부 넘긴다. 현재까지 울산2·5공장에서 투싼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했다.현대차가 물량 조정을 한 이유는 공장간 생산 물량이 불균형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내에서 준중형 세단인 쏘나타의 판매가 부진했던 반면, 준대형
자동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정답은 나에게 맞는 차다. 요즘 말로 핏(fit)이 맞는 차를 찾는 것이다.옷을 살 때 아무리 좋은 메이커의 멋진 옷이라도 입어보고 결정하는 피팅(fitting) 과정이 있듯이, 자동차도 시승을 해봐야 한다. 아무리 많이 팔린 차도, 남들이 입에 침이 마르듯 칭찬하는 차도, 정작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자동차 마니아들이나 전문가,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차의 경우,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다소 어색한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전문가들에게 승차감과 코너링이 좋았던 차가 누군가에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실적이 지난달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자동차는 2021년 1월 국내 5만9501대, 해외 26만4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9959대를 판매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 증가하고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다.지난달에 이어 그랜저가 판매량 8081대로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 6552대, 쏘나타 3612대 등 총 1만8291대가 팔렸다.RV는 투싼 6733대, 싼타페 4313대, 팰리세이드 3818대 등 총 1만7271대가 팔렸다.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맞이 명절 이벤트와 인기 차종 할인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현대자동차는 이번 달에도 인기 차종인 그랜저와 팰리세이드, GV70과 GV80 가격 할인 폭을 높인다. 그랜저의 경우 현대카드 세이브 포인트 적용 시 더 뉴 그랜저와 전기차 모델인 더 뉴 그랜저 HEV 모두 최대 50만원 할인받을 수 있으며, 10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했거나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 경우 20~50만원을 중복 할인받을 수 있다.기아는 설맞이 특별 유류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일 한정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쏘카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 론칭 100일 맞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쏘카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캐스팅을 선택한 이유로 △쏘카 브랜드에 대한 신뢰 36.8% △합리적인 가격 18.4% △미리 타보고 구매할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 14.9% △차량 정보의 투명성 9.2% △1년/2만km 무상 보증 프로그램 8% △비대면 구매 방식 4.6% △구매 편의성 3.4% △차량 품질 3.4% 등을 꼽았다.캐스팅 구매 고객 중 66.9%는 1년 이상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5개 완성차업체가 지난해 12월 국내외 시장에 65만852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5.2% 감소한 수치다.4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13만3061대, 해외 시장에 4.5% 감소한 52만5459대를 판매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6만85486대, 해외 시장에 30만5484대를 판매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 총 37만397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2019년 12월 대비 6.4% 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자동차 담당 기자로 지내면서 지인들에게 “도대체 세그먼트가 뭐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기사를 읽다 보면 자주 세그먼트 얘기가 등장하는데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대충 눈치로 유추하면 크기 또는 배기량 정도를 말하는구나 하겠지만, 정확한 기준을 모르니 답답할 노릇이라는 지적이었습니다.아차 싶었습니다. 매번 쓰는, 보는 기사였기에 기자에게는 세그먼트에 대한 이해도가 있었지만 어쩌다 자동차 기사를 접하는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에는 설명이 불친절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생각해보니 저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뉴렉스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3위자리를 지켰다. 반면 여전히 노사갈등을 이어가는 한국지엠의 경우 2개월 연속 꼴찌를 기록했다.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실적은 67만40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내수(14만3591대)는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나며 지난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한 반면 해외(53만449대)는 전년 동기 대비 7.6% 줄어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현대·기아차는 신차 효과로 3개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티몬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티비온을 통해 특A급 수준의 중고차 9대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 2017~2020년도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신차에 가까운 주행거리 1만km대의 매물도 포함됐다. 티몬 고객들은 실시간 영상과 채팅의 쌍방항 소통방식으로 꼼꼼이 매물을 따져본 후 동급 차량의 시중가격 대비 최대 150만원 저렴한 특가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티몬이 이번에 판매하는 매물은 중도 반납 또는 완납된 리스·렌트 차량이다. 티몬은 입점 파트너인 ‘마이카옥션 빅차’와의 협업을 통해 B2B 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오토플러스는 10일 저녁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본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본쇼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리미엄 중고차 리본카를 투명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소개하며, 실시간으로 상담과 구매까지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다. 차량 외관 상태는 물론 내부 인테리어와 각종 옵션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결한다.이번 리본쇼에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와 하이브리드 SUV ‘코나 하이브리드’ 기아차의 대표 대형 세단 ‘K7’ 등 다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완성차 업계가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자동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코리아 세일 파스타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8개 차종 1만3000대를 대상으로 수량 소진 시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10%, 쏘나타 3∼5%, 더뉴그랜저 2%, 투싼 8%, 더뉴산타페(디젤) 2∼3%, 코나EV 5∼8%, 넥쏘 100만원 등을 할인한다. 일부 차종은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 9월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에서 20% 이상 급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다만, 지속 성장을 점치긴 이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다수 업체는 임단협 과제가 남았다. 언제든 생산 차질 등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차·쌍용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13만8530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