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분양시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가는 모습이다.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총 8곳에서 7544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분양실적 193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보다 약 4배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14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당첨자발표는 5곳,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진다. 주요 청약 접수단지로는 부영건설이 동탄2신도시(A70블록~A72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의 청약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한신 공영이 경기도 부천 소사역 인근에 중소형 복합주거단지를 야심차게 내놨다. 이 단지는 부천 한신더휴 메트로는 지하 6층~지상 41층, 2개동의 299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71가구, 59㎡B 152가구, 64㎡ 76가구 등이다.개관 첫날인 12일 폭염으로 전국이 찜통인 가운데 견본주택이 마련된 부천시청 인근에는 더위를 잊은 듯 내방객들로 인해 장사진을 이뤘다. 분양현장 열기는 그야말로 ‘맹더위’ 그 자체였다. 그만큼 이 단지가 부동산 수요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9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교육특화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실제 수능은 아파트값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난 2012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교육환경과 아파트 전세 가격 관계 분석’ 논문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적 학군인 강남·서초·송파구 내 아파트(단지 1225개)들은 서울대 합격생이 1명 늘어날 때 해당 고등학교가 속한 동네의 전세가격이 197만원 올랐다는 결과가 발표됐다.또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대구의 최고 명문학군으로 불리는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보안'이 아파트는 물론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건설업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건설업체들이 보안에 신경을 쓰는 것은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폭행이나, 어린이 유괴 등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나 상가주차장, 화장실 등 인적이 드문곳에서 ‘묻지마 범죄’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에서 발생한 범죄는 6만265건으로 이 중 56%에 달하는
테라피앤디, 전 포스코 고위임원과 유착관계說 '솔솔'포스코건설 현금 및 현금성자산 비중 10대 건설사 중 네 번째로 높아[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최근 포스코건설의 송도사옥 매각을 두고 전임 포스코그룹 고위 임원과 시행업체 사이의 유착관계를 청산하기 위한 의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포스코건설 사옥 매각은 유동성 확보 측면보다는 과거 포스코그룹 고위 관계자와 사옥 건립 당시 발생했던 유착관계를 끊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것.이는 과거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내에서 발생했던 전직 고위임원 비리와 동일한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안전·놀이시설을 갖춘 ‘키즈특화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자녀계획을 가진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 등 양육에 높은 가치를 두는 30~40대 실수요층이 주요 타깃이다.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의 인기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가까운 단지들이 흔해진데다 학원, 독서실, 마트 등 주요 동선도 단지 안으로 편입되면서 아파트 내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아졌다.이러한 이유로 워터파크나 캠핑장, 텃밭 등 다채로운 시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보유한 주요 건설사들이 수익형 부동산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대우건설은 상반기 210실에 그쳤던 오피스텔 분양물량을 하반기에는 3개 단지, 1620실까지 늘릴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분양한 210실을 모두 주상복합이나 아파트와 묶어 공급했던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736실)’, ‘동탄역 푸르지오시티(609실)’ 등 투자가치 높은 역세권 오피스텔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어서 주목된다.대방건설도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풍부하다. 대방건설은 하반기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중견 건설사 위주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과 브랜드 아파트 참여가 늘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신규 분양시장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된 아파트는 4만8117가구로 2014년 공급된 1만5000가구에 비해 3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해당 지역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시공사를 직접 선택해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장점인 낮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책임을 조합원이 모두 떠안는 사업의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GS,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는 대단지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내 중심상권으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고, 유동인구가 풍부해지면서 교통환경과 주거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11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단지 내에 이마트 입점이 확정돼 10.4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단지 내 상업시설의 유무는 아파트 매매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K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수도권 기업 이전 부지로 주목 받는 경기도 평택 포승산업단지가 잇단 개발 호재들로 투자자이 몰리고 있다.4일 이곳을 찾은 기자는 평택 시내 뿐 아니라 주요 아파트 단지의 외벽, 길거리 등에는 신규 분양 아파트를 홍보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부동산 활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평택 포승산업단지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이곳에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자 주거 환경 등 모든 인프라 면에서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평택역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24만여㎡ 규모의 배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강남과 여의도, 종로에 밀집해 있던 기업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감에 따라 주택시장의 판도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주택시장에서 가격형성 및 수요자 선호도에서 '업무지구 접근성'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은 문화, 법률, 주거, 교육,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각종 개발호재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마곡지구와 상암지구,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 판교테크노벨리 등이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르며, 그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앞마당을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규 분양시장에서 동일한 면적이라도 테라스하우스가 더 높은 웃돈이 붙는 것은 물론, 같은 단지 내에서도 테라스하우스가 적용된 가구의 청약경쟁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KB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지난해 1월 입주한 동탄2신도시 '힐링마크 금성백조예미지' 는 복층형 테라스로 지어진 전용 84㎡의 경우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올해 상반기 경기 화성시와 경남 양산시에서 각각 1조원이 넘는 분양권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에서 거래된 분양권의 실거래 총액은 2조3202억7816만원으로, 상반기 전국 분양권 실거래 총액(22조98억3196만원)의 11%에 달했다.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경남 양산시(1조1735억2542만원) ▲경기 화성시(1조1467억5274만원) ▲세종시(7652억2485만원) ▲인천 연수구(6946억7777만원) ▲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강남3구 오피스텔이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임차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매매시장을 선행하는 특성을 지닌 경매시장에서는 과열 조짐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7월 말 기준) 낙찰된 강남3구 소재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서울 전체 낙찰가율(88.2%) 대비 4.8%p 더 높은 9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3구 오피스텔 연도별 낙찰가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국제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94.01%)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부동산경매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여름 분양시장이 막이 오르자 건설사들간의 자존심을 건 커뮤니티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를 선보이는 등 실수요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입주자외에 친척이나 지인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부터실내 수영장,워터파크, 클라이밍(암벽등반)시설, 캠핑장까지 단지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이른바 ‘올인원(All In one) 커뮤니티’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블레스티지’의 경우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여름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 낼 전망이다.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63곳에서 총 4만5827가구 중 3만956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달 분양실적(4만966가구)보다는 소폭(3.4%)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월(1만9314가구가구)보다 2배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수도권에서는 31곳 1만9395가구, 지방에서는 32곳 2만174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5237가구가 분양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인천 집값이 호재다. 서울에 전세난을 피해 인천 지역으로 몰려든 수요자들 때문에 인천시 부동산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실제 지난달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전년 동기대비 아파트 매매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시 계양구로 나타났다. 업계는 인천시 부동산 상승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계양구 아파트 매매시세 상승률은 5.81%로 수도권 평균인 3.81% 보다 훨씬 높았다.인천경기권에서 계양구에 이어 인천 부평구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3주째 큰 상승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올라 지난주(0.23%)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다.강동구(0.95%→0.6%), 서초구(0.41%→0.05%), 송파구(0.19%→0.07%) 등 서울 주요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줄었다.반면 강남구(0.13% → 0.17%)는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의 '재건축 정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지난 5월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종놈’이라는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강남의 ‘X'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회장 A씨가 주민투표로 해임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21일~ 26일 간 A씨를 대표회장에서 해임하는 투표를 진행해 과반이상의 찬성으로 해임안을 가결했다.A씨가 시대 착오적인 갑질 발언으로 입주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갑질 아파트라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줬다는 이유로 주민 스스로 해임했다는 것이 아파트 주민 측의 설명이다.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A씨는 선출된 후 주민들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포항에서 부산을 잇는‘동해남부선’철길 따라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특히 영남권 청약 불패지역인 부산, 경주, 울산 등의 주요 역세권 물량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해남부선’본선전철역 인근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는18곳, 총2만1,857가구로 구간 별로는 ▲부산 부전역~일광역 인근8개단지, 1만1,265가구 ▲울산 송정역인근 6 개 단지, 4,108가구 ▲ 경주 나원역인근 1 개 단지, 1,671가구 ▲포항역인근 3개 단지, 4813가구 등이다.◇ ‘동해남부선’복선전철 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