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앞마당을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규 분양시장에서 동일한 면적이라도 테라스하우스가 더 높은 웃돈이 붙는 것은 물론, 같은 단지 내에서도 테라스하우스가 적용된 가구의 청약경쟁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KB국민은행 시세를 보면, 지난해 1월 입주한 동탄2신도시 '힐링마크 금성백조예미지' 는 복층형 테라스로 지어진 전용 84㎡의 경우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올해 상반기 경기 화성시와 경남 양산시에서 각각 1조원이 넘는 분양권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에서 거래된 분양권의 실거래 총액은 2조3202억7816만원으로, 상반기 전국 분양권 실거래 총액(22조98억3196만원)의 11%에 달했다.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경남 양산시(1조1735억2542만원) ▲경기 화성시(1조1467억5274만원) ▲세종시(7652억2485만원) ▲인천 연수구(6946억7777만원) ▲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강남3구 오피스텔이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임차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매매시장을 선행하는 특성을 지닌 경매시장에서는 과열 조짐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7월 말 기준) 낙찰된 강남3구 소재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서울 전체 낙찰가율(88.2%) 대비 4.8%p 더 높은 9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3구 오피스텔 연도별 낙찰가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국제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94.01%)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부동산경매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여름 분양시장이 막이 오르자 건설사들간의 자존심을 건 커뮤니티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를 선보이는 등 실수요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입주자외에 친척이나 지인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부터실내 수영장,워터파크, 클라이밍(암벽등반)시설, 캠핑장까지 단지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이른바 ‘올인원(All In one) 커뮤니티’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블레스티지’의 경우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여름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 낼 전망이다.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63곳에서 총 4만5827가구 중 3만956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달 분양실적(4만966가구)보다는 소폭(3.4%)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월(1만9314가구가구)보다 2배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수도권에서는 31곳 1만9395가구, 지방에서는 32곳 2만174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5237가구가 분양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인천 집값이 호재다. 서울에 전세난을 피해 인천 지역으로 몰려든 수요자들 때문에 인천시 부동산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실제 지난달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전년 동기대비 아파트 매매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시 계양구로 나타났다. 업계는 인천시 부동산 상승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계양구 아파트 매매시세 상승률은 5.81%로 수도권 평균인 3.81% 보다 훨씬 높았다.인천경기권에서 계양구에 이어 인천 부평구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3주째 큰 상승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올라 지난주(0.23%)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다.강동구(0.95%→0.6%), 서초구(0.41%→0.05%), 송파구(0.19%→0.07%) 등 서울 주요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줄었다.반면 강남구(0.13% → 0.17%)는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의 '재건축 정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지난 5월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종놈’이라는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강남의 ‘X'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회장 A씨가 주민투표로 해임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21일~ 26일 간 A씨를 대표회장에서 해임하는 투표를 진행해 과반이상의 찬성으로 해임안을 가결했다.A씨가 시대 착오적인 갑질 발언으로 입주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갑질 아파트라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줬다는 이유로 주민 스스로 해임했다는 것이 아파트 주민 측의 설명이다.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A씨는 선출된 후 주민들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포항에서 부산을 잇는‘동해남부선’철길 따라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특히 영남권 청약 불패지역인 부산, 경주, 울산 등의 주요 역세권 물량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해남부선’본선전철역 인근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는18곳, 총2만1,857가구로 구간 별로는 ▲부산 부전역~일광역 인근8개단지, 1만1,265가구 ▲울산 송정역인근 6 개 단지, 4,108가구 ▲ 경주 나원역인근 1 개 단지, 1,671가구 ▲포항역인근 3개 단지, 4813가구 등이다.◇ ‘동해남부선’복선전철 호재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택지지구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빨라 투자가치가 높으며 지자체 주도로 진행되는 만큼 민간 도시개발지구에 비해 안정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자체 주도로 진행되는 지방의 주요 도시개발사업은 ▲경북 경주 현곡지구(35만㎡, 4500가구 규모) ▲경북 경산 중산지구(80만4800㎡, 6500가구 규모) ▲경남 진주 초장지구(51만8893㎡, 3800가구 규모)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152만7575㎡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변호사의 부동산 중개행위는 위법이라는 검찰 판단을 두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트러스트부동산'이 확연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향후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공인중개사 협회는 검찰이 공승배 변호사에 대해 불구속기소 처분을 내린 것은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협회는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는 중개행위를 할 수 없다는게 헌법재판소의 결론”이라며 “그럼에도 불구 법조인인 변호사가 명백하게 법 위반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검찰의 이번 결정을 적극 환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전국적으로 하반기 분양물량이 21만여가구에 육박하는 등 건설사들이 ‘분양 큰장’을 예고했다. 실제 올 하반기 전체물량의 10%이상인 2만7000여 가구가 ‘시리즈 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시리즈 아파트란 건설사들이 한 지역내 순차적으로 분양하는 후속 분양 단지로 같은 행정구역내 2번 이상 분양에 나서는 동일 브랜드 아파트를 말한다.업계는 시리즈 아파트가 분양되면 향후 지역내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생활 편의성 및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공급되는 ‘시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전라북도 군산시 소재 군산미장아이파크에 거주하는 입주민 A씨는 최근 화장실 배관에서 물이 새 나와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A씨가 입주한 것은 지난 2015년. 거의 새 아파트나 다름 없는 이곳에 심한 배신감마저 들었다. A씨는 아파트 관리소측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별 다른 소용이 없었다. 관리소측은 파이프만 일시적으로 교환해 줬을 뿐 근본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화장실에 핀 곰팡이로 인한 악취는 물론, 세균으로 인한 감염까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2월 분양한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가구 규모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가성비 좋은 주택을 찾는 에코세대를 잡기위해 건설사들의 경쟁이 한창이다.에코세대는 베이비붐세대의 자녀로 통상 197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출생자를 의미한다. 건설사들도 이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건설사들이 중소형 대단지 분양에 나선 것도, 수요자들 사이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미래 국내 부동산 시장은 에코세대가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주택건설연구원은 5월 세미나를 열고 미래 주택 수요는 에코세대를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틈새면적’의 공급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중소형 면적의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전략을 취하는 등 중소형 아파트 분양에 한창이다.틈새면적은 전용 59㎡와 전용 84㎡ 등 표준면적을 제외한 면적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전용 59㎡와 전용 84㎡ 사이의 중소형 틈새면적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실제 중소형 틈새면적(전용면적 60~83㎡)은 2010년 단 5660가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0만5401가구가 분양됐다. 5년새 공급량이 18.6배 가량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GTX 킨텍스역 확정과 한류월드 개발호재에 이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확정으로 고양시 일산일대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최근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글로벌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경기북부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일산신도시 장항동 일대에 조성한다고 밝혔다.남 도지사는 지난 달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부에도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문화 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내부논의와 전문가 토론을 거쳐 사업성과 성장가능성, 글로벌 경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건설사들이 아파트 ㎝ 경쟁에 돌입했다. 건설사 별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기존 아파트보다 개선된 사항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줄여 실내공간을 확장하거나 기존에 소비자들이 불편해 했던 것들을 개선했다.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4bay, 알파룸 등 혁신평면이 보편화되자 아파트곳곳 체감할 수 있는 수치들까지 향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실수요자라면 거주시 쾌적함과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들을 견본주택 방문시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번달 분양하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2차’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서울 평균 집값이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2008년 KB국민은행이 관련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가다.4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98만원으로, 전월인 5월 평균가(4억9904억원)보다 294만원 올랐다.서울 주택매매가는 지난 2011년 6월 4억8000만원에 올라선 후 횡보를 거듭하다가 2013년 4억4000만원으로 뚝 떨어진 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다.그러나 지난해 1월 4억4000만원에서 시작한 서울 주택매매가는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미사역과 가까운 핵심 입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서 찾아왔다. 입지도 괜찮고 인근 다른 단지들보다 분양가가 합리적이어서 청약할 생각이다.” 이인선씨 (가명·41세·여)“아파트를 청약할 때 먼저 생각한 것이 주거 환경과 인근 편의시설이다.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5베이의 맞통풍 설계, 가변형 벽체와 다양한 수납공간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인근 망월천 수변공원, 영신식물원 등이 인접해 있어 환경적인 면에서도 합격점이다.” 박장영씨(가명· 44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올해 상반기 고가 아파트일수록 집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9억원 초과 아파트의 매매가는 2.31% 올랐다. 이는 9억원 이하 아파트 상승률 1.39%를 크게 웃돈다.초고가 아파트 집값 상승은 강남 재건축 시장 강세에 기인한다. 6월 현재 서울 재건축 아파트 호당 평균 가격은 10억4538만원으로 지난해 말 9억9295억원에 비해 5000만원 정도 상승했다.가격대별로는 ▲6억원대 1.25% ▲7억원대 2.39% ▲8억원대 1.54% ▲9억원대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