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교보증권은 올해 2분기 삼성·현대·DB 주요 손해보험 3사의 장기보험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교보증권은 16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삼성·현대·DB 손해보험 3사의 2022년 2분기 실적을 분석했다.3사의 2분기 당기순익은 823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8% 증가했는데,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으며 투자이익도 전년 대비 늘었다.장기보험은 보험기간이 1년이 넘는 상품으로 주로 질병·상해·건강 등 보장성 상품으로 실손의료보험도 포함된다. 손해율은 수입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수가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형사적·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한다.삼성화재는 지난 2010년 12월 인터넷 채널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전자 법적 책임이 커져가면서 운전자보험 시장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다양한 상품·서비스로 고객 편의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부부형 운전자보험 특약, 다이렉트 마일리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법조계가 ‘작성자 불이익 원칙’의 즉시연금 분쟁 적용에 반대의견을 제기했다.작성자 불이익 원칙은 보험약관 뜻이 불분명한 경우 작성자인 사업자에게 불리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해당 원칙 적용에 신중한 결정을 요구하고 있다.보험연구원이 12일 주최한 제6회 보험법포럼 ‘보험약관 해석과 작성자 불이익 원칙’에서는 작성자 불이익원칙의 의의와 판례 중심의 토론이 진행됐다.주제발표에 나선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작성자 불이익 원칙은 일반적인 해석기준을 모두 동원해도 그 뜻이 명확하지 않을 때 적용하는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올해 상반기 급락한 생명보험업계 경영실적 해결책이 시급해지고 있다.투자손익이 부진한 가운데, 생보업계 주력상품인 종신·변액·저축보험에 대한 가입수요가 위축돼 하반기 전망도 불투명해서다.12일 삼성·미래에셋생명을 끝으로 주요 생명보험사의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삼성·한화·신한·농협·미래에셋·동양·푸르덴셜생명 등 주요 7개사의 상반기 당기순익 합계는 1조4054억원으로 작년 같은시기보다 38%나 하락했다.업계 1,2위를 다투는 삼성·한화의 당기순익이 작년 상반기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신한라이프는 12일 서울 종로구 블루스퀘어에서 사내 변화추진조직 ‘패스파인더’ 1기 킥오프 워크숍을 가졌다.패스파인더는 사내 오피니언 리더그룹으로 올해 7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경영혁신 어젠다를 논의하고, 불필요한 업무나 절차를 줄이는 ‘워크 딜리트&다이어트’ 활동에 앞장선다.신한라이프는 직급별 분리 운영되던 변화추진조직을 통합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동반 성장하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을 구성했으며, 19명을 선발했다.패스파인더에게는 벤치마킹 트립, 명사 초청특강 등 교육기회 제공, 우수 활동자 시상 등 혜택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전기차단기가 화재·고온 등 외부요인에 의해서도 작동됨이 확인됐다.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서울경찰청과 공동으로 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재 발생과 전기차단기 ‘트립’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실험 결과 화재 등 외부화염으로 열동형 차단기에 트립이 발생하고, 약 174℃ 이상의 고온에서 전기가 차단됐다.트립은 차단기에서 전기 이상 발견시 스스로 스위치를 열어 전기를 차단하는 동작이다.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 실험으로 전기차단기와 관련된 화재감식 데이터가 추가로 마련되었다”면서 “협회는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NH농협생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재민을 위해 쌀 나눔과 금융지원 대책을 실시한다.쌀 1만5000kg을 대한적십자사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농협생명은 향후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파악해 농촌·수해 지역에서 임직원 일손돕기도 집중 실시한다.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집중호우 피해자와 그 가족, 농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를 6개월까지 납입유예해준다.여신지원 대책도 마련해 기존 대출자가 당초 대출취급시와 동일한 채권보전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교보생명이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위해 보험료납입 6개월 유예 등 지원을 실시한다.교보생명은 보험계약대출의 대출원리금 상환기일도 6개월 연장하고, 월복리이자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일반대출은 6개월간 원리금과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이달 말까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면서 “보험금 청구서류와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올해 상반기 유가상승으로 인한 반사효과를 누린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을 걱정하고 있다.교통사고가 감소하자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도 줄면서 자연스레 손해보험사의 실적도 개선됐다.손보업계는 높은 당기순익이 금융당국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고민에 빠졌다.11일 삼성·현대·DB·메리츠 등 주요 손해보험사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삼성·현대·DB·KB·메리츠·농협·롯데 등 7개 손보사의 합산 당기순익은 2조6872억원으로 작년 같은시기보다 35%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보험업계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고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손해보험업계는 긴급지원 본부를 설치해 침수차량 이동·관리에 앞장서고 있으며, 생명보험업계는 보험료납입과 보험계약대출 이자 상환 유예를 약속했다.현대해상은 강남 인근 침수지역을 위주로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한다.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현대해상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의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50여대로 구성됐다.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은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메리츠화재가 전날 인공지능 기반 대고객 음성 상담서비스 ‘AI음성봇’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AI음성봇은 보험상담 등 기본 업무는 물론 갱신계약관리, 보험료 납부, 계좌등록·변경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객이 원하다면 전문 상담원과 즉시 연결이 가능하며, 상담원은 AI음성봇의 고객응대 동선, 대화이력 등을 사전 파악해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음성봇을 통해 비대면 채널에 대한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상담원 구인난도 해결될 것”이라면서 “실제 고객 반응도 좋아, 향후 다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프리드라이프가 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프리드라이프 사회공헌 브랜드 ‘늘 희망’ 적립금을 통해 마련됐다.늘 희망은 프리드라이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신규 계약건수에 따라 프리드라이프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 사회적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상부상조에서 태동한 상조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증권업계가 동양생명의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익을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했다.동양생명의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익은 작년 같은시기보다 28% 하락한 1053억원에 그쳤다.보험이익은 1449억원으로 작년 같은시기보다 16.6% 증가했는데, 사업비차손익과 위험률차손익이 상승한 덕이다.상반기 사업비차손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8.5% 증가한 933억원을 달성했다.위험률차손익도 13.8% 올랐는데, 2분기 위험보험료가 작년 같은시기보다 4.7% 증가한 영향이다.2분기 수입보험료는 1조3372억원으로 직전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자살위기상담을 위한 ‘SOS생명의전화’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로 분석됐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운영 11년차를 맞은 SOS생명의전화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SOS생명의전화는 한강 교량에 설치된 상담 전화기로 지난 11년간 자살위기상담은 9050건 진행됐으며, 이 중 투신 직전의 자살위기자 1973명이 구조됐다.19개 생명보험사의 공동협약으로 설립된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20개 교량에 총 75대의 SOS생명의전화를 설치했다.SOS생명의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앞다퉈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스타트업의 도움으로 생명보험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교보생명은 방문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간병인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 ‘유니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들은 교보생명의 앱에서 방문요양 서비스와 간병인 매칭 등 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교보생명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이 치매 예방, 맞춤 여행 등 종합케어를 받도록 힘쓸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삼성화재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는 이달 중순부터 1년간 제주도에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삼성화재 충전서비스 차량이 직접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기차를 충전해 준다.제주시에 거주하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 중 테슬라 모델3, 모델Y 차량 가입 고객이라면 티비유의 일렉배리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서비스 1회당 20kWh를 충전해 100km이상 주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KB금융그룹은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명이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내년 1월 출범할 KB라이프생명의 총 자산은 34조원으로 추산되는데 생명보험업계 8위에 해당한다.KB금융은 올해 연말까지 통합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짓고 KB라이프생명을 통해 상속·노후 설계와 가업승계 자문 등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통합법인명은 양사 고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와 KB금융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KB라이프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손해보험업계도 비상이 걸렸다.이미 4000건이 넘는 차량침수피해가 손보사들에 접수됐는데, 내일까지 수도권에 100~300mm의 많은 비가 예고돼 피해규모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손보업계에 따르면 9일 오후2시 기준 삼성·현대·DB·KB 등 대형 4개사에 접수된 차량침수피해는 4072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559억원에 달한다.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했다면 차량침수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어 해당 차주들이 피해보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손보사들이 지급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660억원, 당기순이익 475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 작년 상반기와 단순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0%, 당기순익이 38% 줄었지만, 지난해 1분기 본사 사옥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본사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효과를 제외해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41.3%, 당기순익이 36.2% 성장했다.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상반기 9105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7.8% 증가했다.보험 포트폴리오 개선의 결과, 상반기 손해율 역시 85.1%를 기록하며 작년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현대해상이 암 치료비를 집중보장하는 ‘뉴계속받는암보험’ 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상품은 항암약물치료비를 입·통원 기준으로 1회 치료시마다 매회 지급하는 ‘계속지급형’ 담보를 신설했다.유전체 변이 분석에 기반한 ‘차세대 염기서열(NGS) 검사’ 담보를 고객은 물론 가족에게도 제공한다.윤경원 부장은 “카티항암약물허가치료 등 최신 의료기술을 접목해 암의 치료를 돕는 것은 물론 고객 가족까지 고려해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