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현행법은 원격진료와 원격모니터링을 구분 없이 제한하고 있어 기술과 제품이 존재하는데도 사업화에 제약이 있다. 원격모니터링 정의 명확화와 함께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혁신의료기기 산업육성 어디까지 왔나’ 국회 간담회에서 길영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혁신산업위원회 스마트융복합 분과장은 이 같이 말했다.이종성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혁신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임시총회를 개최, 한국경제인협회로의 새 출발을 결의했다. 이날 선임된 류진 신임 회장은 “G7 대열에 당당히 올라서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전경련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겅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통해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이날 총회에는 류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수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구자은 LS 회장, 이희범 부영주택 회장 등
[이뉴스투데이 정희경 기자] “우리 주변의 많은 혼합(믹스처)들은 풍부한 영감이 됩니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도 대자연과 미래를 향한 지향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윤문호 기아넥스트 디자인외장 2팀 팀장은 발표 중 이처럼 강조했다. 기아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 철학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Bold for Nature)’는 문명과 대자연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한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라인과 대담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기아에 투영했다.기아는 17일 서울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더 뉴 쏘렌토’ 출시 기념 포토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포르쉐에게 ‘카이엔’은 지속적인 혁신을 상징하면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입니다. 최고의 투자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바뀐 신형 카이엔을 공개합니다.”17일 서울 청담동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새 모델을 소개했다. 2002년 첫 출시 이후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량 2만5000대를 넘어서며 몇 년 사이 포르쉐를 국내에 널리 알린 대표 모델, ‘카이엔’의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이날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카이엔(3세대 부분변경)을 국내에 공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국내 업체들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접고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국내외에 선보였다. 특히 국내 대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 내다보며 기술 고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K-디스플레이 2023’을 개최하고 국내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선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이 총출동 해 ‘OLED’에 중점을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연간 5000여 건의 국회의원 발의법안을 국회입법조사처 106명이 처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인공지능(AI)의 도입이 입법영향평가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국회입법조사처가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 ‘디지털 시대의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해당 세미나는 국회입법조사처와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 주최했다.김학용 의원은 “기존 대화형 AI와 달리 챗GPT는 우리가 개요부터 대안까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의 전국 확대를 위해서는 내부인력 대상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0일 오후 2시 서울의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SMICU와 서울대병원이 주관한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 서울 4권역 확대 운영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SMICU 4권역 확대 운영 경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 세션1에서는 △SMICU 운영 경과 보고 △SMICU 운영 성과·서울 4권역 운영 체계 △SMICU 서남 출동거점 운영 및 개선점 △S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신형 싼타페의 트렁크를 여니 멋진 테라스로 변신했다.디 올 뉴 싼타페의 다른 말은 ‘디 올 뉴 테일게이트(차량 트렁크와 후면부)’ 아닐까. 차량 트렁크에서, 루프 아래서, 2~3열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궁극의 SUV가 나왔다. 영원한 국가대표 아빠 차, 싼타페 얘기다. 5년 만에 풀체인지한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는 더 길어지고 더 넓어진 넉넉한 사이즈와 혁신적이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으로 올 하반기 최고 기대주로 손꼽힌다.현대차는 지난 8일 경기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뉴스투데이 정희경 기자] “실물 카드(운전면허증) 없어도 휴대전화기만 있으면 되니까 정말 편해요. 국민들도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모바일 면허증 이용을 생활화하길 바랍니다.”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부스에 시연자로 방문한 개그맨 김준호가 휴대전화 안에 운전면허증을 내보이며 웃어보였다.한국조폐공사와 도로교통공단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9일 오전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홍보 시연행사를 열었다. 무료 발급 행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3일간 계속되며,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전세계가 디지털 전환이 가져오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맞이하고 있다. 이 물결은 인류를 풍요롭게 하고 다양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으나 동시에 격차를 심화시키거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등 함께 지식을 모아 대응해야 할 이슈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전세계에 모범이 되는 질서를 만들고자 한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대학총장,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을 위한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지난해 9월 윤석열 대
[이뉴스투데이 정희경 기자] “줄 서는 과정, 안면인식, 통과까지 빠르면 10초만에 끝납니다.”인천국제공항 직원이 출국장 스마트패스 서비스 시연 현장을 방문한 내·외빈에게 이같이 홍보했다. 해당 서비스 시범 운영이 시작된 28일 당일 오후 3시30분 기준 제1여객터미널(T1)에서 170여명, 제2여객터미널(T2)에서 70여명, 총 240여명의 승객들이 재빠르게 이용을 시작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전시회장 입구부터 소주, 맥주, 막걸리 등과는 다른 향긋한 알콜 향이 느껴진다. 고급스러운 부스들이 더위에 지친 관람객을 맞이해 새로운 주류 문화로 이끈다.새로운 주류산업의 문화와 트렌드를 이끄는 프리미엄 주류 전시회 2023 서울 바앤스피릿쇼(이하, ‘서울 바쇼’)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 바쇼는 ‘Born to Drink’를 주제로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등의 스피릿과 전통주, 칵테일, 바 용품 장비 등 203개의 주류 관련 브랜드가 참여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뱅크런 가능성에 대비해 예금취급기관의 유동성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대출제도 개편 방향’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출채권에 대한 적격담보 추진 계획을 밝혔다.이 총재는 “금번 결정은 큰 변화로 핵심사안은 은행의 대출적격담보범위와 관련해 공공채, 은행채 대출제도에 대한 접근성 제고 차원”이라며 “은행 대출채권에 대한 실무적 검토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르면 1년 내 대출채권에 대한 적격담보를 추진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비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건축물은 개인의 소유가 아닌, 공공재다. 그렇기에 이번 플랫폼을 준비하며 모두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모든 정성을 쏟아부었다.”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는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아난티는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대지면적 16만㎡, 약 4만8400평의 규모로 이뤄진, 아난티 역대 최대 규모 플랫폼 빌라쥬 드 아난티를 개장했다.이와 함께 아난티는 국내 40개 미디어를 대상으로 빌라쥬 드 아난티 팸투어와 이만규 대표의 기자간담회를 26, 27일 이틀간 진행했다.◇단순히 숙박만 하는
[이뉴스투데이 이용 기자] 최근 우리 산업의 화두는 단연 ‘소부장’이다. 미·중 갈등과 함께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으로 우리 산업의 기초 공급망인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취약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경제 안보로서의 소부장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국내 관련 중소기업들을 총망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26일 컴펙스 코리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우리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중소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컴펙스 코리아·CoMPEX KOREA)’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온’은 임원진의 무능력과 무책임이 경영 위기를 초래했으나, 되려 사측이 이를 임직원에게 책임을 물으며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이에 김범수(브라이언)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에게도 사태의 책임이 있다며 ‘항의서한’을 전달했다.‘크루유니온’은 26일 카카오 판교 사옥 앞에서 공동체 1차 행동을 진행했다. 시위장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브레인, 카카오게임즈 등 10개사의 임직원이 밖으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필립스가 퍼스널 헬스케어를 앞세워 한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 Z세대를 적극 공략해 소비층을 확대한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성 및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엔 딥타 칸나 필립스 퍼스널 헬스 사업부 글로벌 대표가 참석해 직접 필립스의 한국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의료자원 부족, 인구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등 전 세계적 문제로 인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개인건강관리 중요성이 날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엔트리급 세단, 현대차 더 뉴 아반떼가 고성능 N 택을 달고 돌아왔다. ‘더 뉴 아반떼 N’이다.현대자동차는 N 브랜드 대표모델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이하 아반떼 N)’을 26일 출시하고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더 뉴 아반떼 N 미디어 갤러리 행사’를 열었다. 지난 4월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디자인이 최초 공개됐지만, 실차를 선보인 건 이날이 처음이다.‘더 뉴 아반떼’ 자체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한국과 일본 사이 여행객이 연간 1000만명을 기록했던 시절을 다시 한 번 넘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국장이 25일 한일 관광 세미나 ‘일본의 새로운 보물을 찾아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일본관광청은 관광재시동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손 잡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일본관광청은 향후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지속 개최할 것을 밝히며 그 첫 순서로 한국을 택한 점을 강조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로 향한 관광객 168만3022명 중 5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LG전자가 가전업계의 대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UP가전 2.0’을 바탕으로 단순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 구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개인 맞춤형 ‘스마트 홈 솔루션’을 선보였다.25일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지금까지 총 60종의 UP가전과 250여개의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선보이며 누적 판매량 250만대를 달성했다”며 “250여개의 콘텐츠 중 절반 이상은 1만여개의 의견을 반영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어떤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