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그룹 포함해 30개 기업을 초청,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책 모색에 나선다. 이날 회동에선 총 자산 10조원 이상의 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 일본의 무역 보복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정부가 9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 문제를 협의하자는 문 대통령의 제안이 거부되면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일(10일)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오는 10일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등 정부가 사상 초유의 일본발 수출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다만 성급하게 대응할 경우 정치적 악수를 둘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김상조 정책실장과 홍남기 부총리는 7일 일본 출장 일정 중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을 제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4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고 삼성, LG, 현대차 등 대기업 총수들과 만난다.손정의 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손 회장과 문 대통령 접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상조 정책실장,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카츠노리 사고 소프트뱅크그룹 CSO, 문규학 고문과 함께 자리했다.청와대 한 관계자는 “손 회장은 벤처 창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다. 손 회장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정후견측도 신격호 명예회장이 고령인 점 등 건강상 이유로 월드타워에 머무르길 바랐지만, 장남 신동주 전 회장이 롯데호텔로 거처 이전을 주장했고, 19일에 옮기신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기력이 쇠약해져 링거까지 맞고 있는 상황이다.”2일 롯데측은 최근 신격호(97) 명예회장 건강악화설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신 회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법원 거처 이전 결정에 따라 거주지를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옛 신관) 34층을 거처를 옮겼다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직에 재선임 됐다.26일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쿄 신주쿠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2019년 정기주총을 개최했다.이번 주총에서는 '이사 5명 선임건' 등 롯데지주가 제안한 4개 안건 모두 의결권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됐다.이를 통해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은 이사직에 재선임 됐다.반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본인 이사선임 안건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덴마크 왕세자 프레데리크 앙드레 헨리크 크리스티안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방문했다.22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대한민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덴마크 왕세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 덴마크 사업대표단과 함께 서울스카이 곳곳을 둘러봤다.이날 일정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 주최로 롯데월드타워에 사용된 덴마크 기업들 최첨단 에너지 효율 시스템 견학과 함께 롯데 측 과의 기술소개 및 상호 교류 시간도 포함됐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17일 신 전 회장이 운영하는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3일 대법원에 “동생 신동빈 등에게 선처를 베풀어 달라”는 취지의 A4 용지 3장 분량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건은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 신격호는 롯데그룹을 현재 국내 재계 5위 규모로 성장시켰고, 경제적 측면에서 한국 사회 발전에 기
[이뉴스투데이 황진영 기자] 국내 항공 산업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 찾기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 후 꾸준히 거론되던 유력 인수 후보들이 발을 빼면서 순탄치 않은 앞길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세훈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지난 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까지는 앞으로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르면 7월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 공고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당초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 후 유력 인수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우리나라 재계 총수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함께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매슈 포틴저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김교현 롯데화학BU장,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신 회장은 9일 준공한 미국 남부 루이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관계자 면담을 갖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공장 준공식에 직접 축전을 보낸 점 등을 감안해 대미 추가 투자건 논의로 직접 만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백악관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조윤제 주미대사와 백악관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축전에서 "롯데그룹이 대미 투자라는
[이뉴스투데이 황진영 기자] 한진그룹이 조양호 전 회장 별세 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진 측은 지금까지 조 전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으로의 경영권 승계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왔지만 실제로는 경영권을 두고 일가내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당초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2019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발표를 닷새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한진이 차기 동일인 변경 신청서를 8일 현재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 연기 이유에 대해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신동빈 회장 복귀 이후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뒤늦게 덩치키우기를 벗어나 내실다지기에 나섰으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3일 롯데케미칼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7218억원, 영업이익 2956억8600만원, 당기순이익 2237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4조1232억원 대비 9.7% 감소한 것이고 영업이익도 6620억2400만원 대비 55.3% 줄어 전년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58.8% 위축됐다. 우선 회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그룹이 2022년까지 여성임원을 60명까지 늘린다. 현재 36명에서 3분의 2가량 증대시킨다는 목표다. 아울러 현재 14% 수준인 책임급 이상 여성 간부 비율도 전체 30% 확대한다. 현재 여성 CEO는 선우영 롯데롭스 대표가 유일한데 2호 여성CEO 발굴에도 힘쓴다.롯데그룹과 여성가족부는 10일 우수한 여성 인력을 고위직까지 성장시키기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을 비롯한 여성가족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2015년 롯데그룹 형제 경영권 분쟁 파트너였던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간 107억원대 소송 7차 변론기일에서 추가 폭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측 모두 출석하지 않았고, 특이사항 없이 마무리 됐다.선고는 4월 19일 오후 1시5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문혜정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민유성 나무코프 대표가 신동주 전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용역대금청구 소송 7차 변론기일을 끝으로 모든 변론 절차를 마쳤다.앞서 민 대표는 신 부회장과 자문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롯데그룹이 원안을 모두 통과시키며 11개 상장사 정기주주총회를 마쳤다. 신동빈 회장은 주요 계열사 사내이사직에 재선임돼 그룹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쇼핑·롯데하이마트·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등 이날 진행된 5개 주요 상장사 주총이 큰 잡음 없이 종료됐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도 원안대로 가결했다.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이날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와 국내외 사업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동빈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를 뛰어넘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2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이번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은 롯데칠성음료 지분 7만9526주(9.95%)를 보유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재선임 반대 이후 나온 결과로 더욱 주목된다. 앞서 국민연금은 27일 열린 롯데케미칼 주총에서도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의견을 표시한 바 있다.현재 신 회장은 롯데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그룹 경영 비리 정보를 살포하고 경영권 분쟁을 공론화하는 방법으로 공분을 일으켜 면세점 특허 재취득과 호텔롯데 상장을 저지 했으며 신동빈 회장이 뇌물을 준 것으로 유도하여 감옥에 들어가게 만들었다.”1월 진행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민유성 나무코프 대표 소송 6차 변론기일때 민 대표가 직접 출석해 진술한 내용이다. 롯데그룹 형제 경영권 분쟁 때 이 둘은 한 팀이었지만, 중도 결별하게 되자 자문료 지급을 놓고 의견이 갈리며 작년 소송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법정에서 이기기 위한 민 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4일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직원 식당을 찾았다가 인스타그램에 소환됐다.신 회장은 평상시 특별한 약속이 없을 경우 직원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줄을 서서 음식을 받은 뒤 별도로 마련된 임원 전용 공간이 아닌 오픈 된 테이블에서 다른 임직원들과 다를 바 없이 식사를 하곤 한다.신 회장은 이날 롯데지주 사진 촬영 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이재경씨는 사진 4컷을 찍어 “직식 먹다가 회장님이랑 깜짝셀카 두둥! 자주 식당에서 뵈었지만 팀원분들이랑 사진까지 찍어주셨다능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백화점이 기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품은 탓에 진퇴양난에 빠졌다.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에 따라 5월 19일까지 인천·부평점을 매각해야 하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까지 기한으로 인천·부평점 공개매각 접수를 받았지만 성사되지 못했다.앞서 2013년 4월 공정위는 롯데가 인천여객터미널 소재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인수로 인천·부천 지역 백화점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이 되자, 인천·부천 지역 2개 점포를 기존 백화점 용도로 매각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1년 만에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했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2015년부터 롯데홀딩스를 경영한 신 회장은 작년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 중에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이번에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복귀하면서 롯데홀딩스는 다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2인 체제가 됐다.일본 롯데 경영 복귀로 한국 롯데그룹 행보도 변화가 예고된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