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증권가가 신년 키워드로 ‘자산관리(WM)’ 확대에 방점을 찍은 가운데 IT 기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데다 기존 부유층·고령층 중심이던 자산관리 수요가 소액자산가·젊은층으로 확대된 배경이다.기존에 지점 상담을 선호했던 부유층·고령층의 수요 변화도 한몫한다.증권가 관계자는 “프라이빗뱅커(PB) 센터 고객의 경우 과거 지점 상담을 선호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다른 사람이 엿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 즉 온라인 상담을 선호하기 시작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내수‧수출 성장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써 내려가며 ‘자동차 강국’ 대열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 KG모빌리티 등 국내 나머지 완성차사의 판매 부진은 과제로 남았다. 업계는 전기차 출시 지연‧신차 부재 등을 이유로 보고 있다.25일 현대차·기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승용차 판매량은 110만115대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량(150만7592대)의 7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나머지 3사의 판매량은 더 떨어졌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4% 증가한 15조12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 증가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현대자동차는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의 지난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판매 108만9862대 △매출액 41조6692억원(자동차 33조4622억원, 금융 및 기타 8조2070억원) △영업이익 3조4078억원 △경상이익 3조2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20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현대차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른둥이를 위한 따뜻한 마음키트를 전달했다.이를 통해 지난 한 해 총 4차례 진행했던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 연계 사회공헌 기부 활동을 모두 마쳤다.이번 활동은 마음나눔통장을 통해 조성한 재원을 바탕으로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와 연계해 진행했다.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사랑의 필통, 반려나무, 자이언트얀 미니 포츈가방, 이른둥이 마음키트 등과 자체 준비 물품을 영등포 성인문해센터, 강서구립봉제산노인복지센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 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카드는 25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밝혔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올해 첫 ‘따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 탄생에도 국내 증시는 반락했다.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p·0.36%) 내린 2469.69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95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억원, 8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혼조를 보이며 경계감이 확대됐고 리스크 오프 심리가 증가하면서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삼성전자(-1.60
▲ 김학웅(향년 93)씨 별세, 김상기(전 기아자동차 전무.전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김운기·김은경씨 부친상, 권도희·변영미씨 시부상, 김진효·김진하·김진유·김진혜씨 조부상 = 23일 오후 11시 1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20분, 장지 충북 괴산 선영. ☎ 02-3010-2000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커머셜은 금융서비스를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확장한다.현대커머셜은 지난 23일 현대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 포티투닷(42dot)과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공급망관리(SCM) 프로바이더, 소프트웨어 센터, 금융사가 참여한 사업이다. 3사는 고도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커머셜은 자사 모바일 앱 ‘고트럭’ 기반으로 솔루션을 이용 고객 대상 특화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솔루션 이용 고객자의 다양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모빌리티 테크 기업인 포티투닷이 현대글로비스,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물류 솔루션을 개발해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포티투닷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주뿐만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물류 전 과정의 고도화와 효율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포티투닷(42dot)은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커머셜과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현대글로비스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의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 증시는 미국 훈풍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26포인트(p·0.58%) 오른 2478.61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 개인이 358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8억원, 20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에서 금리가 반락하자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는 2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다우존스는 사상 첫 38000p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현대자동차·기아는 23일(화)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 기술을 2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헤쳐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가 지난 19일 막을 내린 가운데 재계 오너가 3·4세들이 대거 참여해 탈탄소 세일즈에 적극 나섰고 글로벌 무대에서 화려한 데뷔전도 치렀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먼저 한화그룹 김동관·김동원·김동선 3형제가 모두 참석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동관 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이 모두 참석한 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김 부회장은 지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반도체·인공지능(AI) 훈풍에도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했다.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9포인트(p·0.34%) 내린 2464.35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6.83p(0.68%) 상승한 2489.57로 개장해 장 초반 2490.60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반락했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988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51억원, 38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대만 TSMC 호실적 훈풍이 이어지며 반도체 빅2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국내 배터리업체들이 리튬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업체들은 세계 최대 리튬 보유국인 칠레에 리튬 가공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고, 현대차는 가격하락을 기회 삼아 중국업체와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여러 배터리 기업이 칠레에 리튬 공장을 짓는 데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칠레의 외국인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칠레가 한국 회사 대표들과 면담했다고도 밝혔다.그러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전기차 안전성, 특히 화재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 발생 시 불이 나면 소화기로도 진화가 어렵다는 얘기마저 전해지면서 전기차 구매에 가장 큰 저항요소로 분류된다. 올해부터 출시 5년 이상 된 전기차가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발생 증가설까지 나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기차량 화재 발생률 약 0.011%다. 같은 해 등록 전기차량이 약 39만대 중 화재 건수는 43건에 해당한다.정부는 지난해 11월 자동차 제작사, 민간협회 및 유관기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재)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야구장), 월드컵빌리지(축구장)는 전국 각지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겨울철 어느 지역보다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다.부산광역시 기장군은 청정해역으로 평지가 발달되어 타 경상도 지역보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2~3도 높아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지역 특산 먹거리,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로 스포츠 관광지로서 각광받고 있다.공단은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4면, 리틀소프트볼구장 2면, 장안천가족휴게공원 1면으로 총 7면의 야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오후 3시까지 만기 3개월 현대차증권 공모 제1130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원금보장형을 모집한다.세전 연 4.05%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개월 원금지급형 상품으로, 발행사인 현대차증권의 파산 등을 제외하면 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모집한도는 총 100억원이며, 만기일은 2024년 4월 22일이다. 기초자산은 KOSPI200 지수이고, 디지털형 상품 구조에 따라 내년 4월 18일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200%미만이면 연 4.05%를, 200%이상이면 연 4.06%를 제공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연이은 수상으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Best small electric SUV for families)’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Family Electric S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환경오염을 이유로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 금지까지 내려진 디젤이지만, 중고차 시장에선 감가율이 적은 ‘대접 받는 모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유가 시대로 연료비용이 매년 상향하면서 상대적으로 차량 유지비 부담이 적은 디젤과 LPG 모델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반면 연비가 떨어지는 대형 SUV 가솔린 모델은 가격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케이카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등이 집계한 중고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디젤과 LPG 모델의 잔가율(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시세 비율)이 높고, 대형 S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는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70포인트(p·1.34%) 오른 2472.7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6845억원어치 사들이며 6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2억원, 2320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는 반도체주 강세가 부각됐다.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18%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도 3.74% 뛰었다.TSMC 호실적발(發) 훈풍이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뉴욕증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