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한국에서는 ‘소비기한’보다 ‘유통기한’이 익숙하다. 하지만 소비기한만 제대로 알아도 연간 3000억원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소비기한이란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기한을 의미한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이다.국내에선 제품포장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만 표시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유통기한을 식품 폐기 시점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미농무부 조사 결과에서도 유통기한 표기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원두커피가 나타나기 전 ‘국민 커피’였던 믹스커피가 최근 ‘달고나커피’가 재주목을 받고 있다. 달고나커피 제조의 핵심이 ‘맥심커피’로 대변되는 ‘믹스커피’이기 때문이다. 커피 소비에도 이른바 이른바 ‘레트로 감성’이 통한 걸까.최근 유행하는 ‘달고나커피’는 믹스커피 2봉을 사용해 물, 설탕, 커피비율과 똑같이 1:1:1로 맞춰서 400차례를 저어 어릴 때 추억의 달고나 같이 걸죽한 크림을 우유 위에 부어야 만들어진다.지난 1월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소개돼 SNS 등에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우리가 흔히 키가 크게 하는 식품으로 알고 있는 우유 외에 달걀‧아몬드‧퀴노아 등 다양한 식품이 키 성장을 돕는다는 기사가 미국에서 나왔다.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 건강 전문 미디어인 헬스라인은 ‘당신의 키를 더 크게 하는 11가지 식품’(11 Foods That Make You Taller)이란 제목의 9일자 기사를 통해 다양한 키 성장기여 식품을 소개했다.키는 유전적인 영향을 크게 받지만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단백질은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뿐 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빈혈 위험이 높아지는 비타민D 결핍 상태의 10∼20대 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10∼20대 여성의 비타민D 결핍률은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결핍 상태이면 빈혈 위험이 1.6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팀이 2008∼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2∼29세 여성 3643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 상태와 빈혈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해당 연구결과(여자 청소년 및 젊은 여성의 비타민D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일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골다공증‧당뇨병‧우울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상인 그룹은 5시간 미만인 그룹에 비해 신장이 크고, 체질량지수(BMI)가 작으며, 공복 혈당‧당화 혈색소‧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512명으로 전체의 4%였다.다만 주중 수면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주말에 수면시간을 늘려 보충하면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할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소고기가 지구 환경과 인류 복지를 위해 지속가능한 식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과 미국육류수출협회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소고기는 지속가능한 식품인가?’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기자간담회는 전 오클라호마주립대 동물영양학과 교수이자 2016년부터 미국소고기생산자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사라 플레이스 박사의 소고기와 지속가능성(환경)의 관계에 관한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날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채식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현 시대에 소고기가 환경을 저해하는 식품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과 미국육류수출협회는 5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소고기는 지속가능한 식품인가?’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날 강연자로는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 동물영양학 교수를 역임한 사라 플레이스(Sara Place) 박사가 나섰다.플레이스 박사는 “미국에선 동물복지‧동물건강‧동물영양의 발달에 힘입어 1975년에 비해 소의 사육두수는 36%나 줄었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우유와 암의 상관성을 집중 조명하는 ‘2016 우유 국제 심포지엄’이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케이호텔(THE-K) 본관 3층 거문고 C홀에서 개최된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낙농진흥회/(사)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유가 암을 일으키나? 막아주나?’라는 주제로 우유와 암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장익경 의학전문기자와 김미영 아나운서의 사회 하에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일본, 영국의 암 전문가, 영양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의원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무더기로 발견된 가운데 C형 간염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병률은 지역별로 최대 8배까지 차이가 났다. 16개 시·도중에선 부산·전남·경남, 기초 자치구 중에선 진도(전남)·남해(경남)·부산 서구가 C형 간염 유병률이 높았다.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기모란 교수팀이 전국의 병·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20세이상 성인 C형 간염 환자의 진료 기록 8년치(2005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우리나라 대학생은 기분 좋을 때는 고기, 우울할 때는 술·매운 음식을 찾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육류·술·매운 음식 등이 기분을 달래주거나 안정시켜 주는 컴포트 푸드(comfort food)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지난해 광운대 산업심리학과 이상희 교수팀이 이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을 '감성과학'에 발표했다.조사 결과 행복을 느낄 때 남학생은 고기(19.2%), 여학생은 치킨(13%)을 가장 많이 찾았다.즐거운 감정이 충만할 때의 컴포트 푸드론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