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홈쇼핑업계가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인 가운데, 타개책으로 단독 브랜드 육성에 열중하고 있다. 단독 브랜드의 경우, 오직 자사 채널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콘텐츠로 작용해 고객 유입 효과를 노릴 수 있어서다. 19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M12, 더엣지, 테일러센츠 등의 자체 브랜드(PB)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M12는 지난 2월 론칭된 신규 브랜드로, 1년 12달 내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라이프 웨어라는 뜻을 담았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성별 상관없는 소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T커머스(데이터홈쇼핑)의 생방송 허용 등 규제 완화를 두고 TV홈쇼핑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TV홈쇼핑 산업이 시청자 수 감소, 송출 수수료 부담 등으로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T커머스의 생방송 규제까지 허용된다면, 경쟁 기업이 늘어나 업계 간 과다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7일 TV홈쇼핑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최근 T커머스의 생방송 허용을 검토 중이다. TV홈쇼핑과 T커머스는 모두 방송법상 방송채널사업자로서, 홈쇼핑으로 승인받아 상품 소개와 판매를 진행하고 있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지난해 나란히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TV 시청자 수 감소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더해 갈수록 커지는 송출수수료가 발목을 잡은 결과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 4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동반 하락했다.가장 선방한 곳은 CJ온스타일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1조 337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 4.1% 감소한 수치다.GS샵의 경우, 지난해 매출 1조 1311억원, 영업이익 1179억원으로 각각 8.7%, 17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지난해 TV홈쇼핑사와 유료방송사업자 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터져 나온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정부의 첫 중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과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3월부터 송출 수수료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자체적으로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며 갈등이 극에 달했다. 결국 현대홈쇼핑은 두 차례 KT스카이라이프에 방송 송출 중단을 예고하는 이른바 ‘블랙아웃’을 결정했고, 이에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1월 과기정통부에 대가검증협의체를 가동을 요청했다.대가검증협의체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올해 홈쇼핑업계는 먹구름이 가득했다. 기존 홈쇼핑 타겟층인 TV 시청자 수의 감소로 경영 환경이 어두운 가운데, 유료방송 사업자들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 부담은 갈수록 커지면서다. 21일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지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현상에는 TV 시청자 수 감소가 주효했다. 방송통신위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홈쇼핑업계가 이색 상품을 발굴하며 상품군을 다양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코로나19 유행 이후 소비자들의 바깥 활동이 늘어나면서 방송 시청자가 감소하자, 개개인의 수요에 집중해 맞춤 상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 유입을 꾀하는 것이다. 29일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지속 하락세다. 이 같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코로나19 대표 수혜주로 꼽혔던 홈쇼핑업계가 엔데믹 이후 소비자의 바깥 활동이 늘면서 방송 시청률이 하락, 구매로 좀처럼 이어지지 않고 있다. 14일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지속 하락세다. 이 같은 현상에는 TV 시청자 수 감소가 주효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생방송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방송 복귀가 취소됐다.2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이날 TV홈쇼핑 7개사 대표와 오찬간담회를 갖고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 돼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다시 홈쇼핑 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 1월 현대홈쇼핑 방송 도중 욕설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홈쇼핑업계의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체질 개선을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기로 한 것이다.실적 악화 흐름이 롯데홈쇼핑에 한정된 일이 아닌 만큼, 홈쇼핑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8일 TV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대상은 만 4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의 자발적 신청자로, 목표 인원은 따로 없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롯데홈쇼핑 직원은 2년 치 연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교육 지원금을 받게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아직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홈쇼핑업계 발 빠르게 가을·겨울(FW)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지난 상반기 실적 감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만큼, 하반기 패션 부문 강화를 통해 반등을 노려보겠다는 전략이다. 25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홈쇼핑업체들은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TV 시청 인구 수가 줄어든 가운데, 송출 수수료 부담은 오히려 커지면서다. 실제 올해 2분기 홈쇼핑 상위 4개사(롯데·현대·CJ·GS)의 영업이익 총합은 560억원으로 전년 동기(1065억원) 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인터파크쇼핑이 홈쇼핑업계와 통 큰 협업을 진행한다.인터파크쇼핑은 주요 홈쇼핑 채널들과 상반기 결산으로 최대규모의 연합 세일전 ‘홈쇼핑 특가랜드’를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홈쇼핑 특가랜드에서는 홈쇼핑 방송으로 만날 수 있었던 각 방송 채널별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또 홈쇼핑별 할인가에 인터파크쇼핑에서 제공하는 5% 추가 할인 쿠폰, 카드사별로 최대 6%의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하루 두 번씩 진행되는 매직딜 코너에서는 매일 2~4개의 상반기 히트 상품들이 초특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코로나19 대표 수혜주로 꼽혔던 홈쇼핑업계가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레 ‘특수’를 얻었던 시절이 지나가고, 엔데믹과 함께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시청자를 확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11일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지속 하락세다. 이 같은 현상에는 TV 시청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홈쇼핑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활발한 모양새다.지속적인 TV 시청자 수 감소, 송출 수수료 증가 등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를 보고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구상이다.11일 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방송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49.4%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등으로 지속 하락세다. 기업별로도 하락 추이는 분명하다.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엔데믹을 맞아 TV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코로나에 잘나가던 홈쇼핑업계가 위기를 맞았다.홈쇼핑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오프라인 수요를 흡수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수요가 회복되고 이커머스 플랫폼이 영역을 확장하면서 TV홈쇼핑이 설자리는 급격히 좁아졌다.7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 빅4의 영업이익이 일제히 하락해 쓴웃음을 짓고 있다.CJ온스타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 줄며 수익 하락폭이 가장 컸다. 현대홈쇼핑은 15.8%, 롯데홈쇼핑은 23.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최근 라이브방송에서 다나카와 피식대학의 서준맘이 떴다. 홈쇼핑업계에서 예능형 부캐릭터(부캐)와 인플루언서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19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전문 쇼호스트나 연예인이 진행했던 과거와 달리, 유튜브로 흥행하는 부캐를 앞세워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홈쇼핑업계는 대세 인플루언서를 투입해 재미를 부여하면서 웃음으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현대홈쇼핑은 지난달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서준맘’이 등판해 목걸이, 귀걸이 등 다양한 쥬얼리 상품을 설명하며 판매했다.서준맘은 개그맨 박세미의 부캐다.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높은 송출수수료와 하락하는 매출로 힘든 상황에 놓인 홈쇼핑업계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22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대행, 프리미엄 서비스, 아트 마케팅 등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홈쇼핑업계는 고객 니즈 기반의 판매 전략을 수립해 ‘라이브 방송’에 힘을 주며 실적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 GS샵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대행하는 B2B 서비스 ‘문래라이브’로 재미를 보고 있다. 문래라이브는 라이브방송을 의뢰한 기업을 위해 방송기획부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홈쇼핑업계가 자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송출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프로그램 형태도 TV 형식을 탈피해 차별화에 나섰다.17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연 1조8000억원이 넘는 TV 송출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각사는 홈쇼핑 방송 의존도 줄이기에 필사적이다.TV 홈쇼핑협회에서 집계한 국내 홈쇼핑 업체 7곳 송출수수료는 2020년 1조6750억원, 작년 1조8074억원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국내 7개 홈쇼핑 업체 방송 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 비용은 2019년 49.3%, 2020년 54.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최근 포장김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에는 매일 꾸준히 제품이 입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식품업계는 태풍·폭우 등 영향으로 작황이 안 좋은 상태이나 재배기간인 45일이 지난 오는 10월께에는 곧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해 배추 생산량이 급감해 배춧값은 1년새 2.6배 폭등했다. 여기에 본격적인 김장철 직전 포장김치 구매가 늘어나자 공급은 다소 감소하고 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이른바 ‘김치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대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잘나가던 홈쇼핑사가 이번 2분기 영업이익마저 뒷걸음질 치면서 난항을 겪고있다.5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GS샵 등 주요 4사는 일제히 영업이익 실적이 저조했다. 그나마 GS샵은 소폭 올랐다지만 전년동기 대비 1.3% 수준에 불과하다. 이같은 실적 악화 주요 원인은 높은 송출수수료가 첫 손에 꼽힌다. 송출수수료는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채널을 내보내주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을 뜻한다.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벌어들이는 매출의 반 이상을 송출 수수료로 지불해야한다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높은 송출수수료와 하락하는 매출로 힘든 상황에 놓인 홈쇼핑업계가 일제히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22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드라마나 영화 제작 발표회, 신차 발표회 등 기존에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GS샵은 지난 13일 TV홈쇼핑 방송에서 김희선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소개 방송은 프로그램 시청 가구 수는 1만9242가구로 전주 방송 대비 63% 증가했다.넷플릭스가 드라마 관련 상품을 판매한 게 아니라 이례적으로 30분간 줄거리와 인물을 소개하는 기획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