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 삼척시에 수소화합물을 저장하고 하역·운송할 수 있는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물산에 따르면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삼척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해 3만톤급 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건설사 15곳 중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어 현대건설과 호반건설이 뒤를 이었다.2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및 단체·정부 및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건설사 15곳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국내 주요 수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정책방향과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달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 제도를 시행한다.이날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수소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방안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업계 참석자는 추형욱 SK E&S 대표, 이두순 두산퓨얼셀보통주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포스코홀딩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무탄소 전원개발 비즈니스 모델 및 브랜드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남동발전은 지난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상규 남동발전 부사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해외 청정연료(그린수소 등) 생산 및 국내 공급 △수요처 전력망 구축 및 무탄소 전력 판매사업 △무탄소 전력공급 브랜드 론칭 △무탄소전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팀 네이버와 삼성물산이 양사의 역량을 더해 미래사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국내 및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홈·빌딩 솔루션 협업 및 건설 혁신 ICT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MOU는 팀 네이버와 삼성물산이 미래기술 기반 오피스 등 공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대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수도권 내 수많은 격전지 중에서도 최대어로 꼽히던 노량진뉴타운의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이 결국 포스코이앤씨의 단독 입찰로 가닥 지어졌다.당초 업계 상위권을 다투는 굵직한 주요 건설사들 다수의 입찰경쟁 참여가 예고됐었지만, 막대한 원가 부담 등으로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를 두고 조합과 참여 건설사들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약 1조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예정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노량진뉴타운)’ 중 가장 넓은 면적의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2차 입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해 4분기 각종 악재 속에서도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필두로 대형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중견급 이하 건설사들은 실적 부진에 따른 초라한 성적표에 더해 유동성 악화 사태가 본격화되며 기업 존폐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854억원으로 전년보다 3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29조65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6543억원으로 38.9% 늘었다.지난해 4분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GS건설의 ‘자이’가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요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건설사 도급순위 상위 20곳의 아파트 브랜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31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 국내 시공능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비슷한 구조와 형태, 면적 등 획일화되고 있는 아파트 형태들로 새로움을 찾는 까다로워진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28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을 위한 우수한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단지들이 증가하고 있다.신축 아파트 조경 환경이 단지 내 보행로 주변으로 잔디와 나무 몇 그루를 심는 수준을 넘어 생태 연못과 인공 폭포 등을 다채롭게 조성하고 녹지 면적을 극대화해 단지 전체를 더욱 자연에 가깝게 꾸미는 추세다. 특색을 갖춘 정원과 테마형 놀이기구, 야외 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주택시장의 업황 악화와 유동성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매출 확대 주역으로 떠오른 해외 플랜트·인프라 부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은 321개 건설기업이 95개국 건설시장에서 606건의 사업 수주를 통해 333억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를 성사시켰다. 이는 2022년 대비 23.3억달러 증가한 규모이며, 누적 수주량은 9638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원청단독 사업 중 북미 태평양 지역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09년 완공)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서 우리나라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삼성물산은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졌다고 밝혔다.세계 두 번째 높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삼성물산은 올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 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t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수도)에서 하이드롬과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확보한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는 오만 남부 항구도시인 살랄라(Sa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탄소배출량이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삼성물산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강원도 원주시 소재)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내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청정 에너지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오프그리드란 외부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의미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100%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하루 0.6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하는 인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각종 시장 악재로 심각한 부침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조직개편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쇄신’을 골자로 한 주요 임원진의 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신규 사업과 새 먹거리 모색, 기업의 위기 극복, 해외 글로벌시장 공략 등의 주요 대과제 놓고 이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등 세대교체를 위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내달 그룹 인사에 발맞춰 임원 및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지난 2021년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원자재 가격과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등 악재의 여파로 주요 재건축·재개발 격전지에 한파가 일고 있다.서울 동낙구 ‘노량진 뉴타운’ 예정지 내에서도 ‘최대어’로 꼽힌 노량진1구역은 당초 예상과 빗나간 결과물을 받아 들었다.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20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 마감 결과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입찰보증금을 내지 않아 유찰 처리됐다.입찰 전인 현장설명회 당시만 하더라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GS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업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고금리 불안에 건설업계의 ‘옥석 가리기’ 기조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미분양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지방은 물론 주요 수도권 지역과 심지어 서울 일부 지역에서까지 수주전 실패가 잇따르며 정비 시장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택 건설수주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이후 9개월째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0대 건설사도 올해 해 10월까지 총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중 ‘분양’ 관련 온라인 정보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이 뒤를 이었다.13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분양에 관한 실수요자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분석 결과 롯데건설의 '분양' 관련 포스팅 수는 2만2387건을 기록해 조사대상 건설사 중 1위에 올랐다.정보량 순으로 △롯데건설 △GS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