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지주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4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무너진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복원해 더욱 강화하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의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세금을 냄으로써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주는 만큼 정부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마케팅 전문가’인 삼성 첫 여성 사장으로 알려진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웨이퍼의 신’으로 불리는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최고영예인 금탑훈장을 수훈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63컨벤션 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대비 10점 증가해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상공인들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켰다.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에 나선다.롯데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및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두 개 계열사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업계 수장들이 인공지능(AI)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변화하는 오프라인 유통 핵심은 첨단 IT기술 활용에 있다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는 최근 AI를 포함한 IT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조직에 IT 관련 부서를 꾸리고 오프라인 유통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AI 활용 트랜스포메이션···매출·이익 성장 도모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최근 롯데쇼핑 내부 인트라넷에 올린 최고경영자(CEO)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가 3, 4세가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섰다. 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분야를 맡아 동분서주하며 존재감을 드러내 주목받는다.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유열, CJ 이선호, 한화 김동선 등 유통가 3, 4세의 그룹 챙기기가 시작됐다.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그룹 미래먹거리를 찾아나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룹 안팎의 시선을 집중시킨다.◇신동빈 회장 전폭적 지지 얻고있는 신유열 전무신동빈 롯데 회장 장남인 신유열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자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전무를 맡고 있다. 신 전무는 지난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이 떠들썩한 가운데 연초부터 재계를 향한 사법리스크 해소가 잇달아 취해지면서 정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설 특별사면을 통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그룹 회장이 복권됐고 바로 직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사법리스크를 대폭 해소해 어떤 선물보따리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14일 재계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일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업계 오너 일가가 새해 시작부터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은 그룹 주요 계열사 및 현장을 방문해 직접 임직원을 독려하는 한편 그룹 방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스타필드 수원 찾은 신세계 정용진 “끊임없는 혁신 고민해야”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정용진 부회장은 마감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 구석구석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4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이다.롯데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진행했다. 이번 VCM에서는 ‘목표 지향 경영을 통한 실행력 강화’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추도식이 진행됐다. 롯데그룹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롯데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별세 4주기 추도 헌화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 기일은 2020년 1월 19일이다.행사엔 신 명예회장의 아들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전무가 참석했다.이날 추도 및 헌화식은 건물 1층 신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간단한 묵념을 한 뒤 신동빈 회장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실장급들이 신 명예회장의 흉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활동에 나선다.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에게 대금 8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지급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롯데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 및 상시 자금 지원, ESG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 1만개가 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가 개막하면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뿐만 아니라 재계 오너가 3·4세들이 대거 참관에 나서면서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요 기업들은 신년사를 통해 경기 불황 타개를 위한 신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뜻을 확고히 하고 있고 승계를 앞둔 후계자들 역시 발판 마련을 위한 미래 먹거리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CES 2024 개막에 맞춰 속속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 등 광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중후장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IT 기술 접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주요 기업 CEO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을 넘어서기 위해 인공지능(AI)를 적극 활용한 효율성 극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위기 속 혁신을 강조하면서 특히 해법으로 AI를 주목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일 시무식에서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 공동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한 윤 대통령은 정부와 원팀으로 경제위기 돌파에 노력한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도 '원팀 코리아'로 힘차게 뛸 것을 당부했다. 1962년 첫 발을 뗀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다.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작년부터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위기 속 기회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신동빈 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전망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대처에 따라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도 좌우될 수 있다며, 올해 역시 롯데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지난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혁신을 통한 롯데만의 차별적 성공 방식을 주문 했다면, 올해는 선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가 27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기탁했다.성금은 저소득 청년 및 영세 자영업자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지역 이웃들을 돕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돌봄, 교육과 함께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기부 25년째인 올해까지 누적 성금은 1118억원에 달한다. 2022년에는 장기간 진정성 있는 노력을 펼쳐 온 법인 고액기부자에게 수여하는 ‘희망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문경영인 시대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최근들어 주요 기업들이 연말 인사를 통해 오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더욱이 승계를 준비 중인 기업들의 경우 후계자들이 속속 경영 전면에 등장하면서 세대교체를 통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란다.24일 재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7일 연말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간 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전문경영인들을 대거 퇴진시키고 새로운 인사와 함께 오너가를 앞세운 세대교체에 힘을 실었다.특히 SK그룹의 최상위 협의회인 스펙스추구협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재계가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숨 고르기에 돌입하면서 이와 동시에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중견그룹뿐만 아니라 주요 오너가 3·4세들이 경영 전면에 등장한 것도 신사업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은 최근 연말인사를 속속 진행하면서 조직개편과 함께 신년 경영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4년 글로벌 경기악화에 대비해 신사업 발굴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실제 삼성전자의 경우 이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공급망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물가 상승‧식량과 에너지 위기‧금융시장 불안 등 흔들리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한-영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서 “최근 국제사회는 전례 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 팬데믹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공급망 분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며 물가 상승, 식량과 에너지 위기, 금융시장 불안 등 글로벌 경제 지형 전체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참석한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등 국내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한다.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반도체·바이오·5G·방산·해상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긴밀히 연계된 양국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특히 미래 경제협력 방향으로서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한 교역·투자 환경 개선 △첨단산업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