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김주년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이 정당한지 5일 문제를 제기했다.전주시에서 3선의 시의원을 지낸 김주년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 제3선거구는 민주당 전 의원의 사고에 따른 도의원 보궐선거를 치르는 곳으로 정당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 정당한지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께 묻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2023년 4월 전주시 완산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제1야당 민주당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방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끝내 무산되면서 중소기업 단체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양새다. 이에 중기업계는 헌법소원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내외부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5일 국회에 따르면 중처법 유예안이 지난달 29일 열린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해 사실상 무산됐다. 특히 이번은 4월 총선 전 마지막 본회의였다.이 때문에 중기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간 대규모 집회를 열며 처리를 촉구했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되면서 반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수도권 대형병원들인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기존 대응원칙을 고수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대전협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정부의 의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양시가 최근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휴대용 촬영장비(웨어러블 캠) 140여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안양시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의거해 지난해까지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 51대를 보급해 사용해왔다. 시는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으로 인한 담당 공무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올해 휴대용 촬영장비를 추가 구매키로 했다.이후 사용 빈도와 부서 선호도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에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윤 대통령은 설 명절을 앞두고 980명의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이번 사면 대상에는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댓글 공작 혐의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았던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이 포함됐다.서천호 전 차장은 이명박 정부 부산경찰청장 시절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댓글 조작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바 있다.서 전 차장은 이번 설 명절 특별사면으로 모든 형사 처벌이 실효되고 복권됐다.특히, 서 전 차장은 2년 전 신년특사에 이어, 현 정부에서만 두 번째 사면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 대통령은 6일 오전 제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이번 설 맞이 특별사면으로 총 45만 여명에 대해 행정 제재 감면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또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심우정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4년 설 명절 특별사면 대상을 발표했다.정부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7일자로 중소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아워홈 경영권 분쟁이 맞고소로 이어지며 또 다시 남매갈등이 재점화됐다. 9일 아워홈은 전날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구명진 사내이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아워홈은 “창사 이래 이사 전원의 보수한도(총액)를 정하는 결의에 있어, 이사인 주주가 특별이해관계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결의해왔으며, 이는 구본성 전 부회장 재직 시절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구본성 전 부회장이 이사 보수 관련 내용으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어린이집 부정 수급 등 공익제보 총 7건에 대해 포상금 3044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청에서 열린 2023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동물 사료로 쓸 수 없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하는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가장 높은 액수인 포상금 800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이 제보로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 행위를 1년 8개월가량 지속해 온 사실이 적발된 동물생산업자에게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올해 재계가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동행을 비롯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욱이 주요 총수들은 사법리스크에 소송 등이 이어지면서 안팎으로 분주한 한해였던 만큼 신년에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올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연초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실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대통령 순방길 동행과 더불어 부산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까지 소화하며 글로벌 역량을 총동원했다는 얘기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 사망 관련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청 대표에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7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 전 사장은 김 씨가 지난 2018년 12월 한국서부발전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소속으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고 방지 등 안전 조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기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까마귀가 배를 떨어뜨렸을 수 있지만, 아주 우연히 일어난 동시적 현상이란 시각이 더 합리적이지 않나. ‘공매도로 주가가 하락한다’는 주장도 마찬가지다.”빈기범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13일 이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빈 교수는 ‘공매도=주가 하락’의 단정적인 프레임을 경계하며 전면 재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인물이다. 그는 “공매도가 주가 하락 가능성에 베팅하는 기법이긴 하나, 공매도와 주가 하락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객관적 증거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재계 총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자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경제단체들 역시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사면된 총수들은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제활성화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1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과 경제인, 정치인 등 총 2176명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특히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형선고 실효 및 복권 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찍은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계기로 침체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지 관심이다.오는 15일자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형 선고 실효에 따른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다.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장한 종근당 회장·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도 복권된다.8·15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경제인과 정치인 등 총 2176명에 대해 특별사면이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불법 숙박 영업 제로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관련 제도 대정부 건의안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온라인 숙박 플랫폼을 통한 불법 숙박업소 16곳을 적발해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했다.현행법상 미신고‧미등록 숙박업소 영업은 금지되고 있다.시는 온라인 중개 플랫폼 운영자 경우 업소 등록 여부를 확인할 의무가 없고 적발된 미신고 숙박업소 영업자 경우 실상 백만원대 벌금형이나 집행유예형에 그치는 문제 등을 불법 숙박영업이 성행할 수 있는 이유로 꼽았다. 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관계자들을 줄줄이 소환해 일부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하면서 송영길 전 대표 등 윗선을 향한 수사가 탄력이 붙은 가운데 여수상공회의소 자금이 송 전 대표 측에 흘러 들어간 정황이 담긴 문서가 공개돼 전남 여수 지역 시민사회가 들끓고 있다.13일 여수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이용규 현 상의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전임 박용하 회장이 2018년부터 2021년 초까지 5차례에 걸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조작사태로 연일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차액결제거래(CFD)계좌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혀 사태가 수습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다만 잊을만하면 계속 터지는 주가조작 사태를 두고 금융권은 “금융범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국에 조언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SG주가조작 사태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특히 의원들은 CFD와 개인전문투자자제도가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며 제도 개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금호석유화학을 이끌고 있는 박찬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장남이자 그 뒤를 이을 박준경 사장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금호가는 박 회장의 퇴진으로 사실상 3세 경영에 돌입하면서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7일 재계 등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최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 일선 경영에서 물러나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 박인천 회장의 4남으로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줄곧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으며 회사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그룹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하면서 HD현대중공업과의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19일 HD현대중공업이 진행 중인 KDDX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과정과 사업 진행에서 적법·위법성 여부가 없었는지를 감사해 달라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이날 제출했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 측은 “2020년 KDDX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의 KDDX 개념설계 자료를 몰래 촬영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bhc와 BBQ 간 민사소송 3건에 대한 법적 분쟁이 종결됐다.지난 13일 대법원 3부는 영업비밀침해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다만 결과를 놓고 양측은 서로 ‘승소’를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선 판결 내용으로는 bhc가 승소를 거둔 것은 맞지만, 상고까지 가면서 BBQ는 배상 책임을 크게 줄여 과정상의 승소를 거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bhc와 BBQ 간 법적 분쟁의 시작은 BBQ가 bhc를 매각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제너시스BBQ는 재무 상태가 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2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첫 재판 결과가 나오면서 재계 및 노동계, 법조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이달 들어 줄줄이 선고와 공판이 이어지고 있어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대응 방법을 두고 기업들이 고심하고 있다.1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는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기소된 만덕건설 대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또 오는 26일에는 중대재해법 위반 ‘2호 선고’도 예정돼 있다. 한국제강 대표 B씨는 지난해 협력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