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운영사인 만나코퍼레이션은 지난 26일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BSS 보급 활성화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쿠루, 대동모빌리티와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만나코퍼레이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 서울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와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확산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전기 이륜차 이용 활성화를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쿠팡이 계획된 적자를 마무리하고 이커머스 유일 흑자 기업으로 올라서자, 쿠팡처럼 ‘빠른 배송’으로 승부하고 있는 컬리에 대한 흑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일 컬리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12월 창립 이후 9년 만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EBITDA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로, 법인세·이자 비용·감가상각비 등을 제거하기 전 영업이익을 의미한다. 쿠팡 또한 EBITDA 기준 흑자를 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온전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녕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는 정부혁신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 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지표의 혁신과제를 우수·보통·미흡의 3단계 등급으로 평가한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의 자율 혁신 추진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그동안 창녕군이 추진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배달의민족은 자체 배달 서비스인 ‘배민배달(기존 배민1)’을 바로고, 부릉, 생각대로, 만나플러스와 같은 배달대행사에 맡기는 등 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라이더 부족 등의 서비스 품질 유지 및 배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자 배달대행(3PL)’ 서비스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3PL은 물류 배송업무를 배달대행 업체에 일부 또는 전체를 위탁하는 방식이다. 기존 ‘배민배달’은 ‘배민커넥트’를 통해서만 수행 가능했으나, API 연동을 통해 위탁 배달대행사 소속 라이더들도 ‘배민배달’을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용 앱 우리동네GS 및 요기요, 네이버 등과 전국 곳곳에 위치한 1만 8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인프라를 구축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非)수도권 매장의 퀵커머스 매출은 201% 신장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근거리 쇼핑 수요 외에도 새벽배송 등이 불가한 중소도시 내 온라인 장보기 수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횡성 낭만 택시’가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27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용객 만족도와 관광 안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15시간의 ‘관광택시 운행자 교육’을 진행해 이수 목표를 달성한 운행자에게 수료증을 교부했다.낭만 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규모 관광객이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와 연계한 사업이다.올해 5대를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운행은 추천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기업들이 더 이상 ‘식품’에 머물지 않고 있다. ‘종합’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사업 다각화에 힘을 주면서다. 기업별로 추구하는 사업 방향성도 각양각색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는 참치·닭으로 명성이 높은 동원그룹과 하림이 꼽힌다. 양 사 모두 참치·닭이라는 다소 굳어진 이미지가 있지만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다양성은 무시할 수 없다. 먼저 동원그룹의 경우 총 49개사를 영위하고 있다. 해양수산(6개사), 식품가공·유통(16개사), 포장·소재(7개사), 물류(13개사),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창녕군지부, (주)경일교통, (합)남지택시와 ‘부릉이 이동지원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릉이 이동지원서비스’는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택시업체와 연계, 돌봄대상가구에 이동편의를 제공해 의료기관이나 복지기관 이용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성길 관장은 “이동의 제약으로 복지서비스나 의료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군민에게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일조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하이퍼로컬 플랫폼 ㈜LOEKAL(대표 유정범)은 라스트마일 플랫폼으로 최단기간 최고성장율을 기록한 남현 대표를 CBO(신규사업개발총책임자)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LOEKAL(로칼)은 ㈜메쉬코리아 ‘부릉’으로 예비유니콘을 달성한 유정범 대표의 야심작으로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 온라인 공동구매 플랫폼 ‘싱성유쉔’과 유사한 하이퍼로컬 플랫폼이다. 이번에 선임된 남현 CBO는 유정범 대표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오다 ㈜LOEKAL로 뭉치게 됐다.남현 CBO는 지역 유통 인프라망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에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국토부는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피해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배달업계와 함께 작년 2월부터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해 왔다.이를 위해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 운영사인 우아한청년들과 쿠팡이츠서비스, 부릉, 바로고 등 소화물 배송 대행 서비스 인증 사업자 9개사가 참여해 자본금을 출자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 배달 종사자 수가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가 증가했지만, 유상 운송용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리코는 장기환 전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를 사업 관리 총괄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리코는 모빌리티 업계에 잔뼈가 굵은 장기환 사업 관리 총괄(이하 장 총괄)의 합류로 본격적인 사업 내실화를 다질 것으로 관측된다. 장 총괄은 부릉(옛 메쉬코리아), 쏘카에서 이륜차와 사륜차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메쉬코리아에서는 경상, 경인 지역 이륜차 인프라를 구축해 해당 지역 사업을 확장시킨 바 있다. 또, 쏘카 재직 당시 차량경험관리팀을 리드하며, 전국 13,000여대 차량의 품질 관리 업무를 담당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많이 알려져있듯 hy는 한국야쿠르트에서 새롭게 태어난 사명이다. hy는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사업 전체를 손질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본격적 움직임을 벌였다.윤호중 hy 회장은 사업다각화에서 핵심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고집하며 김병진 대표를 내세우고 있지만, 2020년 선대 회장인 창업주 윤병덕 회장의 자리를 이어받기 전부터 인수합병 등 사업다각화에 관심을 가져왔다. 실제 최근 결실을 맺은 hy의 메쉬코리아 인수전도 윤 회장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명신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에 강진, 순천, 고흥, 보성, 해남 등 5개소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단체에는 첫해 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하고 이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1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총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한다.사업비는 해당 지역 '청년의 활동공간과 지역살이 체험' 등 청년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과 일자리 마련 등에 활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적법하지 않은 날치기 이사회로 유정범 대표이사의 해임은 부당하며, 날치기식 이사회 안건 의결로 헐값에 메쉬코리아를 매각하려는 꼼수를 규탄한다.”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의 지점장들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hy 본사 앞에 집결해 이같이 외쳤다.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부릉 라이더들은 창업주인 유정범 의장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며 “유니콘까지 꿈 꿨던 스타트업까지 적대적 인수 대상으로 삼은 hy의 선택에 분노한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특히 hy를 향해 “투명하게 투자활동을 하려는 대표를 막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파트타임 배달라이더를 위해 도입한 이륜차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시간제 이륜차보험은 배달을 한 시간만큼만 보험료가 부과돼 기존 상품보다 부담이 크게 줄었다.보험업계에선 배달라이더의 보험가입률 증가와 인슈어테크 활성화같은 효과를 기대 중이다.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시간제 이륜차보험 출시를 준비하거나 판매처를 확장하는 배경이다.시간제 이륜차보험은 대개 B2B 상품으로 제휴를 맺은 기업의 소속 배달라이더를 대상으로 한다.DB손해보험은 지난달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DB손해보험이 이륜차 배달라이더용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제공키로 했다.DB손보는 IT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통합물류플랫폼 보험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배송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는 실제 배달을 한 시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낼 수 있게 됐다.DB손보는 일 5시간 이상 운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원데이 요율 적용상품을 비롯해, 플랫폼배달업자·이륜차·사륜차·배달물품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올해초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배민)이 잇따라 단건 배달료 정책을 변경하면서 소상공인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일 배민을 성토하고 있고 배달수수료 인상 논란에 소비자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12일 다수의 배달앱 이용자에 따르면 배민앱(어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어 단건배달을 시키지 말아달라는 업주의 요청이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거리 비례제 요금이 적용된 이후 들쑥날쑥한 요금에 반감을 느끼는 이들도 증가세다.구로에 사는 자취생 김현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공유오피스가 대기업 거점오피스 수요를 흡수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2일 공유오피스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유오피스 올해 시장 규모는 7700억원 수준이다. 2017년 600억원 수준에서 연간 63% 늘어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의사소통·생산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의 거점오피스 수요가 늘면서다. 이에 발 맞춰 패스트파이브·스파크플러스 등 국내 공유오피스 업체가 거점오피스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공유오피스업체 1위인 패스트파이브에 올 1월에 접수된 거점오피스 도입 희망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올 한해 택배·배달업계는 산업구조와 과열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했다.택배업계는 산업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와 함께 택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던 택배 노동자 과로사가 변화요구의 시발점이 됐다. 산업구조 개선 과정에서 택배 단가 인상도 이뤄졌다. 합의안 도출 과정에서는 총파업 등 마찰도 빚어졌으나 6월 22일 2차 합의안이 체결되면서 일단락 됐다.배달업계 역시 급성장을 이뤄내면서 배달대행업체가 성장세를 보였다. 메쉬코리아는 총 1000억원에 달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맞물려 급증하는 배달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SSM(기업형슈퍼마켓)의 배달 경쟁이 분 단위를 다투고 있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15일까지의 배달건수가 전월대비 2.5배 늘었다.요즘 온라인으로 전날 밤에 새벽배송을 신청하면 다음날 아침전에 물품이 도착한다. 또 대형마트에서는 오후 2시안에 배송하면 저녁 시간 집앞에 배송돼 있다.하지만 최근 SSM에서 장을 보면 평균 1시간 내에 집앞으로 물품이 도착한다.업계 관계자는 “SSM은 대형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