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일우(一宇)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한진그룹에 따르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故 조양호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한 130여 명의 한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 담은 이래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메리츠화재가 2023년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2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올해도 수익성 좋은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안정적 수익 창출 계획을 밝히며 2025년까지 손보사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메리츠화재는 1922년 ‘조선화재해상보험’으로 설립됐다. 1950년에 ‘동양화재해상보험’으로 사명을 바꾸고 1956년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대한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이후 1959년 이화학당, 1967년 한진그룹으로의 재매각을 거쳐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되며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무너진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복원해 더욱 강화하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의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의미와 중요성,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세금을 냄으로써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주는 만큼 정부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오는 19일 주총을 통해 정관 변경 및 배당금 1주당 5000원을 추진하고 있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카카오 ‘SM엔터테인먼투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사모펀드에 투자해 100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고려아연은 사모펀드(PEF)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통해 투자한 ‘하바나 1호’ PEF가 돌연 청산되면서 약 165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고려아연은 지난해 2월 투자금 운용 차원에서 하바나 1호에 1016억원을 출자해 지분 100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먼저 조 회장은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축하하면서 대한항공이 걸어온 성장과정을 돌아봤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든든한 공식 후원자로 나섰다.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통합 항공사 출범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결집”을 당부했다.조원태 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으로 신년사를 공개, “통합 항공사의 출범은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거대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게 되면 스케줄은 합리적으로 재배치되고 여유 기재는 새로운 취항지에 투입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더 넓은 선택지를 제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부산엑스포 유치가 좌절되면서 후폭풍 역시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도적인 지지표를 보여주면서 애시당초 경쟁 상대가 아니였다는 후문까지 나오면서 그 여파는 정치권을 비롯해 재계까지 영향권에 들면서 후속 조치를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11일 재계 및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부산엑스포 참담한 결과에 사과하고 이후 지난 6일 부산을 방문해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약속한 지원에 대해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날 윤 대통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2021년 말 조현범 회장 선임으로 마무리됐던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양례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사모펀드가 백기사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지배구조를 두고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회사 벤튜라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주당 2만원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승계는 없다.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의 1주는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 “함께 웃어야 오래 웃는다. 우리의 모든 주주환원 행보의 기저에는 이런 생각이 있었다.”연말 연시 경제계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KCGI자산운용은 지난 5일 공동 주최한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조 회장을 경제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최 측은 조 회장이 지난 2011년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에 오른 뒤 우수한 전문 경영인에게 전권을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방문, 항공 화물 수출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화물 터미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항공 화물 산업 현황과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 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화물조업 종사자가 통행료 인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자, 윤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국제 주요 재계 인사들이 현지에 출동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은 20일(현지시간) 오후 파리 이시레몰리노의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장에서 진행된 4차 경쟁 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수소·반도체·친환경 첨단기술 분야의 미국 6대 기업이 한국에 총 19억달러(한화 약 2조5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이틀째에 모두 59억달러(약 7조88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26일 재계 및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첨단기술 분야를 유치했다고 공식 밝혔다.우선 수소분야에서는 에이 프로덕츠(수소 생산시설 분야), 플러그 파워(수소 분행·연로전지 생산시설·연구개발 센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전경련이 윤석열 대통령 방미에 맞춰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으로 총 122개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22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진그룹은 18일 강원도 강릉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과 소실된 산림 자원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기탁한 성금이 피해 주민의 아픔을 극복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대한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Compliance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공신력 있는 제 3기관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국제 상거래상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 시 준법경영 평가 척도나 컴플라이언스 위반에 대한 참작 기준으로도 활용된다.이번 인증 취득은 대한항공이 지난해 하반
[이뉴스투데이 김보관 기자]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약진 속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등 이슈화에 성공하는 추세다.행동주의 펀드가 ‘기업 사냥꾼’ 또는 ‘먹튀’ 이미지를 벗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지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사례와 강성부 펀드 KCGI의 오스템임플란트 사례가 대표적이다.얼라인은 지난해 2월부터 에스엠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 부당계약 및 일감 몰아주기가 비판되면서다.이러한 주주행동은 이 전 총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ATW)로부터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한진그룹에 따르면 ATW는 14일(화, 현지시간) 조원태 회장을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Excellence in Leadership)’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다.ATW는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하는 한편 엄격한 심사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대한항공은 계묘년 토끼띠 해를 맞아 16일부터 1월 2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