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산타이어사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론칭 등 돋보이는 기술력으로 국산 타이어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나, 정작 국산 전기차나 프리미엄급 모델 신차에는 주도적으로 장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일각에선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에 비해 프리미엄 이미지가 다소 부족한 고급화 전략 부재를 주요인으로 꼽는다.2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브랜드 중 전기차 및 프리이엄급 브랜드는 신차 전량의 (OE, Original Equipment)용 타이어 대부분은 글로벌 브랜드 타이어를 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 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친환경차의 범위를 대폭 축소한다. 주 타깃은 ‘하이브리드차’다. 이르면 내년부터 ‘저공해차 분류 기준 조정 개편안’이 시행되면 저공해차 범위에서 LPG, CNG,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은 저공해차가 받는 모든 혜택에서 제외된다. 업계에선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시대착오적 정책이란 비판이 나온다.앞서 2020년 하이브리드의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폐지한 정부는 지난 2022년 2월 혁신성장 추진회의를 통해 구매보조금, 세제 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외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은 업계 전통적인 비수기이자 고물가, 고금리 등이 겹쳤고, 전기차 보조금 확정 전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거의 없었던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4일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한국GM‧KGM 등 5개 완성차사의 2월 판매실적 발표에 따르면 국내외서 총 60만452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한 수치다. 특히 2월 내수 판매량은 9만9203대로, 2020년(8만1722대) 이후 4년 만에 10만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KBI동국실업이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KBI동국실업은 29일 2023년 매출액 651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창사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고 직전 년도 영업이익 10억원 적자를 51억원 흑자로 전환시켰다.별도기준 국내 매출액은 434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 359억원이 증가했다.이에 대해 KBI동국실업 측은 아이오닉 등 전기차 판매호조와 팰리세이드,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K3, 쏘렌토 등 지난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SK렌터카는 자사가 후원하는 프로당구 대회 개최를 기념해 신차 장기렌터카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SK렌터카는 내달 열리는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자사 고객과 국내 당구팬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기 모델 4종을 업계 최저가의 신차 장기렌터카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특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전기차 성창세 둔화와 동시에 대안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시장서도 이어지고 있다.현재 신차시장에선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기아 카니발, 현대차 아반떼 등 일부 국산 하이브리드 신차는 1년 이상 대기열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초 수입 승용차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은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한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에 따르면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판매는 줄어드는 반면 하이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지난 14일 오후 10시49분쯤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한 도로에서 제네시스와 그랜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운전자 A씨(62)와 동승자 B씨(64), 그랜저 동승자 C씨(57·여)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랜저 운전자는 부상 정도가 경미해 미이송됐다. 당시 제네시스 부상자 중 동승자 B씨는 현직 도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1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M 등 5개 완성차사가 일제히 발표한 1월 글로벌 판매량은 63만323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로, 내수는 2.3% 늘어난 10만2794대, 수출은 4.8% 증가한 53만442대를 기록했다. 업계는 신차 출시, 수출 호조세 등으로 당분간 판매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5555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20대 회원의 중고차 모델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 아반떼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석은 KB차차차에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최근 1년간 중고차 모델의 20대 조회수와 판매 시세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30일 KB차차차 분석에 따르면 조회수 1위는 현대차 아반떼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기아 K5, K3 순으로 나타났다. 아반떼는 ‘국민 첫차’라고 불리울 만큼 사회 초년생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환경오염을 이유로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 금지까지 내려진 디젤이지만, 중고차 시장에선 감가율이 적은 ‘대접 받는 모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유가 시대로 연료비용이 매년 상향하면서 상대적으로 차량 유지비 부담이 적은 디젤과 LPG 모델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반면 연비가 떨어지는 대형 SUV 가솔린 모델은 가격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다.최근 케이카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등이 집계한 중고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디젤과 LPG 모델의 잔가율(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시세 비율)이 높고, 대형 S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709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전동화 등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충실한 수출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연간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708억7200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액은 242억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0.5% 늘었다. 특히 전기차 수출액은 143억 달러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82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오토플러스의 직영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새해를 맞이해 최대 2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4 행운을 드려용’ 타임딜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타임딜에서는 최대 260가지 체계적인 정밀 점검을 거친 직영중고차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랜저 △G80 △E클래스 △쏘렌토 하이브리드 △캐스퍼 등 세단부터 SUV∙경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인기 모델을 최대 230만원 할인한다.또 복주머니 뽑기 이벤트도 마련해 '찾아가는 서비스', '주유 상품권' 등 구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의 국보급 베스트셀링 모델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해 11만3047대 팔렸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 연말 12월 분이 집계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미 10만4637대로 ‘10만대 클럽’을 무난히 달성했으며, 이후 연말 할인전과 프로모션 등으로 8400여대를 팔아치워 11만대를 넘어서 화제가 됐다. 명실상부 국내 소비자가 가장 사랑하는 준대형 세단으로 다시 한번 각인된 7세대 올 뉴 그랜저 가솔린 캘리그래피 트림을 13~14일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며 주행했다.처음 이 모델을 마주했을 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신형 K5, E-클래스 등 중고차 거래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일부 세단 모델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10일 공개한 1월 중고차 시세와 판매 순위에 따르면 국산 중고차는 르노코리아 XM3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이 하락세를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달 특이한 점은 대형급 세단인 S-클래스 6세대와 7시리즈 6세대 이례적으로 판매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점이다. 이는 올해부터 법인 명의로 8000만원 이상의 고가 중고차를 구입하는 경우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하기 때문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을 쌓아온 현대차∙기아의 선제적 대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11년 현대차∙기아가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던 선택이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 지난해 21만1304대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특히 올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역대 자동차 흥행작들의 하이브리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2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그랜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모델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투입, 판매량 고지를 선점하고 나섰다. 특히 전기차 확산세가 주춤하는 사이 경제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기존 모델 인기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올해 11월까지 10만대 이상(10만4652)을 팔아치운 부동의 베스트셀링 모델 현대차 그랜저. 국내 자동차시장 판매 1위를 무난히 조기달성하면서 브랜드 실적을 견인 중이다. 주목할만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2023 자동차안전평가(KNCAP)’에서 BMW i5가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자동차안전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장 높은 종합점수(93.6점)를 획득한 BMW i5가 ‘최우수차’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그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메르세데스-벤츠 C300(92.5점), 기아 EV9(92점)은 ‘우수차’로 뽑혔다.자동차안전도평가는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투자를 유도하는 정부 주도의 평가 프로그램이다.평가는 총 10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해 1∼11월 자동차 수출액이 645억달러를 육박, 사상 최초로 연간 자동차 수출액 7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644억9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6% 증가했다.이는 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수출액 540억7천만달러를 이미 넘긴 것이자 산업부가 올해 수출 목표로 설정한 570억달러도 뛰어넘은 실적이다.물량 기준으로 보면 1∼11월 자동차 수출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 완성차사는 현대자동차‧기아를 중심으로 한 역대급 호실적에 모처럼 기를 편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신차 출고가 적체되는 등 내수 판매량이 140만대 아래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는 불안한 시기였다. 그러나 올해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고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 전환으로 수출길이 넓어지면서 국내 대표 수출품목인 반도체마저 제치고 수출 1위 전망이 나오는 등 내수, 수출, 생산 모두 약진하는 한 해가 됐다.최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한해 내수 판매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