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9일 그룹의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을 론칭했다.신한금융은 ‘고객과 사회가 꿈꾸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어려움을 진심으로 함께 나누고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그동안 사회적 이슈별로 추진해 왔던 사회공헌 사업을 △아동 △청년 △성인 △시니어 등 사업 지원 대상자 삶의 여정별로 재분류함으로써 이들과의 동행을 통한 가정의 행복 및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시중은행들이 올해 2분기(4~6월) 기업과 가계주택대출 문턱을 낮추기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신용대출에는 깐깐한 잣대를 유지키로 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2분기 국내은행의 가계주택 대출행태는 ‘+8’로 집계됐다.‘+’ 부호는 대출 심사조건을 완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출 문턱을 낮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 부호는 그 반대의 의미다.대기업 대출행태와 중소기업 대출행태 역시 각각 3으로, 완화적인 태도가 예상됐다.반면 신용대출 등을 의미하는 가계일반 대출은 -3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획재정부가 2024년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기획재정부는 19일 올해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 수립을 위해 ‘제1차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전오 위원장(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진행됐다.심의위원회는 2024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 후 첫 번째 회의다. 자리에서는 2024년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의 운영계획 및 중장기 경제 여건에 대한 전망 등이 논의됐다.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는 기획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디지털뱅크 앱 ‘뱅뱅뱅’에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 및 자체 개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해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명의 도용은 각종 피싱 범죄와 더불어 서민 금융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사이버 범죄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 건수 및 피해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상상인저축은행은 각종 금융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대면 방식에서도 금융소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함께 자체 개발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을 사용하는 통합저축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19일 김주현 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과 함께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내외 금융여건과 시장 상황 점검 내용을 밝혔다.금융당국은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일시적 대외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며 중동 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참석자들은 미국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동 위기 국면이 이어지는 등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내 채권·단기자금시장은 비교적 안정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도 금리 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경제학자들은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지표를 보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올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밀린 가운데, 이란·이스라엘 갈등의 전쟁 확산도 우려되면서다.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국제유가가 100달러이상 장기간 유지될 경우 연내 금리 동결 또는 인상도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 UBS·JP모간 “美 금리 오를 것”미국에서는 일찍이 금리 재인상론이 고개를 들었다.세계적인 투자은행 UBS는 내년 미국 기준금리 최고 수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19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금융)’ 시행령 및 감독규정의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했다.개정안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 확대 및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 단축을 추진한다. 제도 운영과정 중 제기된 보완 필요사항으로서 자기계산 연계투자 한도와 관련된 기준시점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았다.먼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한다.과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4000만원까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금융거래 안심차단(Opt-Out) 정보를 금융권과 공유하고, 청년도약계좌를 장기유지한 청년에 대한 신용평점 가점 부여 등을 진행한다.금융위는 17일 제7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먼저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를 도입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차단할 방침이다. 기존 대책이 사후조치에 치중한 점을 감안해 여신거래를 소비자가 사전에 차단할 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를 본격화하면서 2금융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선순위 중심인 은행과 달리, 2금융권은 중·후순위 대출 비중이 높아 경·공매 진행 시 원금 회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일부 중소형 금융사의 경우 유동성 위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PF 사업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비롯해 보험업권,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대출을 받았더라도 이를 취소하고 싶다면 14일 내에 청약철회권을 사용하면 된다.금융감독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152번째 ‘금융꿀팁’을 소개했다. 금융꿀팁은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정보를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안내한다.이번 내용은 금융소비자의 대출 청약철회권 활용도 제고를 위해 청약철회의 행사기한과 행사방법, 효과 및 대출 중도상환과의 차이점에 대한 안내다.금감원은 그간 대출 청약철회권 행사와 관련한 문의·민원 등이 지속돼 주요 은행 대출이용자의 청약철회권 행사 현황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2024년 3회차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I-PLEX광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비수도권 방문은 지난해 두 번(대구광역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수도권에 위치한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에 접근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역 핀테크 기업들을 금융당국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깊이 있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고스트패스, 마이렌, 맨인블록, 이든파이낸셜, 투디지트 등 총 5개 핀테크 기업이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추징한 코인 등 가상자산 중 현금징수하지 못한 134억원에 대해 2024년 상반기 내로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세청이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징수 금액은 총 1080억원(1만849명)으로 현금 징수하지 못한 압류 중인 금액(3월 기준)은 134억원(3017명)으로 나타났다.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FPSB는 지난달 말 한국FPSB 대강당에서 서울영테크 상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영테크 위탁 운영 기관인 한국FPSB에서 면접과 교육을 거쳐 선발된 60여명의 국제재무설계사 CFP와 재무설계사 AFPK 자격자가 상담사로 위촉 받았다.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위촉장을 수여한 미래청년기획단 김철희 단장은 “서울 영테크 사업은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재무컨설팅을 제공했음은 물론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영테크 상담사는 인생선배로서 청년들에게 빛과 소금과 길을 가르쳐주는 등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재능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BNK금융에 따르면 빈 회장은 지난 12일 오후 동구 성남초등학교 교실에서 늘봄학교에 참여한 1학년 학생 20여명과 금융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재능기부는 ‘초등학교 1학년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 세 번째 주자였던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이 네 번째 기부자로 빈 회장을 지명하면서 이뤄졌다.해당 챌린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역 내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능기부자가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에 참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앞으로 금융권의 망분리 규제 관련 제도가 개선된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비롯한 신기술 활용 제약이 완화되고, 전자금융거래와 무관한 시스템의 규제가 느슨해질 전망이다.1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을 열고 이같은 추진방안 논의과 의견 수렴 내용을 발표했다.망분리 규제는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의 일종이다. 지난 2013년 대규모 금융전산사고를 계기로 금융부문 망분리 규제를 도입하면서 2014년 말에는 전산시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4조9000억원 줄어들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9000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500억원 증가해 전월(3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이는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 대비 크게 축소된 데 주로 기인했다. 기타대출은 은행권(2조8000억원→2조1000억원)과 제2금융권(2조7000억원→2조8000억원) 모두 감소세가 지속되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지난해 국가 채무이 지난해보다 60조원 넘게 불어나 1100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액에 이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역대금 세수 감소 영향으로 적자 규모도 90조원에 육박했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1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국가결산은 우리나라 재정의 세입·세출과 채무 등을 확정하는 절차다. 이날 의결된 보고서는 감사원 결산 검사를 거쳐 오는 5월 말 국회에 제출된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지난해 60개 신탁사의 총 수탁고가 1300조원을 넘어섰다.업권별로는 은행에서 90조원 넘게 폭증한 반면, 증권에서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말 60개 신탁사의 총 수탁고는 1310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조8000억원(7.1%) 증가했다.먼저 14개 전업 부동산신탁사의 수탁고가 10조1000억원(2.6%) 늘어난 40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담보신탁(14조1000원 증가), 차입형토지신탁(1조5000억원) 등 확대에 기인한 결과다. 나머지 46개 겸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4·10 총선의 범야권 압승에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각종 감세 정책이 ‘거야(巨野)의 장벽’에 무산될 수 있어서다.10일 실시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300석 가운데 161석을 획득했다. 민주당 중심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의석까지 합치면 175석에 달한다.지난 2년 ‘여소야대’ 정국에서 의제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윤 정부는 남은 3년 임기도 순탄치 않게 됐다. 당장 어려움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다.윤 정부는 과도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금융위원회가 5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성장주기에 따라 맞춤형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 사업을 고도화·체계화한다.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장기화되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핀테크 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