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최근 조선섹터가 미중 무역 갈등의 수혜 분야로 부각되며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집중되며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지난해 말 162억원이었던 SOL 조선TOP3플러스는 3개월 만에 7배 가까이 규모가 증가하며 국내 조선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춤한 2차전지, 최근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는 반도체 섹터 대비 우수한 수익률도 조선섹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는 평가다.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환율 쇼크에 직격탄을 맞으며 2680선까지 후퇴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14포인트(p·0.93%) 내린 2681.82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3.93p(0.15%) 오른 2710.89로 출발했으나 곧장 약세로 전환해 하락 폭을 키웠다.개인이 5907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36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환율 부담 속에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다 장 막판 순매수 전환했으나 규모는 전일(1조650억원) 대비 크게 줄어든 146억원에 그쳤다.이와 관련, 이경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조선섹터 ETF 중 최대 수익률을 달성했다.1일 데이터가이드 기준으로 1개월(7.57%), 3개월(0.16%), 연초(0.16%) 이후 모두 1위다.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3대 조선사인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사 비중을 80% 이상으로 가져간다.이외 한화엔진,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태광, 성광벤드 등 기자재 기업을 비롯해 총 12종목에 투자한다.최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슈퍼 주총시즌을 맞아 조선업계 빅3가 잇달아 주총을 열고 새 청사진과 더불어 신사업에 대해 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업계는 선박 건조 수주에 연연하기보다 수익 선박 수주에 집중하며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올해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외교·통상 영향력 확대를 모색한다.김 전 안보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지내고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을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조선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SOL 조선 TOP3 플러스’가 지난주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미·중 무역분쟁의 새 무대가 조선업으로 옮겨지고, 한국이 수혜국으로 지목되자 투자자금이 몰린 결과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지난주(11~15일) 11.78% 수익률을 기록했다.코스피(-0.50%), 코스닥(0.83%) 등 국내 시장이 횡보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시 국내 상장 ETF 중 최대다. 18일에도 3.40% 상승하며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조선주가 국내증시를 휩쓴 ‘밸류업’ 열풍에 철저히 소외됐음에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종목 대부분 주가순자산배율(PBR) 1을 넘겨 밸류업 수혜 열차를 탑승하진 못했지만, 미중 무역분쟁 전쟁터가 조선업으로 확장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에 투자자금이 몰렸다.증권가에 따르면 조선주는 최근 국내증시에서 주요 테마로 부각됐다.최근 3거래일간(13~15일) 현대힘스(24.19%)를 필두로 한화오션(11.34%), 오리엔탈정공(11.87%), 삼성중공업(9.67%), HD한국조선해양(8.50%), STX중공업(4.24%),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밸류업 마법’에 2700선을 돌파했다. 23개월 만이다.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19포인트(p·0.94%) 오른 2718.76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장중 2700선을 터치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4월 22일(2704.71) 이후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섰다.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이날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스튜어드십코드 가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엔비디아 급락에 국내 반도체주도 일제히 미끄러졌다.특히 시가총액 상위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크게 내리며 코스피가 2650선으로 주저앉았다.11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72포인트(p·0.77%) 내린 2659.6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85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7억원, 112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시장은 지난주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자 공포심을 키웠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3%, 3.08% 하락했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팬오션이 2척의 18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개최하고 이중 POS SINGAPORE호는 민관 협력 자율운항실증 사업에 투입한다.팬오션은 8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2척의 18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명명식에는 팬오션 육·해상 직원이 각각 대모로 나섰다. 1차선에는 ‘배지희 주임’이, 2차선에는 ‘황유영 1등 항해사’가 대모를 맡아 각각 ‘POS LAEMCHABANG’, ‘POS SINGAPORE’ 호로 명명됐다.특히 2차선으로 명명된 선박(POS SINGAPORE)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올해 수주 목표를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는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일주일 사이에 14척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해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원에 달한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가 ‘조선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기술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28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은 최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글로벌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이하 지멘스)와 ‘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는 HD현대와 지멘스의 주요 경영진이 현재 구축 중인 설계·생산 통합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650선을 회복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밸류업 프로그램 강제성 부과’ 시사 발언 이후 저PBR 수혜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전세계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확대 기대감도 한몫했다.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24포인트(p·1.04%) 오른 2652.29에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5392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85억원, 42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대한 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가 속속 자회사 상장을 추진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선 정기선 부회장의 그룹 승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부회장은 상장이 이뤄질 경우 자회사 배당금의 재배당 등을 통해 상속 재원 마련에 속도를 내게 됐다.25일 투자은행(IB)업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최근 HD현대마린솔루션(옛 HD현대글로벌서비스)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옛 현대중공업 AS사업을 따로 때어내 물적분할한 회사다. 최대 주주는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하락했다.저PBR(주가순자산비율) 차별화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2차전지·반도체 중소형주는 강세, 초전도체 관련주는 약세 마감했다.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p·0.17%) 내린 2653.31로 거래를 마쳤다.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442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0억원, 1026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가 지난해 2년 연속 매출 60조원을 달성한 가운데 그룹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조선부문이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 61조3313억원, 영업이익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가 설 명정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을 조기에 집행한다.HD현대는 2일 조선 부문 3개 회사, 건설기계 부문 3개 회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 4243억 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가 2199억원, 건설기계 3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가 1698억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이 26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연초부처 CES 2024를 비롯해 다보스 포럼 참석 등 국제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탈탄소 협력을 구체하고 있다.지난 17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정 부회장은 이번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rnors)’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에 참석해 탈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처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원에 달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제2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조선업계가 그간 선별 수주를 통해서 한정된 도크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확보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들어 고도화를 통한 실적 극대화를 추진한다. 더욱이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수주 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피크아웃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국내 조선업계는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파고를 넘겠다는 각오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올해 들어 수주 목표량을 감축하는 등 숨고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먼저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치를 135억달러(17조7052억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현대 임원들이 새해 첫날 해맞이를 통해 신년 각오를 다졌다.HD현대는 지난 1일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가족 200여 명이 울산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HD현대 임원들은 이날 전망대에 올라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2024년 경영 다짐,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퍼즐을 함께 맞추며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