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의 왕자’로 불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도 아픈 손가락, 즉 실패한 사업들은 있다.정 부회장은 스타벅스, 노브랜드, 스타필드 등을 통해 ‘발상의 전환’이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직접 보여줬다. 그러나 정 부회장이 계속 성공의 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의욕을 갖고 시작한 사업도 여러 장애물에 막혀 실패한 것들이 많다.일례로 지난 2016년 인수한 뒤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사업을 철수한 ‘제주소주’가 있다. 신세계그룹이 매년 100억원을 투자하며 흥행을 노렸지만, 20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기존 유통강자 롯데에 밀려 ‘만년 2위’에 머물던 신세계그룹이 상승세를 타고 온‧오프라인 유통패권을 틀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성공하며 지난해 온-오프라인 기준 합산 거래액 37조5000억원 규모로 몸집을 불리게 된 이마트는 롯데쇼핑(총매출 21조5000억원)을 제치고 국내 유통 시장 1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다.물론 인수를 통한 외형 확장이 신세계그룹 온라인 역량 확보와 직결되진 않는다.정용진 부회장이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코로나19 악재로 부진에 시달렸던 대형마트업계가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들은 부실점포 정리·인력 감축 등 효율화 작업과 온라인몰·배송서비스 강화 등 비대면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대형마트들은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판관비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을 노리고 있다. 또 자산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온라인몰 개편 등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이마트는 지난해 말 연간 9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전문점 사업을 구조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잡화점 ‘삐에로쇼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정용진 술로 불리는 ‘푸른밤 소주’가 다음달부터 가격을 올린다. 푸른밤은 리뉴얼 후에도 시장 반응이 썩 좋지 않아 가격 상승효과가 겹치면 판매 저하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제주소주 16.9도 푸른밤과 20도 지픈맛이 내달 1일부터 360ml 병 공장출고가격이 1078원으로 인상된다. 오른 가격을 적용하면 푸른밤 소주는 업계 1‧2위 △하이트진로 참이슬(360ml) 1081.2원 △롯데주류 처음처럼(360ml) 1079.1원 등과 비슷한 수준의 공장출고가가 된다.이번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를 삐에로쑈핑 2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못된고양이는 동대문 두타몰 내 문을 연 삐에로쑈핑 2호점에 입점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못된고양이는 지난 6월 삐에로쑈핑 1호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에 힘입어 이번 2호점에도 입점하게 됐다.못된고양이 삐에로쑈핑 2호점은 1호점과 같은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며 베스트 제품인 헤어 액세서리 및 패션 액세서리를 비롯해 가을 시즌과 어울리는 도노소 가죽가방 시리즈와 여행용 캐리어, 파우치 등 다양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 예~예~예~예”신세계 이마트가 코엑스몰 스타필드에 28일 개장한 삐에로쑈핑을 다녀오면 김완선 원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온종일 입가를 맴돈다. 매장에서 이 곡이 계속해 반복적으로 송출되고 있어서다.이 노래는 또한 선율이 크게 바뀌지 않고 같은 패턴이 이어지기 때문에, 도돌이표 효과로 노래를 다 부른 후에도 다시 처음으로 이어져 중독성이 강한 편이다.삐에로쑈핑에서 이와 같은 대중가요를 선곡해 반복적으로 트는 것은 신세계의 기존 운영 방식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중국에서 뼈아픈 실패를 해 봤다. 이를 교훈 삼아 ‘무한 경쟁’인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으로 나가겠다. 글로벌 기업과 붙어 이기지 못하고 쪽박을 차고 돌아오면 위로 해 달라”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그룹 차원에서는 미국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로 대형 온라인센터를 구축한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호주 등 유통 선진국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벌인다.정 부회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 박람회’에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