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남북 간 극적인 합의로 일촉즉발의 군사적 충돌 위기에서 벗어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집권 후반기 경제활성화 집중 행보를 예고했다.나흘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새벽 남북 고위급 접촉의 합의안이 도출됐다는 소식은 북한의 도발이라는 암초를 만난 박 대통령에게 낭보였다. 이날이 5년 임기의 절반을 지나 집권 후반기로 들어서는 길목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이로써 박 대통령은 예기치 않게 맞닥트렸던 '북한리스크'에서 벗어나 후반기 국정운영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특
[이뉴스투데이 정치팀]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감사를 정기국회 회기내에 실시하는 내용의 안건과 91개 계류법안의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만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른바 '단독 본회의'는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본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밀린 안건을 처리하고 10월1일부터 국정감사를 시작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정기국회 전체 의사일정을 직권 결정했으며, 새정치연합이 의사일정에 계속 불참하면 이미 예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