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한빛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1일 오전 7시부터 제17차 계획예방정비를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수검과 원전연료 교체, 원자로헤드 관통관 검사,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을 통해 설비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5월 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계획예방정비란 수립된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의 검사, 점검, 정비 등의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신한울2호기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했고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합격통보 받은 후 신한울2호기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5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환경부가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이달의 생태관광지’를 소개했다.환경부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전북 고창 고인돌은 지난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다.‘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 마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 목표로 28조9900억원을 제시했다.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올해 경영목표로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부가 ‘국가안티드론훈련장’ 지정·운영을 통해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은 12일 오후 1시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에서 ‘국가안티드론훈련장 지정․운영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서(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MOU)에는 경북 의성·경남 고성 등 국가 드론 인프라 2곳을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하는 것과 함께, 훈련장에서 안티드론 장비의 시험·성능검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세 부처 간 상호 협력사항이 포함됐다.최근 무인기를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전력과 UAE원자력공사(ENEC)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지난 1일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최초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UAE원전 운영사는 지난해 11월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4호기 운영허가 취득 및 12월 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한전을 비롯한 팀코리아의 지원을 토대로 1~3호기에 이어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6일 엔지니어링 체계 전환 후 최초로 시행한 한빛3호기 계획예방정비의 성공적인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빛3호기는 지난 17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현재 정상운전 중이다.한수원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운영역량 확보와 해외 원전 수출 요건 만족을 위해 통합경영관리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경영관리의 핵심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전사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조직개편에서는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정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현대건설은 22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지난해 원전 발전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탈원전’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침체됐던 원전산업이 살아나며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energy mix·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효율성 극대화) 정책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18일 한국전력공사 12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원전 발전량은 18만479GWh(기가와트시)로 전년(17만6054GWh)보다 2.51% 증가했다. 원전 발전량이 18만GWh를 상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지난해 전체 발전량인 58만8232GWh에서 원전이 차지한 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15기 해단식을 열었다.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5000여명에 이른다.15기 대학생 멘토 50명은 지난달 8일부터 4주간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441명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멘토링을 시행했다.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토들이 단순한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사업 다각화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시장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기업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수익원 창출 및 리스크 분산 효과도 높아 많은 산업군에서 활용하는 전략 중 하나다. 데스크톱 컴퓨터로 시작한 글로벌 IT 기업 애플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유의 디자인 감성이 녹여진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하드웨어 라인업과 독자적인 운영체제 iOS와 연계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국내에서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대용량 운반용기가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 운반저장기술개발실은 한 번에 360다발의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할 수 있는 대용량 운반용기 KTC-360 개발에 성공했다. 코네스코퍼레이션, 무진기연과 함께 공동 개발한 결과다.우리나라는 경수로와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의 습식저장조와 건식저장시설에 보관 중이다. 하지만 이는 임시 보관일 뿐, 중간저장시설을 거쳐 최종 처분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처분해야 한다. 정부의 ‘고준위 방사성폐기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21대 국회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원자력발전(원전) 가동이 멈춰 에너지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임기 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특별법’(고준위특별법)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30일 국회와 관련기관 등에 따르면 1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8일까지 열리고 마지막 본회의가 1일에 개최된다. 회기가 끝나면 국회는 사실상 총선 체제로 넘어가 이번 임시국회가 21대 국회에서 고준위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한으로 여겨지고 있다.그간 고준위특별법은 소관 상임위인 산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24일(수)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별 차등 전기 요금제 시행을 정부에 촉구했다.이승우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6월 시행 예정이며, 법 제45조에 지역별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하지만, 현재 입법예고 된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는 법 제45조가 정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제도에 대해 아무런 규정을 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한빛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일 오후 7시부터 제19차 계획예방 정비에 착수했다.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 수검과 원전연료 교체, 전강제어봉 교체,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을 통해 설비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2월 중순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계획예방정비는 수립된 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의 검사, 점검, 정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기상청은 1일 오후 4시 10분 00초에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동해안에서 지진해일이 나타나고 있다.기상청이 밝힌 1일 동해안에 최초 도달한 지진해일 시점과 높이는 강원도 강릉 남항진 오후 6시 1분에 20㎝, 강원도 동해 묵호 오후 6시 6분에 45㎝, 강원도 속초 오후 6시 10분에 30㎝, 강원도 삼척 임원항 오후 6시 15분에 24㎝ 등이다.기상청은 지진해일 높이가 주의보 발령기준에 못 미치는 0.5m 미만에 머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1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하며, 주간사인 현대건설의 수주 금액은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오전 4시 34분 발생한 전라북도 장수군 북쪽 17km 지역 규모 3.0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이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한편 지진 발생 지역 진앙은 북위 35.80도, 동경 127.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시스템이 공격 드론을 방어하기 위한 저고도 대 드론 체계 사업 2건을 연이어 수주화는 쾌거를 달성했다.한화시스템은 22일 국내 처음으로 전력화 및 군 시범운용을 하는 저고도 대 드론 체계 사업 2건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중요 지역에 침투하는 불법 드론·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 시설에 설치하는 시설형과 거리별로 세분화해 소프트킬(Soft Kill·재밍)과 하드킬(Hard Kill·그물포획 및 레이저)로 타격할 수 있는 이동형 다계층 복합방호 대드론(Anti-d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1일 신한울2호기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이다.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지난 9월 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다.140만kW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