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정부가 지난 4일 액상형 전자담배의 일부 성분에서 독성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담배업계는 이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거나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폐 손상과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사용중단을 권고하고 민관 합동 조사를 진행했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에 사용된 일부 성분은 세포·동물 실험에서 독성이 확인됐다.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 의심사례 분석 결과 국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전자담배가 전체 담배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궐련형에 이어 올해 하이브리드·액상형 전자담배가 시장에 연이어 출시됐지만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퇴출 위기에 몰렸다. 전 세계를 강타한 유해성 논란이 국내까지 번지면서 보건당국이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지 강력 권고 조치에 나서면서다. 이를 두고 담배업계 곳곳에서는 정부 사용중지 권고 조치에 대해 크게 반발,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대형 담배회사 ‘쥴·KT&G’서 액상형 전자담배 출시…전자담배 시장 ‘UP’미국서 ‘담배계 애플’이라 불리며 젊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출됐다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 제품을 타 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약처는 실험 결과를 도출해 낸 실험 분석 방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라.”이병준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장은 13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보건복지부 식약처 발표 연구 결과에 대한 업계 입장 표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지난 12일 식약처에서 발표한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결과’ 발표에 대해 정부가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초미의 관심사였던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 의심성분 분석결과’가 12일 발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된 액상형 전자담배 153개 상품을 대상으로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올해 5월 국내 첫 출시된 쥴과 KT&G 등 액상형 전자담배 13개 제품에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소량 검출됐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이 가운데 중증폐손상 원인규명 전까지 사용중단 강력 권고를 유지하면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 임의첨가 및 사용 금지를 추가 권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식약처의 성분분석 결과 발표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