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항공관광학과는 최근 김재준, 조현아, 이예원 졸업생이 괌 PIC 호텔 해외 취업 인터뷰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인터뷰는 지난달 22일 서울 광화문 PHR Korea 사무실에서 1:1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벤 퍼거슨(Ben Ferguson) 괌 PIC 총지배인과 한국 마켓 세일즈 부장이 직접 참석했다.이날 응시한 3명의 항공관광학과 졸업생들은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전공 분야 지식과 경험, 태도와 성품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달 31일 최종 합격을 통지받았으며, 이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2021년 말 조현범 회장 선임으로 마무리됐던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경영권 분쟁이 조양례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사모펀드가 백기사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지배구조를 두고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회사 벤튜라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주당 2만원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SK그룹은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린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9~22일 진행된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소개하는 행사로 전통 무용부터 K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시 등 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뉴욕 주요노선 버스들과 지하철역에 부착된 행사 광고 포스터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삽입,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도 부각했다.링컨센터 조다나 리(Jorda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SK그룹이 주간 후원사로 참여한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린 한국문화행사가 현지 시민들의 관심과 호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4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후원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 가 1만명 이상의 현지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언론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지난 19~22일 진행된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소개하는 행사로 전통 무용부터 K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시 등 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뉴
[이뉴스투데이 정희경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자사의 조현아 해외사업처 차장이 영국 철도전문매체 ‘인터내셔널 레일웨이 저널(International Railway Journal, 이하 IRJ)’ 주최한 ‘2023년 우수 여성 철도인 어워드 16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IRJ는 “이번 ‘올해의 여성 철도인’은 전 세계 철도운영사 등으로부터 60명의 여성 철도인을 추천받아 어려운 여건에도 차세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여성 인재 16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코레일에 따르면 국내 최초 ‘올해의 여성 철도인’으로 뽑힌 조현아
▲ 영상미디어부 부장직대 조현아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조현아(48)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년 7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배우자와 이혼하라는 1심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조 전 부사장은 남편과 12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서형주 부장판사)는 17일 조 전 부사장과 배우자 박모 씨가 서로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을 받아들여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이날 조 전 부사장이 박씨에게 재산분할로 13억3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을 자녀들의 양육자로 지정해 박씨는 매달 자녀 1명당 120만원을 양육비로 지급해야 한다.앞서 조 전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반도그룹이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 대부분을 처분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그룹 계열사 대호개발 등은 최근 한진칼 주식 1075만1000주를 매도했다.이로써 반도그룹의 한진칼 지분율은 지난해 4월 16.88%에서 0.90%로 낮아졌다. 반도그룹은 델타항공과 LX판토스에 각각 한진칼 지분 1.68%, 3.83%를 매도하고, 나머지 주식도 기관 등에 매도했다.지난 2020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와 3자연합을 구성해 조 회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 측이 완승했다. 사측이 상정한 안건은 모두 의결된 반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제안한 정관변경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23일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상정한 류경표 한진칼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주인기·주순식 사외이사 재선임, 최방길·한재준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반면 KCGI가 주주 제안한 서윤석 교수 사외이사 선임안은 찬성률 25.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추모행사가 8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한진그룹은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 등 가족과 그룹 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외부 행사는 열지 않았다.조 회장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 가족은 추모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다만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메가 캐리어’의 탄생으로 화제가 됐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고비를 넘기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합병 이후 예상되는 ‘오너 리스크’가 제기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오너 문제로 치명적인 위기로 치달았던 전적이 있어서다.KDB산업은행은 지난 17일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경영평가위는 채권금융기관 소속 직원과 회계·경제·경영·항공산업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매년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성과가 저조한 경영진은 교체·해임할 수 있다.대한항공도 같은 날 산은에 인수합병 후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 개발 지역 투기, KBS 성과급‧연봉인상 논란의 발단이 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같은 업계간 소통의 창구가 되기도하고 직장 내부고발 창구로도 활용돼 기업 입장에서는 ‘골칫거리’다.블라인드에서 시작된 게시글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낳았다. 최근 LH 직원이 남긴 글과 토지지번, 소유자, 직원 신상 등이 대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는 LH 내부 공지메일을 찍은 사진이 게시글로 올라오면서 ‘고위직부터 말단까지 썩은 기업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기업에서 감사위원회는 견제·균형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감독기구다. 이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사위원회가 어느 순간 애물단지로 전락한다면?우리는 흔히 오랜시간 동안 속을 썩혀온 물건이나 짐을 가리켜 '애물'이라 한다. 그런데 이제 막 태어났으면서도 벌써부터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 있다. 바로 지난해 상법 개정으로 주총을 통해 분리 선출이 의무화된 감사위원 자리다. 3월 정기주총이 막을 올린 가운데 코스피 상장사중 한진, 금호석유화학, 한국앤컴퍼니, 사조그룹 등이 주주제안을 통해 감사위원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DB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추진중인 가운데 감사위원 선임시 3% 초과 의결권 제한룰이 변수로 떠올랐다.8일 증권가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진칼의 투자합의서에 "한진칼이 산은측이 지명하는 사외이사 3인과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기업결합을 방해하는 독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산업은행은 앞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한진칼 보통주를 확보하면서 조원태 회장측(37.33%)과 강성부 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 40.41%)이 모두 10.66%의 지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M&A)을 둘러싼 주주행동주의와 대결이 KDB산업은행 승리로 귀결됐다. 3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전날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유상증자 대금인 5000억원 납입을 완료하면서 한진칼 지분 10.7%를 보유하게 됐다.주주행동을 앞세운 경제개혁연대는 산업은행이 주주명부가 폐쇄된 내년 상반기로 유상증자를 미뤄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산업은행 의결권 확보를 저지하지 못했다.보통주 신주 효력은 이날부터 발생한다. 산업은행은 강성부연합(40.4%), 조원태 회장 측(3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DB산업은행은 강성부 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해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산업은행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KCGI측은 그간 주장해 온 소모적인 논쟁을 뒤로 하고 경영권 분쟁 프레임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했다. 산은은 그러면서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항공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힘을 보탤 것" 당부했다.산은은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재도약을 대비한 항공산업 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주주행동주의 수모의 나날이다. KB금융그룹 이사회 진입 실패에 이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반대에 나섰지만 도 넘은 외부세력의 개입이란 비판에 직면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 투자자금을 지원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주주행동파 간에 전면전이 벌어졌다. 이번 사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확보한 한진칼 우호지분(41.04%)이 행동주의 펀드를 자처하는 강성부 연합(KCGI·반도그룹·조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15년차 매거진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A씨가 한 여자연예인의 갑질을 폭로한 가운데 해당 연예인이 레드벨벳 아이린이나 슬기일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A씨는 21일 자신의 SNS에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고 언급했다. A씨는 갑질 사례로 유명한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이나 운전기사에 갑질한 TV조선 방정호 전 대표의 딸을 언급하며 갑질 피해를 폭로했다. 특히 A씨는 녹취록까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혀 공개될 경우 파장은 더 커질 수 있다. A씨는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20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한진칼 주식 80만주로 200억원을 대출받았다.이는 최근 한 달간 두 번째 주식담보대출로 앞서 조 회장은 지난달에도 한진칼 보유 주식 70만주로 200억원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처럼 조 회장이 1개월 사이 주식담보대출로 현금 40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자금 용처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업계에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을 결정짓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판정승을 거뒀다.한진칼은 27일 서울 남대문로 한진빌딩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과 사내이사 선임안 등을 처리했다.한진그룹에 따르면 이날 주총 주주 참석률은 위임장 제출 등을 포함해 84.93%(보유주식수 4864만5640주)로 지난해 주총 참석률(77.18%)을 크게 웃돌았다.조 회장과 3자 주주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이 힘겨루기를 이어온 만큼 이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