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김은영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던 도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김 국장은 싱가포르 숙소에서 쓰려진 채 발견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본인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저를 수행해왔던 외교부 남아태 김은영 국장이 뇌출혈로 보이는 증세로 방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현재 의식이 없다"며 "김 국장은 이번 아세안 관련 여러 회의와 에이펙 회의까지 실무 총괄했다. 과로로 보인다"고 적었다.이어 문 대통령은 "현지 병원에 긴급 입원시킨 다음 제가 직
◇ 文대통령, APEC회의서 '시진핑 수석'과 회담 예정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파푸아뉴기니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한·호주 정상회담, 한·파푸아뉴기니 정상회담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또 APEC 정상회의에선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 소개,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18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문 대통령은 APEC 회의에 앞서 1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우리은행은 여행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와 최고 연 6.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기간 6개월 또는 1년의 정기적금이다.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4.2%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0%까지 적용된다.우대금리 조건은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 및 연금 수령이나 공과금 자동이체 등이면 연 0.7%포인트 △우리신용카드 이용액과 공과금 카드납부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시중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른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했다.국민은행은 전날 3.35~4.55% 사이를 적용하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를 각각 0.10%포인트 반영한 3.45~4.65%로 인상했다.신한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3.18~4.53%에서 3.28~4.63%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도 3.23~4.23%에서 3.33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얼어붙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손해율이 높은 유병력자 실손보험이나 펫보험과 같은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다.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 당기순이익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한 9027억원을 거두는 데 그쳤다. 현대해상은 3분기 누적 순익으로 10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5% 떨어진 수치다.DB손해보험도 3분기 별도 순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떨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올랐다. 11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은행연합회는 10월 코픽스가 신규취급액 기준 1.93%로 0.10%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 기준도 1.9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상승폭인 0.10%포인트는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0.15%포인트의 상승폭 이래 11개월 만에 최대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4개월 째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 금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임기 만료가 가까워전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16일 사외·사내이사, 비상임이사 등으로 구성된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하고 다음 달 안으로 연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농협금융 임추위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캐피탈 등 다음 달 말 임기가 완료되는 CEO 연임 여부를 논의한다.임추위는 3~4차례 회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확정한 결과를 계열사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이대훈 농협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DB손해보험은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미니암보험 '프로미라이프 다이렉트 참좋은암보험(CM)'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으로 판매수수료가 없다. 암 보장 관련한 담보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부위별 암보장을 선택 가입 할 수 있다.DB손보는 암에 관련된 주요 담보를 한 번에 묶어 가입할 수 있는 종합플랜과 위암, 간암, 폐암, 생식기 암에 대해 본인이 원하는 보장만을 가입 할 수 있는 플랜으로 구성돼 있다.보장금액은 주요 암에 대해서는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수도권 소재 저축은행과 비수도권 저축은행 순이익 격차가 4배나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수도권 저축은행 42개사 순이익은 총 45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기록한 3473억원보다 30.2%인 1049억원 늘어난 규모다.비수도권 저축은행 37개사 순이익은 10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기록한 1447억원보다 26.6%인 385억원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상반기에 비수도권 저축은행 순이익이 저축은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0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인 368억원 감소한 규모다.3분기 별도 기준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4%인 106억원 증가한 541억원으로 집계됐다.SC제일은행의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31%로 전년 동기 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0.80%포인트 오른 4.43%를 기록했다.3분기 말 현재 연체율은 0.28%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2%포인트 오른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 대해 분식회계 결론을 내리면서 검찰 고발과 매매 거래 정지를 결정했다.14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은 삼성바이오의 자회사 회계 처리 위반 여부에 대해 ‘고의적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증선위는 김태한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담당 임원을 해임권고 했다. 또 삼성바이오에는 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매매거래정지를 결정했다.삼성바이오는 7월 증선위에서 ‘콜옵션 공시 누락’으로 검찰고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검찰은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처리를 고의로 위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8억원으로 41.5% 줄어들었다. 반면, 매출액은 2조3868억원으로 7.4% 증가했다.순익 감소 이유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3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또 미래에셋대우가 2분기에 사상 최대치 실적을 기록했고, 대형 딜 공백, 보유물량 셀다운 확대 등 투자은행(IB) 부문 역기저효과도 반영됐다.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파생상품 발행과 상환이 대규모로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감소한 수치다.이자이익과 비이자수익을 더한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9221억원이었다. 총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이유는 대손충당금 증가 때문이다.씨티은행의 3분기 누적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41%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16%로 0.35%포인트 떨어졌다.9월말 현재 바젤Ⅲ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9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 감소한 규모다.올해 3분기 누적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감소한 13조6955억원이다.종목별로는 장기보험 0.3%, 자동차보험 4.0% 감소했다. 일반보험은 3.8% 증가했다.보험영업효율 지표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상승한 102.7%엿다.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5.3%포인트 상승한 83.0%로 집계됐다. 일반보험은 1.4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국내은행이 올해 3분기 12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둬들이며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은행권 3분기 누적순이익은 1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순익 기준으로 2007년 벌어들였던 13조1000억원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3분기에 기록했던 11조2000억원 보다도 1조2000억원 가량 많은 규모다.은행권은 올해 1분기에 4조4000억원 순익을 벌어들였다. 2분기 순익은 3조9000억원, 3분기 4조1000억원이었다. 올해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은행권이 올 한 해에만 8450억원을 스타트업에 투자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은행권은 이번 투자로 3년 동안 1만1000개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1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존 5000억원 규모에 3450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결정해 재단 규모가 845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출연금 가운데 2300억원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성장사다리펀드’에 3년간 출자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다른 기관에게서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제2금융권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은행권 대출규제가 강화되자 발이 묶인 대출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이동한 것이다.예금보험공사가 13일 발간한 '금융리스크리뷰'의 '제2금융권 가계부채 현황 및 위험요인 분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비은행예금취급기관·기타금융기관에서 이뤄진 가계대출 잔액은 72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계대출의 51.6%에 달하는 규모다.이에 전문가는 제1금융권에 비해 부실한 제2금융권 상황에 대비해 위험요인에 선제대응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중소형 보험사가 신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신계약비 이연상각 한도 확대로 당기순이익 호전 등 기대를 품고 있다.1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행 신계약비 7년인 이연상각기간이 IFRS17 도입 이후엔 보험기간 전체로 확대된다.보험업감독규정 제6-3조 3항에 따르면 “신계약비 상각은 보험료 납입기간 또는 신계약비 부가기간이 7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상각기간을 7년으로 하며 해약일에 미상각 잔액이 있는 경우에는 해약일이 속하는 회계연도에 전액 상각한다”고 명시돼 있다.신계약비 이연상각 제도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하나카드는 SK가스와 손잡고 LPG 충전소 이용 손님을 위한 'SK LPG 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하나카드는 SK LPG카드에 전월실적 40만~80만원 미만이면 SK LPG 리터 당 60원 할인, 전월실적 80만원 이상 시 리터 당 12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또 이동통신(SK·KT·LGU+) 자동이체 요금이 전월실적 40만~80만원 미만이면 5000원, 전월실적 80만원 이상이면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전월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