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인공지능(AI) 디지털 첨단화 ‘스마트 전쟁’이 엘리베이터 업계에서도 시작됐다. 챗GPT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해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인공지능 열풍이 엘리베이터 업계까지 퍼지고 있다. 단순히 층간 이동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엘리베이터가 이제는 로봇, 인공지능과 연계돼 최첨단 시설로 변모하고 있는 것. 업체들은 더욱 안전하고 똑똑한 승강기를 내세우며 승객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한다. 1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올해 중 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영풍과 고려아연이 일사천리로 공동사업 관계가 정리되고 있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양사 모두 공동사업 이점을 잃으며 시장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어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25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6월말 종료되는 영풍과의 황산 취급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내용증명을 보냈다.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40만톤(2023년 기준)을 포함해 연간 150만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황산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고물가 속 ‘가성비’, ‘가심비’, ‘갓성비’ 등으로 소비자 발길을 이끌던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가 최근엔 ‘초저가’ 경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가 내걸고 있는 키워드는 ‘초저가’다. 한때 외식 프랜차이즈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면서 고급 식재료 등을 사용한 비싼 메뉴가 ‘한 끼를 먹어도 남다르게’라는 생각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나, 결국엔 고물가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지난해부터 제조업과 유통을 중심으로 시작된 초저가 열풍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재무 유동성 위기 의혹을 부인해 온 신세계건설이 ‘재무통’ 허병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구조적 적자 상황을 탈피하려 노력 중이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주요 증권사들과 65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논의 중이다. 당초 8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조성을 논의했으나 상당 규모와 조달방식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논의의 골자는 65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현대자동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1분기 실적으로 △도매 판매 100만6767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0조6585억원(자동차 31조7180억원, 금융 및 기타 8조940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 △경상이익 4조7272억원 △당기순이익 3조3760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올 1분기 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LG전자가 1분기 매출 부문의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다.LG전자는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 등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에 따르면 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TV,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또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전사 매출액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치다.고물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SDS가 매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부문의 강세 등을 바탕으로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삼성SDS는 25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3조2473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 원으로 집계됐다.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308억원을 달성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4% 증가하면서 5조원을 돌파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분기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21.4%, 15.4% 증가했다.삼성물산 전사(건설·상사·패션·리조트 부문)의 매출은 10조79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늘었다. 영업이익도 7120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삼성물산 매출에서 건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51.7%로 전년동기 대비 7%p가량 확대됐다. 건설부문의 영업이익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부문의 막대한 성장세를 타고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9170억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매출은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로, 영업이익 또한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측은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손해보험사 4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가 장악한 자동차보험 시장으로 후발주자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00만대를 넘어서며 꾸준한 수익이 기대되면서다. 현재 자동차시장 규모는 21조원에 달한다. 다만 고객을 확보한 빅4도 기고객 유지에 힘쓰면서 후발주자의 시장 확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자동차 보험의 특성상 보장과 특약이 단순해 특장점을 내세우기 어렵다.빅4가 쌓아 온 서비스, 인프라 등도 따라가기 벅차다. 현재 자동자보험 빅4의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80~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위메이드에 계속해서 악재가 드리우고 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장현국 대표 대신 창업주 박관호 대표가 경영일선으로 복귀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향세를 탔다. 이런 가운데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적자 폭 축소를 위한 호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돌연 사의를 밝히고 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지만 위메이드 창업주인 박관호 회장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내줬다. 구체적 사임 사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로써 그간 경영 최전선에서 10년 넘게 물러나 있던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에너지사업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다만 환경부문 수익성이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이다. 이 가운데 최근 기업공개(IPO)에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8조9251억원으로 전년 7조5508억원 대비 18.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745억원으로 전년 157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하지만 3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 업계에서 2강(GS25, CU) 구도가 공고한 가운데, 업계 3·4위인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가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업계 전반의 성장세에 힘입어 각각의 전략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각각 2183억원, 2414억원으로 매출은 8조 2457억원, 8조 131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지난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먼저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해 영업손실 551억원과 매출 5조 6918억원을 기록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산 신차 출시가 뜸해진 사이 인기 수입차가 그 자리를 빠르게 메우고 있다. 국산 브랜드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중형세단 등 주력 판매 모델이 상대적으로 적어졌기 때문이다. 전기차 전환 시기 하이브리드 차종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자동차 리서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향후 2년내 신차 구입의향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지난달 톱 10 순위권에 무려 6개 차종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1위는 출시를 앞둔 현대차 아이오닉9이 차지했으나, 2위와 3위는 BMW 5시리즈,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상생금융’을 빌미로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주문한 당국의 압박이 손해보험업계의 손해율 급등으로 이어지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인한 실적악화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당국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워진 까닭이다. 꾸준히 손실을 내온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손익분기점 이하인 78~80% 밑으로 떨어진 것도 2017년과 코로나19 시기 합해 3년일뿐이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의 올해 1분기(1월~3월) 누적손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제4이통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사업 본격화를 위해 준비법인을 설립하며 본 법인 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뗀 가운데 재정 건전성과 자금 조달 우려는 여전해 논란 불식 여부를 놓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이동통신사업자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협력 아래 19일 준비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하고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컨소시엄 구성과 투자자 등에 대한 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스테이지엑스는 법인이 설립된 후 자세한 내역을 밝히겠다는 입장이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올해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영향으로 4대 금융지주의 실적 쇼크가 예고된 가운데, 성장 정체 돌파구로 과감한 부수·겸영업무 규제 개선이 요구된다.기존 대출·파생금융상품 중심 영업 구조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새 먹거리를 열어줘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4조9015억원) 대비 18.8% 감소한 3조9815억원으로 집계됐다.각 은행 계열사가 홍콩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5월 웨딩 시즌을 맞아 백화점들이 신혼부부 수요 잡기에 나섰다. 가전제품을 필두로 고객 혜택을 늘리고 기획전 등을 마련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가정의 달이자 웨딩, 이사가 잦은 5월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3월과 4월이 주로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상승하는 시기라면, 5월은 가전제품과 더불어 웨딩 관련 상품 매출도 상승하기에 백화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달이다.엔데믹으로 접어든 뒤에도 웨딩 시즌의 매출 성장은 주춤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한 모습이다.롯데백화점은 올해 3월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기술과 품질, ‘코리아 프리미엄’ 등 국내 가전업계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혁신을 거듭하며 막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추격에 속도를 올리면서 점유율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양국 대표 기업들의 신경전이 본격화하고 있다.특히 중국이 기존 저가 제품 위주의 물량 공세를 퍼붓던 시절과 달리 새로운 기술력을 앞세운 품질 개선에 성공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평가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향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위협할 차세대 ‘다크호스’로 성장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3일 가전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