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는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등 흥행요소 3가지를 두루 갖춘 이른바 ‘3대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3대 아파트는 대형건설사의 신뢰성과 안정성은 물론 인구가 많은 대도시가 가진 풍부한 주택 수요, 대단지가 가진 특화설계 및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관리비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이 집결된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이러한 장점을 가진 3대 아파트는 부동산 침체기에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시장이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양(이하 한양)이 주택건설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전문가를 새로 영입하며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달말 GS에너지㈜(이하 GS에너지)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에 위치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 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은 약 312만㎡ 규모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조성과 LNG 저장탱크, 접안부두 등 상부시설 건설을 주도하게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룹 내 전략과 재무통으로 알려진 새 수장을 맞이하며 그간 공격경영으로 외연 확장을 통해 얻은 자신감에 더해 내실을 다지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여진다.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매출이 10조660억원, 영업이익은 20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0% 감소한 수치다.신규 프로젝트 착공과 도급 증액 등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매출은 7000억원 넘게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000억원가량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급격한 우발채무의 증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등 건설업 전반에 암운이 드리우며 건설사들의 재무 상태에도 비상이 걸렸다.특히 지속된 업황 악화와 미분양, 고금리 여건 등의 각종 악재로 재기는커녕 기업 생존을 장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도래하면서 정부와 지자체들이 긴박하게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장기화된 침체 여건을 타개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3일 한국기업평가가 발표한 유효등급을 부여한 주요 건설사 20개사의 개발사업과 정비사업을 포함한 PF 우발채무 총액을 살펴보면 약 30조원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정부가 부실시공 방지, 품질 확보 및 건설현장 안전문화 조성 등을 위해 전국 2만2690개소의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5개 지방 국토관리청을 비롯, 11개 기관과 함께 취약시기(해빙기, 우기, 동절기) 정기점검,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상시점검, 사망사고 발생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전국 약 16만개의 건설현장 중 사고발생 정보, 진행 공종의 위험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의 빅데이터를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인천 검단 신축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건설업계에 대한 안전기준이 급격히 상향되면서 그로 인한 부담이 하도급 기업으로까지 번지는 중이다.특히 서울시를 시작으로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 대형건설사 등이 입찰 과정에 안전 점수를 반영하거나 관련 점검 기준을 대폭 강화하면서 소규모 중소건설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협력사의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의 입찰제도가 도입되고 있다.이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업계의 부실·안전사고 등을 포함,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선을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지난해 4분기 각종 악재 속에서도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필두로 대형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중견급 이하 건설사들은 실적 부진에 따른 초라한 성적표에 더해 유동성 악화 사태가 본격화되며 기업 존폐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854억원으로 전년보다 3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매출은 29조65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 증가했으며, 순이익 역시 6543억원으로 38.9% 늘었다.지난해 4분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급격한 자금경색으로 수년간 조단위에 이르는 회사채와 펀드 발행 등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채를 떠안게 된 건설업계가 해당 채권들의 만기 시점이 다가오면서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이에 신규 펀드 발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모집 등 총력 대응에 나서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이 같은 파장이 중견급 건설사를 넘어 1군 건설사로까지 번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계마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건설사들의 만기 차입금 마련에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1일 금융투자협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선택으로 국내 건설업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현실로 확산하면서 중견급 기업을 넘어 업계 전반으로 유동성 위기가 번지고 있다.특히 수년간 PF 보증 규모가 급격히 확대된 데서 촉발된 우발채무 리스크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들로 확대되는 등 관련 업계의 연쇄부도와 부실로 인한 시장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9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유효등급을 부여한 21개 건설사의 우발채무를 집계한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 건설사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22조80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 서구가 2023년을 마무리하는 지난 29일 지역건설업계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서구와 대형건설사들이 지역 건설업 활성화와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서구는 29일 오전 서구청 나눔홀에서 마륵 중앙공원 비공원시설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롯데건설㈜, ㈜호반건설과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롯데.호반건설은 향후 건설현장에서 하도급과 건설자재(인력포함), 건설장비 등 사용 시 지역업체가 7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각
[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형건설사 및 건설협회 관계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건축관계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관내 대형 건축공사 시공업체와 대한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상남도회, 창원시건축사회 임원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창원시 도시·건축 주요시책 홍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주택시장의 한파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방 미분양 물량을 미처 해소하지 못한 중견·중소건설사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여기에 대형건설사들까지 지방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1만 가구 규모의 신규 공급에 나설 예정이어서 사태 타개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3일 국토교통부의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해당 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224가구로, 전월 9513가구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1만779가구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악성 미분양 물량 대부분이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지역업체 및 자재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용을 촉진키 위해 1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대형건설사(20개 사), 인천지역 건설사(100여 개)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최근 부동산 침체 심화와 부동산 대출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민간분야 건설 수주액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지역건설사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건설사에서도 공사원가 상승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면서 우량한 하도급사를 선정하는 것이 건설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1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의 미래를 견인할 사업 중 하나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 보고와 함께 파주시 미래를 책임질 주요 사업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6만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바이오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협력단지를 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와 5개 구․군이 공동주택 건립 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울산시는 10월 24일 오후 4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특전(인센티브) 제도 도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김종훈 동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가 참석한다.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의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통한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시장의 불안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특히 이번 사태가 단순 가격 인상에 그친 악재가 아닌 자칫 수급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자재 수급 지연과 그로 인한 비용 부담이 가중될 경우 공사비 상승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분쟁 사태로 업계의 중동 수주 차질에 대한 우려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우티(UT LLC)가 신임 대표이사(CEO)로 송진우 전 배달의민족 베트남 사업 총괄을 선임했다.우티는 이번 송진우 대표 선임으로 하반기 국내 사업 확장과 이용자 및 드라이버 경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송 신임 대표는 테크 플랫폼, 소비재(FMCG), EPC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비즈니스 문제를 구체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다수의 신규 사업 개발 및 기업 턴어라운드를 이끌어왔다.프라딥 파라메스와란 우버 아태 총괄은 “이번 송 신임 대표의 합류를 발표하게 되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각종 악재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후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부실시공 및 하자 문제 등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앞서 공급을 미뤄왔던 후분양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섬에 따라 관련 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다만 분양가와 차익실현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꼼꼼히 따져볼 부분이 많아 면밀한 체크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다음 달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주요 건설사들의 후분양 물량 공급이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고용노동부는 1일 서울 중구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대형 건설사 대표들과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열고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했다.이번 자리는 지난달 18일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삼성물산 등 시공능력순위 상위 건설사와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HDC현대산업개발 등 11~30위 건설사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전반적인 중대재해 감소세에도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에서는 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류 본부장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최근 건설현장에서 빈발하고 있는 각종 중대재해에 대한 예방과 논란이 일고 있는 부실시공의 사전 방지를 위해 정부 및 주요 지자체가 일부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24시간 현장 촬영을 비롯한 상시 관리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고 있는 것은 물론, 부실시공 사태에 따른 각 현장에 대한 점검 비용까지 떠안은 상황에서 관리 비용 부담까지 커짐에 따라 업계에 대한 책임 전가가 부당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