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담합으로 KH그룹 산하 6개 회사에 과징금 등 부과 결정에 업체가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8일 공정위에 따르면 2021년 6월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공개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 KH그룹 6개 계열사와 배상윤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해당 입찰은 공사가 보유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을 목적으로 2020년 1
◇ 부이사관 승진▲ 기업집단관리과장 정보름 ▲ 하도급조사과장 오동욱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건설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몸살을 앓는 가구 업계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건자재값이 폭등하고 부동산 거래와 분양조차 줄어들면서 가구 수주도 폭감하는 상황에서 입찰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로부터 과징금 폭탄까지 맞았기 때문이다. 궁지에 몰린 가구업계는 그동안의 담합 구태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면서 환골탈태를 약속하고 있다. 올해 내부적으로는 쇄신, 외부적으로는 성장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 경기침체로 가구업계도 얼어붙어미분양 주택이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최근 유명인과 가족을 사칭한 피싱과 스미싱 피해사례가 속출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최근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해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투자 광고 및 연애빙자 사기),
◇ 과장급 전보▲ 경쟁심판담당관 이상협 ▲ 시장감시정책과장 이준헌 ▲ 조사총괄담당관 한경종◇ 과장급 승진▲ 송무담당관 김현주 ▲ 전자거래감시팀장 박민영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의 국내법 위반 여부를 살펴본다.8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테무를 상대로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는 상품 가격, 공급시기, 교환·반품·보증,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등을 소비자에게 고지해야한다. 또 표시광고법상 사업자는 거짓이나 과장을 섞어나 기만적인 표시 및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단 테무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의 영업활동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만큼, 공정위는 현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한샘이 입찰담합 혐의에 대해 사과하며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는 다짐을 내보였다.한샘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7일 밝혔다.한샘은 이날 공정위 발표 직후 사과문을 통해 “구시대적인 담합 구태를 철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공정위는 지난 2012∼2022년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 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 국장급 승진▲ 시장감시국장 김근성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시행을 공식화하자 라그나로크가 확률 정보 오류를 시인한 긴급공지를 게시했다.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 확률 조작 논란이 부상하는 가운데 의심의 눈초리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면서 아이템 확률을 조작한 게임사가 한둘이 아닐 것이라는 불신마저 팽배한 상황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2일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3조 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의2를 시행,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확률형 아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종근당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혁진 이사보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박혁진 이사보는 종근당의 컴플라언스팀장으로서 기업 내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2년여의 미니스톱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편의점업계 GS25, CU의 양강 체제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얻은 점포 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 전개를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통합이 실질적으로 완료됐다. 코리아세븐과 미니스톱의 인연은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리아세븐은 2022년 4월 일본 미니스톱으로부터 3134억원의 거금을 들여 한국 미니스톱을 인수,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파주시가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도입해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는 신규업체의 진입을 원활하게 해 다른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경쟁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파주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계약에 전국 최초로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공개경쟁입찰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완화 및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경쟁 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윤리위원회 주관으로 투명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 및 올해 시행되는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에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이슈 세미나’를 지난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세미나는 총 3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채주엽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윤리위원회 부위원장)와 황윤환 변호사가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계의 관점으로 △리베이트 조사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동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황윤환 변호사는 2024년 공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정부가 최대 30억원의 보상금을 내걸고 리베이트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내부고발자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이달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유도하며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롯데렌탈은 20일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CCM) 선포식을 열고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공표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롯데렌탈은 20일 롯데렌터카 서울역지점에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추진을 선언했다. 최진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정부가 식품업계에 물가안정 협조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가격 인상 자제는 기본, 국제적으로 원재료 가격이 내려간 경우에는 이를 반영해 제품 가격 인하를 고려해달라는 게 핵심이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7.3으로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7월 124.6에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곡물 가격지수는 113.8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170.1) 대비 33.1% 하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젊은 건설기업 중흥이 한단계 진일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방 주택건설의 강호로 기업 성장을 이끌어 온 중흥건설이 최근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수도권 정비사업 강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대우건설을 통한 해외 진출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열었다. 중동을 넘어 북미까지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제2의 도약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 보증 증가 규모는 23조8000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설탕 제조·판매 업체들이 가격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제당 3개 업체에 대해 조사관을 보내 설탕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가진 이들 업체가 담합을 통해 설탕의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현장 조사는 생필품 물가를 잡기 위한 정부의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특히 설탕의 경우, 지난달 기준 가격이 전년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인기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한 매각법이 미국 하원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해 사실상 미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틱톡의 개인정보유출 문제에 관심이 쏠린다. 동시에 한국 정부 정책에 미칠 파장에도 빅테크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한 신보호주의 기조가 확산되면서 미 하원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개인정보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일명 ‘초저가’를 내세우는 C커머스는 고물가로 저렴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더욱 급성장했다. 싼값에 사는 만큼 구매에 큰 부담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초저가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것들이다. C커머스는 크게 △짝퉁·불법 상품 판매 △미흡한 소비자 보호 정책의 우려를 직면하고 있다. 우선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국내 기준에 맞춰 판매를 진행하지만, 해외 업체들은 별도 인증 없이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또 통관 절차 이 외에 C커머스의 판매 상품을 규제할 수 있는 제재 수단이 없다. C커머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