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채혁 기자] 모피의 패션화와 산업화를 리드하는 윤진모피(대표 김혁주)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2015 FW 윤진모피 컬렉션 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는 윤영근 윤진그룹 회장, 롭 케이힐 NAFA(북미모피옥션) 수석부회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모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 업계에선 보기 드문 성대한 행사로 치러졌다.이날 윤진모피는 모피의 믹스앤매치 진수를 과시하는 가운데 최상의 퀄리티 소재를 사용하면서 섬세한 장인정신을 담아냈다는 찬사와 함께 모피의 예술성을 극
인류는 말이나 글로 표현 못하는 감성의 표상을 그림이나 음악, 춤 등으로 풀어 나갔다고 한다. 'festival'의 어원은 전지전능하다고 여긴 부족장의 인육을 나눠 먹음으로써 그 능력을 조금이나마 얻게 된다는 맹신에서 비롯됐으며 거기엔 춤과 노래, 음악, 그림이 있어서 그 행위를 보조했다. 미친듯이 한다는 말도 있듯이 '광적인 행위'(페스티벌)가 어쩌면 지금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영역을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미학 비평가 롤랑바르트는 '스투디움'과 '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