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게임업계의 소송전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김 의원의 수십억원대 가상화폐 '위믹스' 보유 논란과 관련,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과 한국게임학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똥이 게임업계로 향하면서다. 소송의 핵심은 언론 보도와 국회에 돌고 있는 ‘입법 로비’ 등 각종 루머를 양산하며 기업·산업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게임학회는 ‘이 같은 소송은 충격적인 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가맹점주 친화적으로 변화를 꾀하던 국내 프랜차이즈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사단법인 신설 움직임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되는 새 단체는 ‘비영리 사단법인’의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향후 국회를 상대로 입법로비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 경우 대기업 중심 법안들이 발의되기 시작하면 그간 가맹점주들을 보호해오던 빗장이 다시 열릴 수 있다.19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별도의 사단법인이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허가를 기다리고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민국 13만 의사들이 잘못된 의료제도로 인한 국민건강권의 심각한 위협상황을 직시한 바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결연한 각오로 비상대책위원회를 대의원총회의 결의에 의해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국민 건강권의 위협상황을 초래하는 외부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진료실에 있어야 할 의사들이 거리로 나서게 된 것이라고 비대위측은 설명했다.비대위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중대 사태 중의 하나가 바로 반(反)의학적, 반(反)건강적
[이뉴스투데이 정치팀]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 5명 가운데 3명이 임시국회 하루 전날 구속됐다.21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과 철도부품 업체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이날 밤 11시5분께 발부됐다.이날 오후 두 의원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이뉴스투데이 정치팀] 여야 의원들의 각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일괄 청구했다.'관피아'(관료+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역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철도 비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서종예)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9일 입법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신계륜(60), 신학용(62) 의원에 대해 모두 사전구속영장
청와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기습통과시킨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관련 입법로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부정적 분위기를 보이면서 국회도 유보적 입장으로 급선회로 돌아섰다.청목회 사건 연루 의원들에 대한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거론하는 등 국회를 압박하고 나서 여야가 3월 본회의 통과 계획
[이뉴스투데이= 김경배 기자] 민주당이 청목회 관련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하며, 정면 돌파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대신 청와대를 정조준해 민간인 사찰개입과 대포폰 의혹을 밝힐 특검법을 발의키로 했다. 민주당은 18일 의원총회와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어 강-온 양면책을 병행했다. 먼저 검찰의 청목회 입법로비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던 입장을 바꿔 소환에 응하기로 했다
[이뉴스투데이= 김경배 기자] 검찰이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강기정, 최규식 의원측 관계자 3명을 체포한 사태 등을 놓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7일 거칠게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을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검찰의 권력으로 죽일 때 그의 손은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손이 되었다"면서 "저들의
[이뉴스투데이= 김경배 기자]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야당 의원 측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16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서울시의원 박모씨 등 민주당 관계자 3명을 체포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김태철 부장검사)는 이날 민주당 최규식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서울시의회 박 의원과 회계를 맡고 있는 비서관, 같
[이뉴스투데이 = 김경배 기자] 청목회 로비와 관련 검찰이 입법로비 의원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5개 야당이 검찰에 공동대응을 선언했다.5개 야당의 원내대표는 8일 긴급회동을 갖고 검찰의 청목회 로비입법 의혹 수사가 의도가 있는 기획사정이라고 규정하고 총력대응하기로 선언했다. 검찰의 소환조사를 거부하면서 민간인 사찰 부실수사에 대해서는 국정조
국회 회기중 검찰의 입법로비 의원실 압수수색에 민주당 등 야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7일 오전 박지원 대표의 긴급기자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최고위원회와 긴급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국회와의 전쟁선포'로 간주하고 '전면대응'을 선언했다.민주당은 검찰 수사의 배후를 밝히고 야당과 공조해 민간인 불법사찰과 청와대 대포폰 의혹에 대한 재수사나 특검,